구역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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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2
제37과추석 감사예배 순서와 예문
읽을말씀 : | 외울말씀 :
교육목표 :
1. 추석의 유래
추석은 우리 민족이 신라시대부터 지내온 명절로 오늘날에도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에 속합니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한가위라고도 부르는데 '한'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옛말로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입니다.
'가위'라는 말은 신라 때 길쌈놀이인 가배에서 유래한 것으로 '길쌈'이란 실을 짜는 일을 말합니다. 신라 유리왕 때 한가위 한 달 전에 베 짜는 여자들이 궁궐에 모여 두 편으로 나누어 베를 짜서 한가윗날 그 양을 가지고 진 편이 이긴 편에게 잔치와 춤으로 갚은 것에서 '가배'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후에 '가위'라는 말로 바뀌었지요. 또 한문으로는 '배'라고도 합니다.
추석은 설과 단오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명절의 하나입니다. 추석이 되면 더위가 물러가고 서늘한 가을로 접어드는데 이 무렵에는 넓은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빛으로 물들며 온갖 과일이 풍성합니다.
추석은 오래 전부터 조상 대대로 지켜 온 큰 명절로 일 년 동안 기른 곡식을 거둬들인 햇곡식과 햇과일로 이웃들과 서로 나눠 먹으며 즐겁게 하루를 지냈습니다.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떡을 빚어 나눠 먹었다고 해서 속담 중에 "일 년 열두 달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생겼습니다.
2. 추석에 대한 성경적 이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추수에 대한 감사의 절기로서 초실절(맥추감사절)과 수장절(추수감사절)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이러한 감사의 절기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3. 추석명절 감사예배 순서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은혜 가운데 풍성한 수확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마음을 모아 예배드리시겠습니다.
묵상기도------------------------------------------------------------------- 다같이
기 원----------------------------------------------------------------------- 인도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아멘 -
찬 송------------------------- 460장 --------------------------------------- 다같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다같이
기 도 ---------------------------------------------------------------------가족 중에서
예 문)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흩어져 지내던 가족이 함께 모여 지난날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과 예배를 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전쟁과 기근 그리고 각종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저희 온 가족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셨다가 오늘 함께 모여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지난날을 돌아볼 때, 하나님 앞에 합하지 못했던 모습들을 회개하오니 주님의 보혈로써 사해 주옵시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추석 명절의 의미를 잘 알아서 더욱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게 하옵시고, 온 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헛된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늘나라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저희 모든 가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모든 가족들도 기억하여 주옵시고 늘 주님의 품 안에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이후의 모든 시간도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심을 믿고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봉독 ----------------------민 6:24-26 ------------------------------------- 인도자
설 교 ------------------------------------------------------------------------- 설교자
기 도 ------------------------------------------------------------------------- 설교자
찬 송 ------------------------------------------------------------------------- 다같이
주기도문 ----------------------------------------------------------------------다같이
4. 설교 예문
본 문 : 민 6:24~26 ( 제목 : 하나님의 축복된 가정 )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본문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축복하기 원하시는지를 알려 주신 말씀입니다. 당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고 있던 광야는 척박하고 위험한 땅으로,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마실 물도 찾기 어렵고 먹을 열매나 곡식을 얻을 수도 없으며, 독이 있는 불뱀이나 전갈 같은 것들이 도처에 있었지요.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역시 광야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처에 기근과 전쟁, 천재지변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일어나며 혼란이 더해 가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시면 마음 편히 살아갈 수가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본문의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1) 24절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먼저, 지켜 주시는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광야 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 주셨듯이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가정을 지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지켜 주셔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질도 지켜 주셔야 생활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과 직장, 사업터, 일터, 온 가족을 지켜 주셔야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옛 속담에 "지키는 열 사람의 파수꾼이 도둑 하나를 막지 못한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심으로 오늘 우리 가족은 이렇게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2) 25절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다음으로, 은혜 베풀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어린아이는 부모님의 보살피는 은혜 속에 성장하고 소년이 되어서는 스승의 은혜 속에 성장을 합니다. 그런데 인생 전반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해 주시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기까지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동안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한 이들에게는 천국의 소망을 주시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의 은혜를 주시는 분이 곧 하나님 아버지이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 환난과 재앙 많은 세상에서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3) 26절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마지막으로, 평강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지내던 이스라엘 백성은 편히 쉴 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우리의 참된 평강은 오직 주 안에서만이 가능합니다. 평강이란 마음이 평안하고 몸이 건강한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일 년 동안 우리 온 가족들을 평강 가운데 지켜 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주변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추석이면 으레 음식과 과일을 차려 놓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그러나 돌아가신 조상 앞에 음식을 차려놓고 절을 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아무런 의미없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이 와서 그 제사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가 감사로 제사를 드려야 할 분은 한 해 동안도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인도하셨을 뿐만 아니라 한 해의 풍성한 수확으로 축복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나게 되면 예수님을 믿은 사람의 영혼은 구원을 얻어 천국으로 가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우리 조상들도 비록 천국과 지옥에 대해 밝히 알지는 못했지만, 사후의 세계가 있다는 것은 믿고 인정을 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를 위해 제사를 지낸 것도 사후 세계를 인정했기 때문이지요. 바로 기독교는 이 땅에서 주님을 믿었던 하나님의 자녀들이 사후에는 그 영혼이 천국을 가는 것을 믿는 종교입니다. 그동안은 진리를 몰랐기에 죽은 사람을 위해 제사하였으나, 이제는 진리를 바로 알아서 오직 우리를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축복해 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형제간에 화목하고 우애 있게 지내며 부모님 생전에 효도를 다하는 자녀가 되며 온 가족이 주 하나님을 잘 섬겨 복 받는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온 가족은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켜 주시고 축복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이 땅에서도 풍성한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영원히 복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교육목표 :
1. 추석의 유래
추석은 우리 민족이 신라시대부터 지내온 명절로 오늘날에도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에 속합니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한가위라고도 부르는데 '한'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옛말로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입니다.
'가위'라는 말은 신라 때 길쌈놀이인 가배에서 유래한 것으로 '길쌈'이란 실을 짜는 일을 말합니다. 신라 유리왕 때 한가위 한 달 전에 베 짜는 여자들이 궁궐에 모여 두 편으로 나누어 베를 짜서 한가윗날 그 양을 가지고 진 편이 이긴 편에게 잔치와 춤으로 갚은 것에서 '가배'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후에 '가위'라는 말로 바뀌었지요. 또 한문으로는 '배'라고도 합니다.
추석은 설과 단오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명절의 하나입니다. 추석이 되면 더위가 물러가고 서늘한 가을로 접어드는데 이 무렵에는 넓은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빛으로 물들며 온갖 과일이 풍성합니다.
추석은 오래 전부터 조상 대대로 지켜 온 큰 명절로 일 년 동안 기른 곡식을 거둬들인 햇곡식과 햇과일로 이웃들과 서로 나눠 먹으며 즐겁게 하루를 지냈습니다.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떡을 빚어 나눠 먹었다고 해서 속담 중에 "일 년 열두 달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생겼습니다.
2. 추석에 대한 성경적 이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추수에 대한 감사의 절기로서 초실절(맥추감사절)과 수장절(추수감사절)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이러한 감사의 절기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3. 추석명절 감사예배 순서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은혜 가운데 풍성한 수확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마음을 모아 예배드리시겠습니다.
묵상기도------------------------------------------------------------------- 다같이
기 원----------------------------------------------------------------------- 인도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아멘 -
찬 송------------------------- 460장 --------------------------------------- 다같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다같이
기 도 ---------------------------------------------------------------------가족 중에서
예 문)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흩어져 지내던 가족이 함께 모여 지난날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과 예배를 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전쟁과 기근 그리고 각종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저희 온 가족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셨다가 오늘 함께 모여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지난날을 돌아볼 때, 하나님 앞에 합하지 못했던 모습들을 회개하오니 주님의 보혈로써 사해 주옵시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추석 명절의 의미를 잘 알아서 더욱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게 하옵시고, 온 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헛된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늘나라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저희 모든 가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모든 가족들도 기억하여 주옵시고 늘 주님의 품 안에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이후의 모든 시간도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심을 믿고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봉독 ----------------------민 6:24-26 ------------------------------------- 인도자
설 교 ------------------------------------------------------------------------- 설교자
기 도 ------------------------------------------------------------------------- 설교자
찬 송 ------------------------------------------------------------------------- 다같이
주기도문 ----------------------------------------------------------------------다같이
4. 설교 예문
본 문 : 민 6:24~26 ( 제목 : 하나님의 축복된 가정 )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본문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축복하기 원하시는지를 알려 주신 말씀입니다. 당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고 있던 광야는 척박하고 위험한 땅으로,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마실 물도 찾기 어렵고 먹을 열매나 곡식을 얻을 수도 없으며, 독이 있는 불뱀이나 전갈 같은 것들이 도처에 있었지요.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역시 광야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처에 기근과 전쟁, 천재지변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일어나며 혼란이 더해 가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시면 마음 편히 살아갈 수가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본문의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1) 24절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먼저, 지켜 주시는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광야 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 주셨듯이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가정을 지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지켜 주셔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질도 지켜 주셔야 생활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과 직장, 사업터, 일터, 온 가족을 지켜 주셔야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옛 속담에 "지키는 열 사람의 파수꾼이 도둑 하나를 막지 못한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심으로 오늘 우리 가족은 이렇게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2) 25절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다음으로, 은혜 베풀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어린아이는 부모님의 보살피는 은혜 속에 성장하고 소년이 되어서는 스승의 은혜 속에 성장을 합니다. 그런데 인생 전반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해 주시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기까지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동안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한 이들에게는 천국의 소망을 주시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의 은혜를 주시는 분이 곧 하나님 아버지이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 환난과 재앙 많은 세상에서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3) 26절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마지막으로, 평강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지내던 이스라엘 백성은 편히 쉴 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우리의 참된 평강은 오직 주 안에서만이 가능합니다. 평강이란 마음이 평안하고 몸이 건강한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일 년 동안 우리 온 가족들을 평강 가운데 지켜 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주변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추석이면 으레 음식과 과일을 차려 놓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그러나 돌아가신 조상 앞에 음식을 차려놓고 절을 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아무런 의미없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이 와서 그 제사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가 감사로 제사를 드려야 할 분은 한 해 동안도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인도하셨을 뿐만 아니라 한 해의 풍성한 수확으로 축복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나게 되면 예수님을 믿은 사람의 영혼은 구원을 얻어 천국으로 가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우리 조상들도 비록 천국과 지옥에 대해 밝히 알지는 못했지만, 사후의 세계가 있다는 것은 믿고 인정을 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를 위해 제사를 지낸 것도 사후 세계를 인정했기 때문이지요. 바로 기독교는 이 땅에서 주님을 믿었던 하나님의 자녀들이 사후에는 그 영혼이 천국을 가는 것을 믿는 종교입니다. 그동안은 진리를 몰랐기에 죽은 사람을 위해 제사하였으나, 이제는 진리를 바로 알아서 오직 우리를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축복해 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형제간에 화목하고 우애 있게 지내며 부모님 생전에 효도를 다하는 자녀가 되며 온 가족이 주 하나님을 잘 섬겨 복 받는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온 가족은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켜 주시고 축복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이 땅에서도 풍성한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영원히 복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008-09-05
제36과달란트 비유
마 25:14~30
읽을말씀 : 마 25:14~30 | 외울말씀 : 마 25:29
교육목표 : 달란트 비유를 통해 영적 재능이 무엇인지 알고 달란트를 많이 남겨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달란트 비유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가게 되어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각각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습니다. 그때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은 그것으로 장사하여 각각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겼는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장사하지 않고 땅을 파고 그 돈을 그대로 감추어 두었습니다.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계산하였는데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장사를 잘하여 갑절로 만들었으므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라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그대로 땅에 감추어 두었던 종에게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하며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책망하였습니다.
그러면 달란트 비유는 영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여기서 어떤 사람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타국은 하늘나라 곧 천국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니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갔다고 비유한 것입니다. 또 자기 소유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된 천하 만물과 인생들을 말합니다(요 1:10, 히 1:2).
인생들은 인류의 시조 아담의 불순종으로 원수 마귀의 종이 되었는데(눅 4:6), 하나님의 섭리 속에 예비해 두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이를 믿고 영접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요 1:12). 그러므로 주님을 영접하여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은 주님을 영접지 않고 원수 마귀의 소유로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빛 가운데로 인도해야 합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믿는 사람들의 본분이요,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2. 영적 재능
주인은 종들에게 소유를 맡기되 각각 그 재능대로 나누어 주었다고 했습니다(마 25:15). 이 재능은 세상적인 재능이 아니라, 영적 재능으로서 영혼을 구원하는 데 필요한 믿음, 소망,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왜 믿음, 소망, 사랑이 영혼 구원에 필요한 영적 재능이 되는 것입니까?
첫째, 각자 믿음의 분량(롬 12:3)에 따라서 영혼 구원에 대한 뜨거움과 전도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큰 사람은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전할 수가 있어 믿음대로 전도가 이루어지고 영혼이 구원되지만, 믿음이 적은 사람은 담대히 전하지 못하니 그만큼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늘나라의 소망에 따라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소망이 큰 사람은 열심히 하나님 일을 하여 영혼 구원에 앞장서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세상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찾고자 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영혼을 구원하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핍박과 어려움이 와도 감사와 기쁨으로 감당하려면 영적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봉사, 찬양 등 주 안에서 하는 모든 일이 영혼 구원과 직결되며 믿음, 소망, 사랑을 얼마나 이루었느냐에 따라 영혼 구원을 위한 사명을 감당하는 정도도 달라집니다.
3. 착하고 충성된 종
만물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주님의 소유인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종들에게 각기 주어진 재능에 따라 달란트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다섯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하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이처럼 영혼을 구원하고자 힘쓰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여 많은 달란트를 남긴 사람들은 주님 앞에 당당하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하며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한다는 것은 교회 안에서의 즐거움에 참예함을 의미합니다.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며 영혼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 사람은 교회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즐거움에 참예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나라에서도 영원한 상급과 면류관으로 상이 주어지며 천국 잔치에 참예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도 열심히 장사하여 두 달란트를 남겼으므로 자기의 재능 안에서 충성하였으니 주님께서는 기뻐하시며 다섯 달란트 남긴 사람과 동등하게 칭찬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자기의 사명이 크든 작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감당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4. 악하고 게으른 종
한 달란트를 받아 땅에 감추어 두었던 종은 오랜 후에 주인이 와서 회계할 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받았습니다(마 25:26). 그는 주인을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는 데서 모으는 줄을 알았기 때문에 땅에 감추어 두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마음이 완악하여 공의로우시며 사랑 자체가 되시는 주님을 굳은 사람이라고 자기의 생각에 맞추어 오해했던 것입니다.
심고 거두는 하나님의 법칙을 좇아 열심히 일하여 많은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하는데 땅 속에 그대로 감추어 두었으니 곧 진리의 말씀을 지식으로만 알고 행하지 않았으므로 게으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땅 속에 묻어 변리도 취하지 못하게 했으니 그만큼 주인의 소유에 손해를 입힌 결과를 가져왔지요. 악하고 게으른 종을 주님은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명하시지요. 자기의 사명을 감당치 않고 오히려 손해를 끼치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달란트 비유를 통해 영혼 구원의 중요성을 깨달아 주 안에서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므로 더욱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구하심으로 착하고 충성 된 종이라 칭찬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육목표 : 달란트 비유를 통해 영적 재능이 무엇인지 알고 달란트를 많이 남겨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달란트 비유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가게 되어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각각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습니다. 그때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은 그것으로 장사하여 각각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겼는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장사하지 않고 땅을 파고 그 돈을 그대로 감추어 두었습니다.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계산하였는데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장사를 잘하여 갑절로 만들었으므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라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그대로 땅에 감추어 두었던 종에게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하며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책망하였습니다.
그러면 달란트 비유는 영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여기서 어떤 사람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타국은 하늘나라 곧 천국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니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갔다고 비유한 것입니다. 또 자기 소유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된 천하 만물과 인생들을 말합니다(요 1:10, 히 1:2).
인생들은 인류의 시조 아담의 불순종으로 원수 마귀의 종이 되었는데(눅 4:6), 하나님의 섭리 속에 예비해 두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이를 믿고 영접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요 1:12). 그러므로 주님을 영접하여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은 주님을 영접지 않고 원수 마귀의 소유로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빛 가운데로 인도해야 합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믿는 사람들의 본분이요,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2. 영적 재능
주인은 종들에게 소유를 맡기되 각각 그 재능대로 나누어 주었다고 했습니다(마 25:15). 이 재능은 세상적인 재능이 아니라, 영적 재능으로서 영혼을 구원하는 데 필요한 믿음, 소망,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왜 믿음, 소망, 사랑이 영혼 구원에 필요한 영적 재능이 되는 것입니까?
첫째, 각자 믿음의 분량(롬 12:3)에 따라서 영혼 구원에 대한 뜨거움과 전도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큰 사람은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전할 수가 있어 믿음대로 전도가 이루어지고 영혼이 구원되지만, 믿음이 적은 사람은 담대히 전하지 못하니 그만큼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늘나라의 소망에 따라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소망이 큰 사람은 열심히 하나님 일을 하여 영혼 구원에 앞장서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세상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찾고자 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영혼을 구원하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핍박과 어려움이 와도 감사와 기쁨으로 감당하려면 영적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봉사, 찬양 등 주 안에서 하는 모든 일이 영혼 구원과 직결되며 믿음, 소망, 사랑을 얼마나 이루었느냐에 따라 영혼 구원을 위한 사명을 감당하는 정도도 달라집니다.
3. 착하고 충성된 종
만물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주님의 소유인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종들에게 각기 주어진 재능에 따라 달란트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다섯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하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이처럼 영혼을 구원하고자 힘쓰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여 많은 달란트를 남긴 사람들은 주님 앞에 당당하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하며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한다는 것은 교회 안에서의 즐거움에 참예함을 의미합니다.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며 영혼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 사람은 교회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즐거움에 참예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나라에서도 영원한 상급과 면류관으로 상이 주어지며 천국 잔치에 참예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도 열심히 장사하여 두 달란트를 남겼으므로 자기의 재능 안에서 충성하였으니 주님께서는 기뻐하시며 다섯 달란트 남긴 사람과 동등하게 칭찬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자기의 사명이 크든 작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감당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4. 악하고 게으른 종
한 달란트를 받아 땅에 감추어 두었던 종은 오랜 후에 주인이 와서 회계할 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받았습니다(마 25:26). 그는 주인을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는 데서 모으는 줄을 알았기 때문에 땅에 감추어 두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마음이 완악하여 공의로우시며 사랑 자체가 되시는 주님을 굳은 사람이라고 자기의 생각에 맞추어 오해했던 것입니다.
심고 거두는 하나님의 법칙을 좇아 열심히 일하여 많은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하는데 땅 속에 그대로 감추어 두었으니 곧 진리의 말씀을 지식으로만 알고 행하지 않았으므로 게으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땅 속에 묻어 변리도 취하지 못하게 했으니 그만큼 주인의 소유에 손해를 입힌 결과를 가져왔지요. 악하고 게으른 종을 주님은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명하시지요. 자기의 사명을 감당치 않고 오히려 손해를 끼치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달란트 비유를 통해 영혼 구원의 중요성을 깨달아 주 안에서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므로 더욱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구하심으로 착하고 충성 된 종이라 칭찬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8-08-29
제35과신부단장을 잘하자
마 25:1~13
읽을말씀 : 마 25:1~13 | 외울말씀 : 마 25:1
교육목표 : 열 처녀 비유를 통해 기름 준비를 잘하여 신랑을 맞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마지막 때 깨어 있어 신부 단장을 잘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흔히 오늘날을 가리켜 말세라 합니다. 이는 정치, 도덕, 풍속 등이 심히 타락하고 기이한 자연 현상들이 곳곳에 나타나므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 세상의 마지막이 가까웠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지요.
최근 몇 년 동안만 해도 대지진과 홍수, 대규모의 산불과 큰 태풍으로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기도 했습니다. 또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심한 가뭄으로 수백만 명이 굶어 죽거나 기아에 허덕이며, 오존층의 파괴, 엘니뇨, 라니냐 현상 등으로 지구촌 전역에 이상 기후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지요. 그리고 나라와 민족 간의 전쟁과 전 세계를 경악케 하는 테러를 비롯하여 인륜을 벗어난 범죄가 신문지상에 빈번히 보도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러한 일들이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장에 주님의 재림과 세상 끝에 일어날 징조에 대해 예언하신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곧 그 때에는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발생하고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했습니다. 또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어 온 세상에 전파되리라 하셨는데 실제로 오늘날은 아프리카 오지라 해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거의 없지요.
다니엘 12:4에도 마지막 때에 대하여 예언하기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말씀했습니다. 요즘은 얼마나 많은 수송 수단들이 신속히 왕래하고, 또 사람들이 지식에 지식을 더하고 있습니까. 이러한 역사의 흐름만 보더라도 우리는 세상 끝날에 살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성경이 그대로 응하고 있는데도 많은 사람이 세상의 정욕에 눈이 어두워서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믿는 사람들 중에서도 깨어 있지 못하고 세상에 물들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말씀하셨지요. 노아의 홍수 때에도 많은 사람이 구원의 방주를 보면서도 하나님의 심판을 믿으려 하지 않았던 것처럼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평안하다 하고 준비하지 않고 있다가 멸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1. 열 처녀 비유
마태복음 25:1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열 처녀 비유를 통해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혼인잔치를 위해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 중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은 가졌으나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과 함께 기름을 넉넉히 준비해 놓았지요. 이제나 저제나 신랑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열 처녀는 신랑이 더디 오자 졸다가 한밤중에 신랑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등을 준비하여 맞으러 갔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등불이 꺼져감으로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기름을 좀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슬기로운 처녀들은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고 하지요. 미련한 처녀들은 부랴부랴 기름을 사러 갔는데 그 사이에 신랑이 와서 슬기로운 처녀들과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서 돌아왔을 때에는 이미 혼인잔치 문은 닫혔고, 아무리 애원해도 문은 열리지 않았지요.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이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깨우쳐 주시는 것일까요? 슬기로운 처녀들은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잘하여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미련한 처녀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함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여기서 신랑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곧 재림하실 주님을 상징하며, 신부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기름 준비를 잘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도 결혼할 때 순결하고 선하며 아름다운 신부를 원할 것입니다. 하물며 흠과 티가 없으신 주님께서는 어떤 신부를 원하시겠습니까? 순결하고 지혜로우며 단정하고 겸손하며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신부를 바라시겠지요. 주님은 죄인이었던 우리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어 주시고 참 생명을 얻어 구원에 이르게 하셨으니 그만한 자격을 갖춘 신부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2. 주님께서 원하시는 신부 된 자격
1) 흔들림이 없는 믿음을 가진 사람
마태복음 7:24, 25을 보면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즉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 곧 믿음의 반석 위에 서서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지닌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신부는 믿음의 반석 위에 서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악을 버리며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며, 주야로 율법을 묵상하고 그것을 행하는 사람이지요.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간음하거나 남의 것을 탐내지 않으며 누구하고도 걸리지 않고 화평한 사람을 주님은 신부로 맞이하길 원하시지요.
2) 기름 준비를 잘한 사람
열 처녀 중에서 미련한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하러 나갔어도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기름이 부족하여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신부가 되려면 기름을 잘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기름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기름이란 기도와 성령 충만함을 뜻합니다. 기름이 있어야 등에 불을 밝힐 수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불같이 기도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영혼의 빛을 밝힐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성령을 받아 하나님 자녀가 되었어도 기도하지 않으면 차츰차츰 충만함이 떨어져 말씀대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기름이 떨어지면 빛이 사라지고 어둠이 찾아오듯이 성령의 충만함이 떨어지면 세상과 타협하고 죄악 가운데 살기 때문에 결국 구원에도 이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기름을 잘 준비하려면 쉬지 말고 기도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3) 깨어 있는 사람
미련한 다섯 처녀가 졸지 않고 깨어 있었거나 신랑이 더디 올 줄 알았다면 기름을 넉넉하게 준비하여 혼인잔치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의 비유를 통해 우리는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우칠 수 있습니다.
신랑 되신 주님께서 언제 다시 오실지 그날과 그 시는 아무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깨어 있는 사람만이 주님을 기쁨으로 영접할 수 있고 주의 날이 도적같이 임하지도 못하지요(살전 5:4). 깨어 있지 않으면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르러 노아 시대에 홍수가 나서 다 멸하기까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마태복음 24:44에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말씀하셨지요.
기름 준비는 하루 이틀 단 시간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갖고 싶다고 해서 당장 생기는 것도 아니지요. 불같이 기도하고 원수 마귀와 싸워 말씀 안에 살 수 있는 능력을 받아야 신부 된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신부 단장을 잘하여 기쁨으로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육목표 : 열 처녀 비유를 통해 기름 준비를 잘하여 신랑을 맞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마지막 때 깨어 있어 신부 단장을 잘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흔히 오늘날을 가리켜 말세라 합니다. 이는 정치, 도덕, 풍속 등이 심히 타락하고 기이한 자연 현상들이 곳곳에 나타나므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 세상의 마지막이 가까웠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지요.
최근 몇 년 동안만 해도 대지진과 홍수, 대규모의 산불과 큰 태풍으로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기도 했습니다. 또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심한 가뭄으로 수백만 명이 굶어 죽거나 기아에 허덕이며, 오존층의 파괴, 엘니뇨, 라니냐 현상 등으로 지구촌 전역에 이상 기후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지요. 그리고 나라와 민족 간의 전쟁과 전 세계를 경악케 하는 테러를 비롯하여 인륜을 벗어난 범죄가 신문지상에 빈번히 보도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러한 일들이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장에 주님의 재림과 세상 끝에 일어날 징조에 대해 예언하신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곧 그 때에는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발생하고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했습니다. 또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어 온 세상에 전파되리라 하셨는데 실제로 오늘날은 아프리카 오지라 해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거의 없지요.
다니엘 12:4에도 마지막 때에 대하여 예언하기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말씀했습니다. 요즘은 얼마나 많은 수송 수단들이 신속히 왕래하고, 또 사람들이 지식에 지식을 더하고 있습니까. 이러한 역사의 흐름만 보더라도 우리는 세상 끝날에 살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성경이 그대로 응하고 있는데도 많은 사람이 세상의 정욕에 눈이 어두워서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믿는 사람들 중에서도 깨어 있지 못하고 세상에 물들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말씀하셨지요. 노아의 홍수 때에도 많은 사람이 구원의 방주를 보면서도 하나님의 심판을 믿으려 하지 않았던 것처럼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평안하다 하고 준비하지 않고 있다가 멸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1. 열 처녀 비유
마태복음 25:1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열 처녀 비유를 통해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혼인잔치를 위해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 중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은 가졌으나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과 함께 기름을 넉넉히 준비해 놓았지요. 이제나 저제나 신랑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열 처녀는 신랑이 더디 오자 졸다가 한밤중에 신랑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등을 준비하여 맞으러 갔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등불이 꺼져감으로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기름을 좀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슬기로운 처녀들은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고 하지요. 미련한 처녀들은 부랴부랴 기름을 사러 갔는데 그 사이에 신랑이 와서 슬기로운 처녀들과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서 돌아왔을 때에는 이미 혼인잔치 문은 닫혔고, 아무리 애원해도 문은 열리지 않았지요.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이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깨우쳐 주시는 것일까요? 슬기로운 처녀들은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잘하여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미련한 처녀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함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여기서 신랑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곧 재림하실 주님을 상징하며, 신부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기름 준비를 잘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도 결혼할 때 순결하고 선하며 아름다운 신부를 원할 것입니다. 하물며 흠과 티가 없으신 주님께서는 어떤 신부를 원하시겠습니까? 순결하고 지혜로우며 단정하고 겸손하며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신부를 바라시겠지요. 주님은 죄인이었던 우리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어 주시고 참 생명을 얻어 구원에 이르게 하셨으니 그만한 자격을 갖춘 신부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2. 주님께서 원하시는 신부 된 자격
1) 흔들림이 없는 믿음을 가진 사람
마태복음 7:24, 25을 보면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즉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 곧 믿음의 반석 위에 서서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지닌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신부는 믿음의 반석 위에 서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악을 버리며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며, 주야로 율법을 묵상하고 그것을 행하는 사람이지요.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간음하거나 남의 것을 탐내지 않으며 누구하고도 걸리지 않고 화평한 사람을 주님은 신부로 맞이하길 원하시지요.
2) 기름 준비를 잘한 사람
열 처녀 중에서 미련한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하러 나갔어도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기름이 부족하여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신부가 되려면 기름을 잘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기름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기름이란 기도와 성령 충만함을 뜻합니다. 기름이 있어야 등에 불을 밝힐 수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불같이 기도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영혼의 빛을 밝힐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성령을 받아 하나님 자녀가 되었어도 기도하지 않으면 차츰차츰 충만함이 떨어져 말씀대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기름이 떨어지면 빛이 사라지고 어둠이 찾아오듯이 성령의 충만함이 떨어지면 세상과 타협하고 죄악 가운데 살기 때문에 결국 구원에도 이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기름을 잘 준비하려면 쉬지 말고 기도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3) 깨어 있는 사람
미련한 다섯 처녀가 졸지 않고 깨어 있었거나 신랑이 더디 올 줄 알았다면 기름을 넉넉하게 준비하여 혼인잔치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의 비유를 통해 우리는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우칠 수 있습니다.
신랑 되신 주님께서 언제 다시 오실지 그날과 그 시는 아무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깨어 있는 사람만이 주님을 기쁨으로 영접할 수 있고 주의 날이 도적같이 임하지도 못하지요(살전 5:4). 깨어 있지 않으면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르러 노아 시대에 홍수가 나서 다 멸하기까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마태복음 24:44에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말씀하셨지요.
기름 준비는 하루 이틀 단 시간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갖고 싶다고 해서 당장 생기는 것도 아니지요. 불같이 기도하고 원수 마귀와 싸워 말씀 안에 살 수 있는 능력을 받아야 신부 된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신부 단장을 잘하여 기쁨으로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8-08-22
제34과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마 13:18~23, 13:44
읽을말씀 : 마 13:18~23, 13:44 | 외울말씀 : 마 13:44
교육목표 : 밭에 감추인 보화 즉 마음속에 있는 천국을 발견하여 자기 소유를 다 팔고 영원한 천국을 얻게 한다.
1.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예수님께서는 천국의 비밀을 깨우쳐 주시기 위해 많은 비유로 말씀하셨는데, 본문에 보면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밭은 사람의 마음을 뜻하며 보화는 천국을 말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왜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에 비유하신 것일까요?
마태복음 13:18~23을 보면 사람의 마음을 밭에 비유하여 길가밭, 돌밭, 가시떨기밭, 좋은 밭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길가밭은 천국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마음이고, 돌밭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환난이나 핍박이 오면 이내 넘어지는 마음입니다. 가시떨기밭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마음이고, 좋은 밭은 말씀을 듣고 깨달아 30배, 60배, 100배로 결실을 맺는 마음입니다.
천국이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속에 보화와 같은 천국이 감추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사람은 영과 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나(살전 5:23) 영혼이 몸에 가려 보이지 않듯이 사람의 마음속에 천국이 있지만 감추어져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즉 사람의 주인 역할을 하는 영과, 영의 지배를 받는 혼, 영과 혼이 거하는 장막인 육으로 되었지요. 혼과 육은 영의 지시에 순종하며 주인격인 영이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면서 만물을 다스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저주가 임하여 영이 죽게 되었지요(창 1:27~30, 2:17). 영이 죽었다는 것은 영이 소멸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주인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즉 영이 죽어 혼 속에 갇히게 되니 혼이 사람의 주인 노릇을 하게 되었지요. 영이 살아 있을 때에는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았지만 영이 죽으니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혼이 사람의 주인 역할을 하면서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함으로 정욕을 좇아 살고, 온갖 불의를 저질러 짐승만도 못한 상태에까지 이르게 되었지요.
이렇게 영과 혼, 육의 질서가 깨져 사람의 본분을 행치 못하고 사람답게 살지 못하게 되자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게 하셨습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기 때문에(히 9:22) 십자가의 보혈로 모든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고 죽었던 영이 살아나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영이 사람의 주인으로서 혼과 육을 다스리게 되니 기쁨이 임하고 사람의 본분을 행함으로 천국을 소유하게 되었지요. 따라서 죽은 영이 살아난 것은 곧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여 마음속에 천국이 임해 기쁨이 넘친다는 뜻입니다.
2. 보화를 발견한 후에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마태복음 13:44을 보면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값진 보화가 있는 것을 안다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그 밭을 사서 보화를 캐낼 것입니다.
그러면 보화를 발견한 후 자기의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샀다는 것은 영적으로 무슨 뜻일까요? 성령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으로 영을 낳으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하지만 즉시 능력을 받아 행하지는 못합니다. 즉 보화를 발견했다고 해서 곧바로 보화를 캐내는 것은 아니지요. 먼저 가재도구를 팔고 돈을 장만해서 그 밭을 삽니다.
따라서 자기의 소유를 판다는 것은 혼을 깨뜨리고, 말씀대로 살기 위해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히 12:4). 혼이 더 이상 사람의 주인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영이 주인 역할을 해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혼을 깨뜨려서 그 속에 갇혀 있는 영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마치 달걀 속에 병아리가 제대로 활동하려면 껍질을 깨뜨리고 나와야 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합당치 않은 육체의 일(갈 5:19~21)과 육신의 일(롬 13:13, 14) 등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던 모든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나아가 영의 사람이 되어 신의 성품에 참예하고(벧후 1:4)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이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배에 참석하면 하나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사랑하라, 기뻐하라, 감사하라, 화목하라, 절제하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등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기도하면서 죄악을 버리는 모든 것들이 바로 자기의 소유를 파는 것입니다. 어떤 물건을 소유하려면 주인에게 값을 지불해야만 하듯이, 천국이 담겨진 밭을 사려면 천국의 주인인 하나님께 그 대가를 드려야 합니다. 즉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시간과 물질, 봉사 등으로 헌신하며,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등 자신의 모든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면 천국을 얻게 되지요.
이처럼 자기의 소유를 팔아 혼을 깨뜨리며 죄를 버려 나가면 성령의 소욕을 좇아 말씀대로 살게 되고 천국을 소유함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됩니다. 혼이 깨져 영이 살아나는 만큼 마음속에 천국이 임하고, 그만큼 영혼이 잘되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습니다.
마태복음 5:3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말씀했습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마음의 악을 버리고 마음을 비웠다는 것이며, 자기 소유를 다 팔아 밭에 감추인 보화를 캐내어 천국을 소유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천국을 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지요(마 7:21).
예를 들어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의를 위해 살기 때문에 핍박을 받지만 천국이 임해 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5:10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말씀했지요.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고 사도 바울이나 모세, 예레미야 등 많은 믿음의 선진들도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의를 위해 핍박을 받은 사람은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았기 때문에 영원한 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3. 믿음으로 소유하는 천국
밭에 보화가 감추인 것을 믿기에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 것처럼 천국은 믿음으로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림자가 있으면 실체가 있고 실체가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본체인 천국을 소유하려면 그림자인 마음의 천국을 이루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그림자였던 천국이 실체로 나타나고 영원히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구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가 있었기에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셨고, 구약의 율법이 있었기에 신약에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히 11:1)이므로 믿음으로 천국을 소유해야만 마음속에 천국이 이루어지며 그럴 때라야 비로소 천국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으로 천국을 소유한다는 것은 곧 자기 소유를 열심히 팔아 버림으로 마음에 천국을 이루어 나간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이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곧 천국이 실체이고 감추인 보화는 그림자이며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국을 소유한 사람은 이 땅에 모든 것을 버렸을지라도 실상은 가장 부요한 사람입니다. 반면 천국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은 설령 명예, 권세, 부, 건강이 있을지라도 실상은 가난하여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필요한 모든 것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는 세상 모든 것이 헛되며 죽으면 영원한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진들이 세상에 좋은 것을 모두 버린 까닭은 그보다 훨씬 가치 있는 보화를 발견하고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도 천국을 발견하였으니 말씀에 위배된 것을 버리고 행함 있는 믿음을 내보여야지요. 마음속에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는 자기 고집, 교만, 자존심, 비진리를 다 팔아야 심령 천국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것에 미련 두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고 열심히 자기 소유를 팔아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교육목표 : 밭에 감추인 보화 즉 마음속에 있는 천국을 발견하여 자기 소유를 다 팔고 영원한 천국을 얻게 한다.
1.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예수님께서는 천국의 비밀을 깨우쳐 주시기 위해 많은 비유로 말씀하셨는데, 본문에 보면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밭은 사람의 마음을 뜻하며 보화는 천국을 말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왜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에 비유하신 것일까요?
마태복음 13:18~23을 보면 사람의 마음을 밭에 비유하여 길가밭, 돌밭, 가시떨기밭, 좋은 밭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길가밭은 천국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마음이고, 돌밭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환난이나 핍박이 오면 이내 넘어지는 마음입니다. 가시떨기밭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마음이고, 좋은 밭은 말씀을 듣고 깨달아 30배, 60배, 100배로 결실을 맺는 마음입니다.
천국이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속에 보화와 같은 천국이 감추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사람은 영과 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나(살전 5:23) 영혼이 몸에 가려 보이지 않듯이 사람의 마음속에 천국이 있지만 감추어져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즉 사람의 주인 역할을 하는 영과, 영의 지배를 받는 혼, 영과 혼이 거하는 장막인 육으로 되었지요. 혼과 육은 영의 지시에 순종하며 주인격인 영이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면서 만물을 다스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저주가 임하여 영이 죽게 되었지요(창 1:27~30, 2:17). 영이 죽었다는 것은 영이 소멸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주인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즉 영이 죽어 혼 속에 갇히게 되니 혼이 사람의 주인 노릇을 하게 되었지요. 영이 살아 있을 때에는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았지만 영이 죽으니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혼이 사람의 주인 역할을 하면서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함으로 정욕을 좇아 살고, 온갖 불의를 저질러 짐승만도 못한 상태에까지 이르게 되었지요.
이렇게 영과 혼, 육의 질서가 깨져 사람의 본분을 행치 못하고 사람답게 살지 못하게 되자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게 하셨습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기 때문에(히 9:22) 십자가의 보혈로 모든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고 죽었던 영이 살아나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영이 사람의 주인으로서 혼과 육을 다스리게 되니 기쁨이 임하고 사람의 본분을 행함으로 천국을 소유하게 되었지요. 따라서 죽은 영이 살아난 것은 곧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여 마음속에 천국이 임해 기쁨이 넘친다는 뜻입니다.
2. 보화를 발견한 후에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마태복음 13:44을 보면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값진 보화가 있는 것을 안다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그 밭을 사서 보화를 캐낼 것입니다.
그러면 보화를 발견한 후 자기의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샀다는 것은 영적으로 무슨 뜻일까요? 성령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으로 영을 낳으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하지만 즉시 능력을 받아 행하지는 못합니다. 즉 보화를 발견했다고 해서 곧바로 보화를 캐내는 것은 아니지요. 먼저 가재도구를 팔고 돈을 장만해서 그 밭을 삽니다.
따라서 자기의 소유를 판다는 것은 혼을 깨뜨리고, 말씀대로 살기 위해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히 12:4). 혼이 더 이상 사람의 주인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영이 주인 역할을 해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혼을 깨뜨려서 그 속에 갇혀 있는 영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마치 달걀 속에 병아리가 제대로 활동하려면 껍질을 깨뜨리고 나와야 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합당치 않은 육체의 일(갈 5:19~21)과 육신의 일(롬 13:13, 14) 등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던 모든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나아가 영의 사람이 되어 신의 성품에 참예하고(벧후 1:4)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이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배에 참석하면 하나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사랑하라, 기뻐하라, 감사하라, 화목하라, 절제하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등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기도하면서 죄악을 버리는 모든 것들이 바로 자기의 소유를 파는 것입니다. 어떤 물건을 소유하려면 주인에게 값을 지불해야만 하듯이, 천국이 담겨진 밭을 사려면 천국의 주인인 하나님께 그 대가를 드려야 합니다. 즉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시간과 물질, 봉사 등으로 헌신하며,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등 자신의 모든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면 천국을 얻게 되지요.
이처럼 자기의 소유를 팔아 혼을 깨뜨리며 죄를 버려 나가면 성령의 소욕을 좇아 말씀대로 살게 되고 천국을 소유함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됩니다. 혼이 깨져 영이 살아나는 만큼 마음속에 천국이 임하고, 그만큼 영혼이 잘되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습니다.
마태복음 5:3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말씀했습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마음의 악을 버리고 마음을 비웠다는 것이며, 자기 소유를 다 팔아 밭에 감추인 보화를 캐내어 천국을 소유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천국을 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지요(마 7:21).
예를 들어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의를 위해 살기 때문에 핍박을 받지만 천국이 임해 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5:10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말씀했지요.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고 사도 바울이나 모세, 예레미야 등 많은 믿음의 선진들도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의를 위해 핍박을 받은 사람은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았기 때문에 영원한 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3. 믿음으로 소유하는 천국
밭에 보화가 감추인 것을 믿기에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 것처럼 천국은 믿음으로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림자가 있으면 실체가 있고 실체가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본체인 천국을 소유하려면 그림자인 마음의 천국을 이루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그림자였던 천국이 실체로 나타나고 영원히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구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가 있었기에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셨고, 구약의 율법이 있었기에 신약에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히 11:1)이므로 믿음으로 천국을 소유해야만 마음속에 천국이 이루어지며 그럴 때라야 비로소 천국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으로 천국을 소유한다는 것은 곧 자기 소유를 열심히 팔아 버림으로 마음에 천국을 이루어 나간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이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곧 천국이 실체이고 감추인 보화는 그림자이며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국을 소유한 사람은 이 땅에 모든 것을 버렸을지라도 실상은 가장 부요한 사람입니다. 반면 천국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은 설령 명예, 권세, 부, 건강이 있을지라도 실상은 가난하여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필요한 모든 것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는 세상 모든 것이 헛되며 죽으면 영원한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진들이 세상에 좋은 것을 모두 버린 까닭은 그보다 훨씬 가치 있는 보화를 발견하고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도 천국을 발견하였으니 말씀에 위배된 것을 버리고 행함 있는 믿음을 내보여야지요. 마음속에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는 자기 고집, 교만, 자존심, 비진리를 다 팔아야 심령 천국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것에 미련 두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고 열심히 자기 소유를 팔아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2008-08-15
제33과천국 잔치에 초청받은 사람들
눅 14:16~24
읽을말씀 : 눅 14:16~24 | 외울말씀 : 눅 14:21
교육목표 : 주님께서 배설하신 천국 잔치에 참석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고 축복된 삶을 영위하게 한다.
1. 천국 잔치 비유
한 동네에 사는 어떤 사람이 "몇 월 며칠 몇 시에 큰 잔치를 베풀고자 하오니 오셔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하는 초청장을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한두 주일 전 초대장을 받았는데 가부간 말이 없다가 잔치 당일에 변명을 늘어 놓으며 참석할 수 없다고 한다면 초대한 사람의 마음은 어떠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이런 비유를 들어 천국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청한 손님들에게 종을 보내어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며 잔치에 오도록 권했습니다. 그런데 밭을 사러 가야 한다, 소 다섯 겨리를 시험하러 가야 한다, 장가든 지 얼마 안 되었다는 등 이런저런 이유로 잔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지요(눅 14장).
초청한 손님들을 위하여 막대한 비용과 온갖 정성을 들인 잔치에 그런 이유로 못 온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노한 주인은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사람들, 병신들, 소경들,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종들을 보내며,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들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집을 채우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지요.
그러면 예수님은 잔치 비유를 통해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요? 여기서 잔치를 베푼 주인은 주님이고 장소는 교회로 예수님은 교회를 훌륭한 연회장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늘나라의 기름진 말씀으로 진수성찬을 차리고 주의 종들로 하여금 세상 사람들을 데려오게 하셨지요.
우리가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잔치에 초대받아 진수성찬을 맛있게 먹는 것과 같습니다. 초청에 응하지 않은 사람은 잔치를 맛볼 수 없고 천국을 소유하지 못하지만, 초청에 응하여 잔치에 참석하면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천국 잔치에 초청받고 참석한 사람들로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생을 소유하고 영육 간에 강건함을 입어 열심히 천국을 침노하게 되지요(요 6:54).
2. 초청에 응하지 않은 사람들
이스라엘에서는 보통 잔칫날이 이르기 오래전에 초청장을 보내고 준비를 마치면 종을 보내 청한 손님들을 데려오는 풍습이 있습니다. 밭을 사고 소를 사며 결혼하는 것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므로 얼마든지 초청에 사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주인이 준비를 다한 후에 못 온다고 통보했던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의 지위와 명예, 물질과 안락 등으로 배부른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눅 6:24~26).
세상의 지위와 명예, 물질과 향락으로 배부르며 웃고 칭찬받는 자들은 세상 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위로와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니 천국을 소유할 수 없고 영생을 얻을 수 없는 불쌍한 사람들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했습니다(약 4:14).
그래서 세계 각처에 주의 종을 보내 교회를 세우고, 천국 잔칫상을 배설하여 지금도 초청장을 띄우고 있지요. 이 초대에 응하면 영생을 얻고 천국을 소유하는 놀라운 축복을 얻는데도 썩어질 것으로 채우려는 부요한 자들은 어리석게도 초청에 응하지 않습니다.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마 19:23, 24)는 말씀대로이지요.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을 보면 가난한 자, 병신, 소경, 저는 자 등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무식하고 버림받고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육적으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들이며 도리어 천국 잔치에 초청받은 복된 사람들이지요.
자녀를 키워 보면 병들고 못난 자녀일수록 부모를 더 필요로 하고 매달리지만 부요하고 출세한 자녀는 부모에게 기대지 않습니다. 외지에 나간 자녀도 평안할 때는 소식이 없다가 고달프면 하소연의 소식을 띄웁니다. 이같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가난하고 병들고 답답하며 곤고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하는 심정으로 나옵니다. 즉 자신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바로 알 때 비로소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성되지요.
3. 천국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
마태복음 5:3~10을 보면 잃어버린 하나님 자녀의 자리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가 복음을 들고 어떤 사람들에게 찾아가야 할지 말씀해 줍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인생의 낭패를 겪고 자아가 완전히 깨진 상태이므로 복음을 전하면 쉽게 받아들입니다. 애통하는 사람은 위로가 필요하므로 하나님의 위로가 담긴 복음을 전하면 잘 수용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복음을 들으면 기뻐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세상을 바르게 살려고 애쓰기 때문에 복음에 대해 마음이 열려 있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인생의 푯대를 찾고자 하기 때문에 복음을 좋아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청렴하게 살고자 하므로 복음을 듣고 기뻐하며, 화평케 하는 사람은 어느 곳에 가더라도 부정과 미움을 쫓아내고 화평과 사랑을 심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면 잘 받아들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사람은 의를 행함으로 고통당하기 때문에 복음을 들고 찾아가면 곧 받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같이 마음이 비어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지요.
4. 천국 잔치에 초청하는 이유
누가복음 4:18, 19을 보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천국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초청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가난한 사람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갈라디아서 3:13, 14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신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벗이라 불리며 물질적으로도 거부였던 아브라함의 복을 우리에게 주셔서 영적 승리뿐 아니라 물질의 축복도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기쁜 소식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면 가난과 물질적인 궁핍으로부터 해방되지요.
둘째, 포로 된 사람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죄의 노예가 되어 헤어 나오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 말씀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만이 모든 포로 된 상태에서 자유하게 하실 수 있지요.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을 생명으로 풍성하게 하시기 때문에 천국 잔치에 참석하여 진리로 자유함을 얻는 것입니다.
셋째,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하기 위함입니다.
만일 주님을 영접하지 않고 죽으면 영혼은 천국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지옥으로 끌려가 끝없는 절망과 고통 속에 떨어질 것입니다. 이는 차라리 나지 않은 것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천국 잔치는 영적으로 눈먼 사람에게 눈을 뜨게 하여 천국을 바라보게 해 줍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천국 잔치에 참여하는 사람마다 부활의 소망과 천국의 소망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게 되지요(요 3:16).
넷째,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기 위함입니다.
은혜의 해란 이스라엘에서 50년마다 지키는 희년, 곧 노예로 팔려간 가족이나 친지 혹은 빚으로 넘어갔던 땅 등 모든 잃은 것을 회복시켜 주는 때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첫 사람 아담이 원수 마귀에 넘겨준 모든 것을 우리에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회복할 수 있는 복음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 아직도 주님의 초청에 응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천국 잔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쉼 없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리 성대한 세상의 잔치도 주님이 생명의 양식으로 식탁을 마련해 주신 천국 잔치와 비교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천국 잔치에 초청받은 여러분은 행복하게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교육목표 : 주님께서 배설하신 천국 잔치에 참석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고 축복된 삶을 영위하게 한다.
1. 천국 잔치 비유
한 동네에 사는 어떤 사람이 "몇 월 며칠 몇 시에 큰 잔치를 베풀고자 하오니 오셔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하는 초청장을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한두 주일 전 초대장을 받았는데 가부간 말이 없다가 잔치 당일에 변명을 늘어 놓으며 참석할 수 없다고 한다면 초대한 사람의 마음은 어떠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이런 비유를 들어 천국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청한 손님들에게 종을 보내어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며 잔치에 오도록 권했습니다. 그런데 밭을 사러 가야 한다, 소 다섯 겨리를 시험하러 가야 한다, 장가든 지 얼마 안 되었다는 등 이런저런 이유로 잔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지요(눅 14장).
초청한 손님들을 위하여 막대한 비용과 온갖 정성을 들인 잔치에 그런 이유로 못 온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노한 주인은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사람들, 병신들, 소경들,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종들을 보내며,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들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집을 채우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지요.
그러면 예수님은 잔치 비유를 통해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요? 여기서 잔치를 베푼 주인은 주님이고 장소는 교회로 예수님은 교회를 훌륭한 연회장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늘나라의 기름진 말씀으로 진수성찬을 차리고 주의 종들로 하여금 세상 사람들을 데려오게 하셨지요.
우리가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잔치에 초대받아 진수성찬을 맛있게 먹는 것과 같습니다. 초청에 응하지 않은 사람은 잔치를 맛볼 수 없고 천국을 소유하지 못하지만, 초청에 응하여 잔치에 참석하면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천국 잔치에 초청받고 참석한 사람들로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생을 소유하고 영육 간에 강건함을 입어 열심히 천국을 침노하게 되지요(요 6:54).
2. 초청에 응하지 않은 사람들
이스라엘에서는 보통 잔칫날이 이르기 오래전에 초청장을 보내고 준비를 마치면 종을 보내 청한 손님들을 데려오는 풍습이 있습니다. 밭을 사고 소를 사며 결혼하는 것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므로 얼마든지 초청에 사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주인이 준비를 다한 후에 못 온다고 통보했던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의 지위와 명예, 물질과 안락 등으로 배부른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눅 6:24~26).
세상의 지위와 명예, 물질과 향락으로 배부르며 웃고 칭찬받는 자들은 세상 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위로와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니 천국을 소유할 수 없고 영생을 얻을 수 없는 불쌍한 사람들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했습니다(약 4:14).
그래서 세계 각처에 주의 종을 보내 교회를 세우고, 천국 잔칫상을 배설하여 지금도 초청장을 띄우고 있지요. 이 초대에 응하면 영생을 얻고 천국을 소유하는 놀라운 축복을 얻는데도 썩어질 것으로 채우려는 부요한 자들은 어리석게도 초청에 응하지 않습니다.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마 19:23, 24)는 말씀대로이지요.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을 보면 가난한 자, 병신, 소경, 저는 자 등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무식하고 버림받고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육적으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들이며 도리어 천국 잔치에 초청받은 복된 사람들이지요.
자녀를 키워 보면 병들고 못난 자녀일수록 부모를 더 필요로 하고 매달리지만 부요하고 출세한 자녀는 부모에게 기대지 않습니다. 외지에 나간 자녀도 평안할 때는 소식이 없다가 고달프면 하소연의 소식을 띄웁니다. 이같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가난하고 병들고 답답하며 곤고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하는 심정으로 나옵니다. 즉 자신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바로 알 때 비로소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성되지요.
3. 천국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
마태복음 5:3~10을 보면 잃어버린 하나님 자녀의 자리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가 복음을 들고 어떤 사람들에게 찾아가야 할지 말씀해 줍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인생의 낭패를 겪고 자아가 완전히 깨진 상태이므로 복음을 전하면 쉽게 받아들입니다. 애통하는 사람은 위로가 필요하므로 하나님의 위로가 담긴 복음을 전하면 잘 수용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복음을 들으면 기뻐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세상을 바르게 살려고 애쓰기 때문에 복음에 대해 마음이 열려 있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인생의 푯대를 찾고자 하기 때문에 복음을 좋아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청렴하게 살고자 하므로 복음을 듣고 기뻐하며, 화평케 하는 사람은 어느 곳에 가더라도 부정과 미움을 쫓아내고 화평과 사랑을 심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면 잘 받아들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사람은 의를 행함으로 고통당하기 때문에 복음을 들고 찾아가면 곧 받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같이 마음이 비어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지요.
4. 천국 잔치에 초청하는 이유
누가복음 4:18, 19을 보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천국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초청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가난한 사람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갈라디아서 3:13, 14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신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벗이라 불리며 물질적으로도 거부였던 아브라함의 복을 우리에게 주셔서 영적 승리뿐 아니라 물질의 축복도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기쁜 소식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면 가난과 물질적인 궁핍으로부터 해방되지요.
둘째, 포로 된 사람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죄의 노예가 되어 헤어 나오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 말씀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만이 모든 포로 된 상태에서 자유하게 하실 수 있지요.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을 생명으로 풍성하게 하시기 때문에 천국 잔치에 참석하여 진리로 자유함을 얻는 것입니다.
셋째,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하기 위함입니다.
만일 주님을 영접하지 않고 죽으면 영혼은 천국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지옥으로 끌려가 끝없는 절망과 고통 속에 떨어질 것입니다. 이는 차라리 나지 않은 것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천국 잔치는 영적으로 눈먼 사람에게 눈을 뜨게 하여 천국을 바라보게 해 줍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천국 잔치에 참여하는 사람마다 부활의 소망과 천국의 소망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게 되지요(요 3:16).
넷째,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기 위함입니다.
은혜의 해란 이스라엘에서 50년마다 지키는 희년, 곧 노예로 팔려간 가족이나 친지 혹은 빚으로 넘어갔던 땅 등 모든 잃은 것을 회복시켜 주는 때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첫 사람 아담이 원수 마귀에 넘겨준 모든 것을 우리에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회복할 수 있는 복음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 아직도 주님의 초청에 응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천국 잔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쉼 없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리 성대한 세상의 잔치도 주님이 생명의 양식으로 식탁을 마련해 주신 천국 잔치와 비교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천국 잔치에 초청받은 여러분은 행복하게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2008-08-08
제32과영원한 것을 위하여
전 1:1-8
읽을말씀 : 전 1:1-8 | 외울말씀 : 요 3:16
교육목표 : 솔로몬 왕을 통해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고 영원한 것을 위해 사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전도서의 기록자 솔로몬 왕
다윗에 이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일천 번제를 정성껏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에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하셨지요. 이때 솔로몬은 부귀영화나 장수하기를 구한 것이 아니라 백성을 재판할 지혜를 구했습니다. 솔로몬이 구한 것이 하나님께 합당하였기에 하나님께서는 지혜 외에도 부와 영화까지 주시며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왕상 3:3-13).
솔로몬 왕 때에는 영토가 광대하고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았으며, 안정과 번영을 누리며 그 부귀영화는 말로다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나므로 동서남북 나라에서 그 지혜를 들으러 왔습니다(왕상 4:20-34).
그런데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율법을 어기고 이방 여인을 사랑하여 이방신을 위한 산당까지 지음으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여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고 하셨지요(왕상 11:1-11). 그 후 이스라엘은 역경에 처하였고 영화롭던 솔로몬 왕의 시대는 가고 그의 사후에는 나라가 남북으로 분열되고 말았습니다.
2. 헛되고 헛된 삶의 비유
부귀영화를 누리며 천하 열왕보다 지혜가 뛰어났던 솔로몬 왕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나이 들어 회상해 보니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것이 헛됨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인생의 허무함을 해와 바람, 강물에 비유하였지요.
전도서 1장 2-7절에 보면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했지요.
1) 해는 떴다가 지며
솔로몬 왕은 해와 같이 빛났던 사람입니다. 해는 높은 왕 같은 위치와 찬란한 비전을 뜻합니다. 해는 만물을 자라게 하고 열매를 맺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해가 뜨면 어둠이 사라지고 더위가 찾아오지만 해가 지면 어둠과 추위가 찾아옵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다가도 구름이 가리면 더위가 가시고 높이 떴다가도 어느새 지고 말지요. 없어서는 안 될 해가 기울면 무익하게 되는 것처럼 해같이 빛나던 솔로몬 왕도 기울고 나니 아무것도 아닌 인생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2) 바람은 불다가 돌아가고
바람은 분명히 있지만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바람이 불면 시원하지만 바람이 스치고 나면 더워집니다. 이처럼 시원한 바람도 스치고 나면 아무 유익이 없으니 허무한 인생과 다를 바가 없다는 뜻입니다.
3) 강물은 흐르나 채우지 못하고
강물은 흘러도 넘치지 않고 되돌아오지 않으며 바다를 채우지 못합니다. 이처럼 지식이나 재산을 아무리 많이 쌓아도 족함이 없고 명예나 권세는 더 높아지려 하는 것이 사람 마음입니다. 이것들을 얻기 위해 달려가지만 세월이 흘러 노년에 이르니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됨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해가 떴다가 져도 붙들 수 없고 바람 역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으며 한번 스치면 그만입니다. 이 땅에서 많은 것을 취하며 부귀영화를 누렸어도 이 세상을 떠나야 할 때가 되면 헛된 것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영원하지 않으며 그 연수는 길어야 칠팔십입니다. 아침이 되면 눈 비비고 일어나 출근길부터 교통체증에 시달리며 하루 종일 일터에서 땀 흘려 수고합니다. 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면 자기 바쁘고 다시 해가 뜨면 어제와 같은 생활을 반복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성숙하는 것 같지만 점차 육체는 쇠하여 가고 결국에는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고 말지요. 나름대로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이루려고 노력하지만 하나님께서 영혼을 부르시면 그 무엇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생명이 끊어질 때가 되어 무엇인가를 깨우치고 후회해도 때는 늦었으니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탄식이 나오지요.
그래서 내세를 준비하지 않고 이 세상에서 자기 유익을 위해 살면 아무리 취해도 만족함이 없으며 괴로울 뿐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진리대로 살지 않은 사람은 마침내 영원한 지옥불에서 처참하게 형벌을 받게 됩니다.
3. 영원한 것을 위하여
솔로몬 왕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이 들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을 섬기며 악을 행함으로 그동안 쌓았던 것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솔로몬 왕이 나이 들어 지난 일들을 반추해 보았을 때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나 한 가지 헛되지 않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전도서 12:1에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행위와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므로 사람의 본분을 지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면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3:16을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구원받아 영생을 얻으며 헛되지 않는 삶을 영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를 얻고(요 1:12) 인자의 살을 먹고 인자의 피를 마셔야 합니다(요 6:53). 열심히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비진리는 버리고 진리로 무장하는 만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해 주시지요.
생명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온갖 것을 욕심으로 취하니 만족이 없습니다. 반면 생명이 있는 사람은 재물과 지식을 쌓고 명예와 권세를 얻어도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더 축복해 주시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됩니다. 솔로몬 왕은 해 아래 수고한 모든 것이 헛되지만 단 헛되지 않고 생명을 얻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임을 나중에야 깨달은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는 것은 세상 무엇보다도 가장 귀합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영원한 것을 소망할 수 있어야 하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전도하고 예배하는 것도 영원한 것을 취해 가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의 목표를 이 땅의 헛된 것에 두지 말고 천국의 영원한 것에 두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 영생복락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교육목표 : 솔로몬 왕을 통해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고 영원한 것을 위해 사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전도서의 기록자 솔로몬 왕
다윗에 이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일천 번제를 정성껏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에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하셨지요. 이때 솔로몬은 부귀영화나 장수하기를 구한 것이 아니라 백성을 재판할 지혜를 구했습니다. 솔로몬이 구한 것이 하나님께 합당하였기에 하나님께서는 지혜 외에도 부와 영화까지 주시며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왕상 3:3-13).
솔로몬 왕 때에는 영토가 광대하고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았으며, 안정과 번영을 누리며 그 부귀영화는 말로다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나므로 동서남북 나라에서 그 지혜를 들으러 왔습니다(왕상 4:20-34).
그런데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율법을 어기고 이방 여인을 사랑하여 이방신을 위한 산당까지 지음으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여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고 하셨지요(왕상 11:1-11). 그 후 이스라엘은 역경에 처하였고 영화롭던 솔로몬 왕의 시대는 가고 그의 사후에는 나라가 남북으로 분열되고 말았습니다.
2. 헛되고 헛된 삶의 비유
부귀영화를 누리며 천하 열왕보다 지혜가 뛰어났던 솔로몬 왕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나이 들어 회상해 보니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것이 헛됨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인생의 허무함을 해와 바람, 강물에 비유하였지요.
전도서 1장 2-7절에 보면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했지요.
1) 해는 떴다가 지며
솔로몬 왕은 해와 같이 빛났던 사람입니다. 해는 높은 왕 같은 위치와 찬란한 비전을 뜻합니다. 해는 만물을 자라게 하고 열매를 맺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해가 뜨면 어둠이 사라지고 더위가 찾아오지만 해가 지면 어둠과 추위가 찾아옵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다가도 구름이 가리면 더위가 가시고 높이 떴다가도 어느새 지고 말지요. 없어서는 안 될 해가 기울면 무익하게 되는 것처럼 해같이 빛나던 솔로몬 왕도 기울고 나니 아무것도 아닌 인생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2) 바람은 불다가 돌아가고
바람은 분명히 있지만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바람이 불면 시원하지만 바람이 스치고 나면 더워집니다. 이처럼 시원한 바람도 스치고 나면 아무 유익이 없으니 허무한 인생과 다를 바가 없다는 뜻입니다.
3) 강물은 흐르나 채우지 못하고
강물은 흘러도 넘치지 않고 되돌아오지 않으며 바다를 채우지 못합니다. 이처럼 지식이나 재산을 아무리 많이 쌓아도 족함이 없고 명예나 권세는 더 높아지려 하는 것이 사람 마음입니다. 이것들을 얻기 위해 달려가지만 세월이 흘러 노년에 이르니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됨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해가 떴다가 져도 붙들 수 없고 바람 역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으며 한번 스치면 그만입니다. 이 땅에서 많은 것을 취하며 부귀영화를 누렸어도 이 세상을 떠나야 할 때가 되면 헛된 것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영원하지 않으며 그 연수는 길어야 칠팔십입니다. 아침이 되면 눈 비비고 일어나 출근길부터 교통체증에 시달리며 하루 종일 일터에서 땀 흘려 수고합니다. 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면 자기 바쁘고 다시 해가 뜨면 어제와 같은 생활을 반복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성숙하는 것 같지만 점차 육체는 쇠하여 가고 결국에는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고 말지요. 나름대로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이루려고 노력하지만 하나님께서 영혼을 부르시면 그 무엇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생명이 끊어질 때가 되어 무엇인가를 깨우치고 후회해도 때는 늦었으니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탄식이 나오지요.
그래서 내세를 준비하지 않고 이 세상에서 자기 유익을 위해 살면 아무리 취해도 만족함이 없으며 괴로울 뿐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진리대로 살지 않은 사람은 마침내 영원한 지옥불에서 처참하게 형벌을 받게 됩니다.
3. 영원한 것을 위하여
솔로몬 왕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이 들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을 섬기며 악을 행함으로 그동안 쌓았던 것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솔로몬 왕이 나이 들어 지난 일들을 반추해 보았을 때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나 한 가지 헛되지 않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전도서 12:1에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행위와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므로 사람의 본분을 지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면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3:16을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구원받아 영생을 얻으며 헛되지 않는 삶을 영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를 얻고(요 1:12) 인자의 살을 먹고 인자의 피를 마셔야 합니다(요 6:53). 열심히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비진리는 버리고 진리로 무장하는 만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해 주시지요.
생명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온갖 것을 욕심으로 취하니 만족이 없습니다. 반면 생명이 있는 사람은 재물과 지식을 쌓고 명예와 권세를 얻어도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더 축복해 주시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됩니다. 솔로몬 왕은 해 아래 수고한 모든 것이 헛되지만 단 헛되지 않고 생명을 얻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임을 나중에야 깨달은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는 것은 세상 무엇보다도 가장 귀합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영원한 것을 소망할 수 있어야 하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전도하고 예배하는 것도 영원한 것을 취해 가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의 목표를 이 땅의 헛된 것에 두지 말고 천국의 영원한 것에 두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 영생복락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008-08-01
제31과불의 응답을 받은 엘리야
왕상 17:1-24, 18:20-38
읽을말씀 : 왕상 17:1-24, 18:20-38 | 외울말씀 : 막 16:20
교육목표 : 불의 응답을 끌어내려 우상 숭배에 젖은 이스라엘 백성을 회개시킨 엘리야의 믿음과 행함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을 깨우치게 한다.
이스라엘 왕 아합은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왕비로 맞아 바알을 숭배하며 아세라 목상을 만드는 등 선왕(先王)들보다 더욱 악을 행했습니다(왕상 16:30). 그 영향으로 백성들이 하나님을 멀리하며 우상을 숭배하게 만들었지요. 하나님의 진노로 이스라엘에 3년 반 동안 극심한 가뭄이 올 것이라고 엘리야가 아합 왕에게 전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전한 선지자를 잡아 죽이려고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나타내기 위해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인과 아세라 선지자 400인과 겨루어 불의 응답을 끌어내렸고, 3년 반 동안 오지 않던 비를 내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1. 엘리야의 믿음
엘리야는 과연 어떠한 믿음을 소유하였기에 불의 응답을 받을 수 있었으며 3년 반의 가뭄이 그치고 큰 비를 내리게 할 수 있었을까요?
1) 무조건 순종하는 믿음을 지녔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시킨 모세는 하나님께서 애굽 왕 바로에게 가라고 할 때 처음에는 머뭇거리며 즉시 순종하지 못했고, 사무엘 선지자도 다윗에게 기름 부으라 할 때 사울을 두려워하여 즉시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3년이나 자기를 죽이려고 찾아다니던 아합 왕에게 가라고 할 때 무조건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내보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사람이었기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기뻐하시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냈던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보장받는 믿음을 소유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오직 순종했던 엘리야를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고 동행해 주심으로 그의 말에 보장해 주셨습니다. 엘리야가 가뭄을 예언하니 3년 반 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 불의 응답을 끌어내려 하나님이 참 신임을 알렸습니다. 또한 죽은 사람을 살리며 큰 비가 내릴 것을 예언하자 그대로 되었습니다. 마침내 산 채로 하늘로 올라갔지요(왕상 17:22, 18:38, 왕하 2:11).
3) 표적이 따르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감찰하시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살아 계신 역사를 나타내십니다. 마가복음 16:20을 보면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했습니다. 이처럼 표적이 따르려면 믿음의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인정과 보장을 받아야 합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행함이 있었기에 표적이 따르고 기도의 응답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2. 엘리야의 행함
그러면 엘리야의 행함이 어떠하였기에 3년 반의 가뭄이 끝나고 큰 비가 내리는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을까요?
1) 담대하게 가뭄을 예언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을 만한 믿음이 있고 순종하여 사명을 감당하였기에 엘리야는 담대하게 가뭄을 예언했습니다. 열왕기상 17:1에 엘리야는 담대하게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지요. 즉 아모스 3:7에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는 말씀대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뭄을 예언한 엘리야가 아합 왕으로부터 위협받을 줄 아셨기에 그릿 시냇가에 숨게 하시고 까마귀를 통해 떡과 고기를 가져다주어 살게 하셨습니다. 얼마 후 비가 오지 않아 그릿 시내가 마르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사르밧으로 보내 한 과부를 통해 공궤받게 하셨습니다.
2) 죽은 자를 살리는 믿음을 지녔습니다
어느 날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중하다가 숨이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왕상 17:21) 부르짖어 기도하였지요. 이러한 엘리야의 소리를 여호와께서 들으심으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나니 엘리야가 하나님의 사람이요, 엘리야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알게 되었습니다.
3) 죽음을 무릅쓰고 순종했습니다
엘리야가 가뭄을 예언한 후 많은 날이 지나서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 18:1)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아합 왕은 엘리야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엘리야를 잡으려고 이웃 나라까지 샅샅이 뒤졌으나 찾지 못하고 약 3년 반이 지나고 있을 때였지요. 그러니 엘리야는 아합 왕 앞에 나타나면 죽임당할 상황이었는데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담대하게 그 앞에 섰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인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오게 하소서" 하며 우상을 숭배하는 선지자들과 단신으로 대결할 것을 선포하였지요.
4) 오직 믿음으로 행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겼으므로 재앙이 임한 줄을 아는 엘리야는 우상을 멸하고자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인과 대결하면서 제물 위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바로 하나님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그리고는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너희가 먼저 한 송아지를 잡고 불을 놓지 말고 너희 신을 부르라" 하였지만 그들이 아무리 바알을 불러도 응답이 없는 것을 보고 엘리야는 그들을 조롱했습니다. 결국 저녁 때까지 아무 응답이 없자 엘리야는 단을 쌓은 후 번제물 위에 물을 붓게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왕상 18:37) 그러자 여호와의 불이 내려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웠고 또 도랑의 물을 핥았습니다. 모든 백성이 이것을 보고 엎드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라고 고백하며 회개하였습니다. 이는 엘리야가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치 않으며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 믿었기 때문입니다(막 11:24).
5) 가장 귀한 것을 드렸습니다
살아 계셔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은 엘리야는 하나님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제단을 쌓았습니다. 3년 반 동안 가뭄이 계속되었으므로 가장 귀한 것은 물인데, 엘리야는 그 귀한 물을 통 넷에 세 번씩이나 제단에 바치는(왕상 18:33-34) 믿음을 내 보여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렸지요. 하나님께서는 즐겨내는 사람을 사랑하시기 때문에(고후 9:7)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엘리야에게 불의 응답을 주신 것입니다.
6) 간절히 중심 바쳐 기도하였습니다
불의 응답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나타내고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을 회개시켜 바알 선지자들을 잡아 기손 시내에서 죽이게 한 엘리야는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 18:1)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아합 왕에게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왕상 18:41) 말하고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갈멜 산에 올라간 엘리야는 응답받기 위해 얼굴이 무릎 사이에 들어갈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되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을 받을 때까지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사환에게 바다 편을 바라보게 하였고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날 때까지 무려 일곱 번을 기도하였으니 능히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가 되어 하늘로부터 비가 쏟아졌던 것입니다.
7) 긍정적 입술로 시인하였습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굳게 믿었던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할 때 불로 응답하겠다고 미리 약속된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는데도 입술로 "불로 역사하실 하나님"을 시인하였습니다. 비를 내리게 할 때에도 아합 왕에게 큰 비의 소리가 있으니 피하라 하며 먼저 입술로 시인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날 때에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라고 하여 눈에 보이지 않으나 입술로 시인하는 믿음을 가졌고(히 11:1)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대로 역사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내보이면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엘리야처럼 범사에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고 간절히 기도하여 소원하는 것마다 응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교육목표 : 불의 응답을 끌어내려 우상 숭배에 젖은 이스라엘 백성을 회개시킨 엘리야의 믿음과 행함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을 깨우치게 한다.
이스라엘 왕 아합은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왕비로 맞아 바알을 숭배하며 아세라 목상을 만드는 등 선왕(先王)들보다 더욱 악을 행했습니다(왕상 16:30). 그 영향으로 백성들이 하나님을 멀리하며 우상을 숭배하게 만들었지요. 하나님의 진노로 이스라엘에 3년 반 동안 극심한 가뭄이 올 것이라고 엘리야가 아합 왕에게 전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전한 선지자를 잡아 죽이려고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나타내기 위해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인과 아세라 선지자 400인과 겨루어 불의 응답을 끌어내렸고, 3년 반 동안 오지 않던 비를 내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1. 엘리야의 믿음
엘리야는 과연 어떠한 믿음을 소유하였기에 불의 응답을 받을 수 있었으며 3년 반의 가뭄이 그치고 큰 비를 내리게 할 수 있었을까요?
1) 무조건 순종하는 믿음을 지녔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시킨 모세는 하나님께서 애굽 왕 바로에게 가라고 할 때 처음에는 머뭇거리며 즉시 순종하지 못했고, 사무엘 선지자도 다윗에게 기름 부으라 할 때 사울을 두려워하여 즉시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3년이나 자기를 죽이려고 찾아다니던 아합 왕에게 가라고 할 때 무조건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내보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사람이었기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기뻐하시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냈던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보장받는 믿음을 소유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오직 순종했던 엘리야를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고 동행해 주심으로 그의 말에 보장해 주셨습니다. 엘리야가 가뭄을 예언하니 3년 반 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 불의 응답을 끌어내려 하나님이 참 신임을 알렸습니다. 또한 죽은 사람을 살리며 큰 비가 내릴 것을 예언하자 그대로 되었습니다. 마침내 산 채로 하늘로 올라갔지요(왕상 17:22, 18:38, 왕하 2:11).
3) 표적이 따르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감찰하시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살아 계신 역사를 나타내십니다. 마가복음 16:20을 보면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했습니다. 이처럼 표적이 따르려면 믿음의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인정과 보장을 받아야 합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행함이 있었기에 표적이 따르고 기도의 응답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2. 엘리야의 행함
그러면 엘리야의 행함이 어떠하였기에 3년 반의 가뭄이 끝나고 큰 비가 내리는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을까요?
1) 담대하게 가뭄을 예언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을 만한 믿음이 있고 순종하여 사명을 감당하였기에 엘리야는 담대하게 가뭄을 예언했습니다. 열왕기상 17:1에 엘리야는 담대하게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지요. 즉 아모스 3:7에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는 말씀대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뭄을 예언한 엘리야가 아합 왕으로부터 위협받을 줄 아셨기에 그릿 시냇가에 숨게 하시고 까마귀를 통해 떡과 고기를 가져다주어 살게 하셨습니다. 얼마 후 비가 오지 않아 그릿 시내가 마르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사르밧으로 보내 한 과부를 통해 공궤받게 하셨습니다.
2) 죽은 자를 살리는 믿음을 지녔습니다
어느 날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중하다가 숨이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왕상 17:21) 부르짖어 기도하였지요. 이러한 엘리야의 소리를 여호와께서 들으심으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나니 엘리야가 하나님의 사람이요, 엘리야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알게 되었습니다.
3) 죽음을 무릅쓰고 순종했습니다
엘리야가 가뭄을 예언한 후 많은 날이 지나서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 18:1)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아합 왕은 엘리야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엘리야를 잡으려고 이웃 나라까지 샅샅이 뒤졌으나 찾지 못하고 약 3년 반이 지나고 있을 때였지요. 그러니 엘리야는 아합 왕 앞에 나타나면 죽임당할 상황이었는데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담대하게 그 앞에 섰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인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오게 하소서" 하며 우상을 숭배하는 선지자들과 단신으로 대결할 것을 선포하였지요.
4) 오직 믿음으로 행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겼으므로 재앙이 임한 줄을 아는 엘리야는 우상을 멸하고자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인과 대결하면서 제물 위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바로 하나님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그리고는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너희가 먼저 한 송아지를 잡고 불을 놓지 말고 너희 신을 부르라" 하였지만 그들이 아무리 바알을 불러도 응답이 없는 것을 보고 엘리야는 그들을 조롱했습니다. 결국 저녁 때까지 아무 응답이 없자 엘리야는 단을 쌓은 후 번제물 위에 물을 붓게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왕상 18:37) 그러자 여호와의 불이 내려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웠고 또 도랑의 물을 핥았습니다. 모든 백성이 이것을 보고 엎드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라고 고백하며 회개하였습니다. 이는 엘리야가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치 않으며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 믿었기 때문입니다(막 11:24).
5) 가장 귀한 것을 드렸습니다
살아 계셔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은 엘리야는 하나님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제단을 쌓았습니다. 3년 반 동안 가뭄이 계속되었으므로 가장 귀한 것은 물인데, 엘리야는 그 귀한 물을 통 넷에 세 번씩이나 제단에 바치는(왕상 18:33-34) 믿음을 내 보여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렸지요. 하나님께서는 즐겨내는 사람을 사랑하시기 때문에(고후 9:7)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엘리야에게 불의 응답을 주신 것입니다.
6) 간절히 중심 바쳐 기도하였습니다
불의 응답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나타내고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을 회개시켜 바알 선지자들을 잡아 기손 시내에서 죽이게 한 엘리야는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 18:1)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아합 왕에게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왕상 18:41) 말하고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갈멜 산에 올라간 엘리야는 응답받기 위해 얼굴이 무릎 사이에 들어갈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되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을 받을 때까지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사환에게 바다 편을 바라보게 하였고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날 때까지 무려 일곱 번을 기도하였으니 능히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가 되어 하늘로부터 비가 쏟아졌던 것입니다.
7) 긍정적 입술로 시인하였습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굳게 믿었던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할 때 불로 응답하겠다고 미리 약속된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는데도 입술로 "불로 역사하실 하나님"을 시인하였습니다. 비를 내리게 할 때에도 아합 왕에게 큰 비의 소리가 있으니 피하라 하며 먼저 입술로 시인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날 때에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라고 하여 눈에 보이지 않으나 입술로 시인하는 믿음을 가졌고(히 11:1)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대로 역사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내보이면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엘리야처럼 범사에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고 간절히 기도하여 소원하는 것마다 응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008-07-25
제30과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막 9:21-29, 렘 33:3, 히 11:1-3
읽을말씀 : 막 9:21-29, 렘 33:3, 히 11:1-3 | 외울말씀 : 막 9:23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여 인생의 모든 문제 를 해결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믿음 없는 것을 책망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9장에 보면 귀신이 들려 벙어리 되고 귀먹은 아이를 둔 아버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어느 날 죽은 자를 살리고 각색 병든 자를 치료하며 갖가지 기적을 베푸신다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됩니다. '이런 분이라면 분명 아들의 병을 고칠 수도 있다.'는 한 가닥 소망으로 예수님께 나옵니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하며 예수님께 아들을 치료해 달라고 간청하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며 그의 믿음 없음을 책망합니다. 예수님의 권능을 들었지만 마음으로 믿지 못하고 요행을 바랐기 때문이지요. 아이의 아버지가 참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었다면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이라고 조건부로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응답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하시며 온전히 믿을 것을 알려 주셨지요.
2. 온전히 믿는 믿음이 되려면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것을 믿는 육적 믿음과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영적 믿음입니다. 육적 믿음은 지식적인 믿음, 행함이 없는 믿음, 죽은 믿음이라고 하며 하나님께서는 이를 믿음이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은 바로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영적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참 믿음, 산 믿음, 행함이 있는 믿음이라고 하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11:1에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정의하고 있지요. 현재 주어지지 않았어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실상이 생겨나고 증거가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온전히 믿는 믿음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마음으로 그의 태어나심과 죽으심, 부활, 승천, 재림, 창조, 기적 등을 믿어 "믿습니다."라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마음 중심에서 믿기에 말씀대로 행함으로 의를 이루며 구원과 응답을 받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믿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입술로 부정해서 안 된다는 점입니다. 믿음이 올 때까지 중단하지 않고 기도해야 하지요.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믿어지는 영적 믿음을 위로부터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온전히 믿는 믿음을 소유하여 응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과 죄의 담이 없어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과의 죄의 담이 있다면 신속히 회개하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야 합니다. 죄를 생각만 해도 괴롭고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어찌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과 교통을 할 수 있고 온전히 믿는 믿음이 주어지지요.
둘째,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밝히 분별하여 내가 아무리 좋더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결코 행하지 않아야 하지요. 반면 내가 아무리 싫다 해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사람에게 온전한 믿음을 주십니다.
셋째,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먹으나 마시나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고전 10:31). 나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라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믿음이 옵니다. 이렇게 온전한 믿음이 되면 보이는 것만 믿거나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없는 것들도 믿고 순종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믿음으로 구하는 것마다 하나님께 응답을 받습니다.
3. 믿는 사람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온전한 믿음이 되면 불가능이 없고 어떤 문제라도 해결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인생의 문제 중에서 세 가지 사례를 통해 어떻게 불가능이 가능케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질병의 문제
사람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사소한 질병의 경우에는 성령 충만함 가운데 성령의 불을 받으면 순간 균이 타서 치료가 됩니다. 가령 초신자 경우, 마음 문을 열고 말씀을 들으며 약간의 믿음만 내보여도 낫습니다. 반면 믿음이 있는 사람이 질병에 걸렸다면 철저히 회개하여 돌이킨 후 기도받으면 깨끗해지지요. 또한 의학적으로 고칠 수 없는 불구자나, 기형아 등 약한 경우에는 하나님의 권능이 아니면 고칠 수 없으므로 그만큼 정성과 큰 믿음을 내보여야 합니다. 아무리 중한 병일지라도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믿음과 행함이 따른다면 하나님께서는 치료해 주십니다.
2) 사업의 문제
세상의 지식과 방법, 경험에 의존하여 사업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나를 앞세운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맡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과 노력만큼만 문제가 해결되지요. 그러나 죄를 버리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형통한 길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자신의 지혜를 철저히 내려놓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며 환도뼈가 위골되는 기도를 올렸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은 것처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3) 능력 받는 문제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능력을 받아야 하나님 나라를 크게 이룰 수 있습니다(고전 4:20). 그러기 위해서는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고 마음을 진리로 일구며 불같이 기도함으로 성령의 밝은 음성과 인도를 받아야 하지요. 또한 하나님께 각종 은사를 구하여 합니다.
온전한 믿음이 되면 마가복음 16:17, 18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신 대로 권능이 따릅니다. 그래서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게 되지요(막 16:20). 이러한 사람은 불가능이 가능케 되고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신 대로 이루게 됩니다.
4. 응답받는 과정
1) 긍정적인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귀신 들린 아들 때문에 늘 마음에 짐이 되고 가슴 아파하던 아버지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아들이 치료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마침내 예수님을 만났지만 확고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요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간청하였지요. 그때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아이의 아버지는 "내가 믿나이다" 하며 긍정적인 고백을 하였지요. 비록 그에게 영적 믿음은 없었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수긍하였던 것입니다.
2) 마음에 믿는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마음에 믿는 믿음을 갈망하며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며 부르짖습니다(막 9:24). 그는 예수님의 권능을 사람들로부터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중심에서 믿지는 않았지요. 그래서 믿음이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한 것입니다. 육적 믿음, 머리로 아는 지식적인 믿음은 스스로 가질 수 있으나 마음에서 믿는 영적 믿음은 오직 위로부터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결국 그는 예수님의 도우심으로 마음에 믿는 믿음을 소유하여 소원에 응답받았지요.
3) 응답받을 때까지 부르짖음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하면 응답해 주십니다(렘 33:3). 또한 어떤 일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도 우리 편에서 구해야 합니다(겔 36:37). 구약 시대 선지자들이나 신약 시대 믿음의 선진들도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문제를 해결받았지요.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 마음에 믿는 믿음이 오고 문제를 응답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시지요.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께 부르짖어 구하였기에 결국에는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아는 것에서 그치는 지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중심에서 믿는 영적 믿음을 소유하여,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문제 해결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여 인생의 모든 문제 를 해결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믿음 없는 것을 책망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9장에 보면 귀신이 들려 벙어리 되고 귀먹은 아이를 둔 아버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어느 날 죽은 자를 살리고 각색 병든 자를 치료하며 갖가지 기적을 베푸신다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됩니다. '이런 분이라면 분명 아들의 병을 고칠 수도 있다.'는 한 가닥 소망으로 예수님께 나옵니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하며 예수님께 아들을 치료해 달라고 간청하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며 그의 믿음 없음을 책망합니다. 예수님의 권능을 들었지만 마음으로 믿지 못하고 요행을 바랐기 때문이지요. 아이의 아버지가 참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었다면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이라고 조건부로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응답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하시며 온전히 믿을 것을 알려 주셨지요.
2. 온전히 믿는 믿음이 되려면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것을 믿는 육적 믿음과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영적 믿음입니다. 육적 믿음은 지식적인 믿음, 행함이 없는 믿음, 죽은 믿음이라고 하며 하나님께서는 이를 믿음이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은 바로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영적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참 믿음, 산 믿음, 행함이 있는 믿음이라고 하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11:1에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정의하고 있지요. 현재 주어지지 않았어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실상이 생겨나고 증거가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온전히 믿는 믿음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마음으로 그의 태어나심과 죽으심, 부활, 승천, 재림, 창조, 기적 등을 믿어 "믿습니다."라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마음 중심에서 믿기에 말씀대로 행함으로 의를 이루며 구원과 응답을 받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믿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입술로 부정해서 안 된다는 점입니다. 믿음이 올 때까지 중단하지 않고 기도해야 하지요.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믿어지는 영적 믿음을 위로부터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온전히 믿는 믿음을 소유하여 응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과 죄의 담이 없어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과의 죄의 담이 있다면 신속히 회개하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야 합니다. 죄를 생각만 해도 괴롭고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어찌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과 교통을 할 수 있고 온전히 믿는 믿음이 주어지지요.
둘째,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밝히 분별하여 내가 아무리 좋더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결코 행하지 않아야 하지요. 반면 내가 아무리 싫다 해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사람에게 온전한 믿음을 주십니다.
셋째,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먹으나 마시나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고전 10:31). 나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라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믿음이 옵니다. 이렇게 온전한 믿음이 되면 보이는 것만 믿거나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없는 것들도 믿고 순종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믿음으로 구하는 것마다 하나님께 응답을 받습니다.
3. 믿는 사람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온전한 믿음이 되면 불가능이 없고 어떤 문제라도 해결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인생의 문제 중에서 세 가지 사례를 통해 어떻게 불가능이 가능케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질병의 문제
사람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사소한 질병의 경우에는 성령 충만함 가운데 성령의 불을 받으면 순간 균이 타서 치료가 됩니다. 가령 초신자 경우, 마음 문을 열고 말씀을 들으며 약간의 믿음만 내보여도 낫습니다. 반면 믿음이 있는 사람이 질병에 걸렸다면 철저히 회개하여 돌이킨 후 기도받으면 깨끗해지지요. 또한 의학적으로 고칠 수 없는 불구자나, 기형아 등 약한 경우에는 하나님의 권능이 아니면 고칠 수 없으므로 그만큼 정성과 큰 믿음을 내보여야 합니다. 아무리 중한 병일지라도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믿음과 행함이 따른다면 하나님께서는 치료해 주십니다.
2) 사업의 문제
세상의 지식과 방법, 경험에 의존하여 사업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나를 앞세운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맡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과 노력만큼만 문제가 해결되지요. 그러나 죄를 버리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형통한 길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자신의 지혜를 철저히 내려놓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며 환도뼈가 위골되는 기도를 올렸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은 것처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3) 능력 받는 문제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능력을 받아야 하나님 나라를 크게 이룰 수 있습니다(고전 4:20). 그러기 위해서는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고 마음을 진리로 일구며 불같이 기도함으로 성령의 밝은 음성과 인도를 받아야 하지요. 또한 하나님께 각종 은사를 구하여 합니다.
온전한 믿음이 되면 마가복음 16:17, 18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신 대로 권능이 따릅니다. 그래서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게 되지요(막 16:20). 이러한 사람은 불가능이 가능케 되고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신 대로 이루게 됩니다.
4. 응답받는 과정
1) 긍정적인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귀신 들린 아들 때문에 늘 마음에 짐이 되고 가슴 아파하던 아버지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아들이 치료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마침내 예수님을 만났지만 확고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요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간청하였지요. 그때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아이의 아버지는 "내가 믿나이다" 하며 긍정적인 고백을 하였지요. 비록 그에게 영적 믿음은 없었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수긍하였던 것입니다.
2) 마음에 믿는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마음에 믿는 믿음을 갈망하며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며 부르짖습니다(막 9:24). 그는 예수님의 권능을 사람들로부터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중심에서 믿지는 않았지요. 그래서 믿음이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한 것입니다. 육적 믿음, 머리로 아는 지식적인 믿음은 스스로 가질 수 있으나 마음에서 믿는 영적 믿음은 오직 위로부터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결국 그는 예수님의 도우심으로 마음에 믿는 믿음을 소유하여 소원에 응답받았지요.
3) 응답받을 때까지 부르짖음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하면 응답해 주십니다(렘 33:3). 또한 어떤 일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도 우리 편에서 구해야 합니다(겔 36:37). 구약 시대 선지자들이나 신약 시대 믿음의 선진들도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문제를 해결받았지요.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 마음에 믿는 믿음이 오고 문제를 응답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시지요.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께 부르짖어 구하였기에 결국에는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아는 것에서 그치는 지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중심에서 믿는 영적 믿음을 소유하여,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문제 해결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008-07-18
제29과제29과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을 받으려면
요일 3:18-22, 민 23:19
읽을말씀 : 요일 3:18-22, 민 23:19 | 외울말씀 : 요일 3:21-22
교육목표 :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방법과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한 이유를 깨달아 항상 응답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기도의 응답을 약속하신 하나님
요한일서 5:14에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 자녀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담대할 수 있는 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법을 준수한다면 제재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 자녀가 그 뜻대로 구하면 무엇이든지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5:21-28에 한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 앞에 나와 소원을 응답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흉악한 귀신이 들린 딸의 문제로 고통받던 여인이 즉시 응답받게 된 것은 하나님 뜻대로 구했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데도 겸손히 예수님께 나와 하나님 뜻대로 부르짖어 끝까지 믿음을 내보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귀신 들린 딸에게서 악귀가 나가고 정상인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 뜻대로 구하되 조금도 의심치 말고 끝까지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백부장(마 8:5)이나 마가복음 1:40-42에 나오는 문둥병자도 믿음을 내보임으로 응답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지요.
민수기 23:19을 보면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했고, 마가복음 11:24에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2.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
그러면 많은 사람이 기도하면서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없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죄를 품고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수 없습니다.
시편 66:18을 보면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했고, 이사야 59:1-2에는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말씀했지요. 이처럼 죄악이 있으면 원수 마귀가 기도를 차단하므로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을 받게 됩니다.
둘째, 형제와 불목한 상태에서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6:12에 나오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보면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했고, 마태복음 18:35에는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죄 지은 형제를 중심에서 용서하지 아니하면 자신도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께 상달이 안 되고 응답이 오지 않지요. 가령 부부간에 불화하거나 불순종한 상태에서 기도하면 기도 응답이 오지 않으므로 먼저 화해하고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셋째, 욕심으로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4:2-3에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육신의 소욕을 위한 기도는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것이므로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착실하고 공부도 잘하는 자녀가 필요한 것을 사겠다고 돈을 요구하면 부모는 얼마든지 줍니다. 그런데 평소에 학생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부모한테도 순종하지 않는 자녀가 용돈을 요구하면 혹여 나쁜 길로 갈까 염려하여 주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넷째, 우상 숭배자를 위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십니다(렘 11:10-11).
우상 숭배는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하여 사망의 길로 간다면 가정, 일터, 사업터 등 육의 것이 잘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상 숭배자들을 위해서는 육적인 것을 위한 기도를 할 것이 아니라, 먼저는 그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다섯째, 의심하면서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1:6-7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치 말아야 주께 얻는다고 했습니다.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나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 할지라도 의심치 않고 믿음으로 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그래서 마가복음 11:23에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하신 것입니다.
여섯째, 계명을 지키지 않을 때에는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면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을 받는다고 했습니다(요일 3:21-22).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언 8:17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일곱째, 심지 않았을 때는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갈라디아서 6:7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어떤 것도 심지 않고 거둘 수는 없습니다. 기도로 심으면 영혼이 잘되고 물질로 심으면 물질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봉사로 심으면 건강해지는 등 무엇이나 심은 대로 거두기 때문에 응답을 받으려면 믿음으로 심어야 합니다.
3.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처음 신앙생활을 할 때는 영적으로 갓 태어난 어린아이와 같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잘 모릅니다. 갓난아이가 울면 금방 젖을 주듯이 하나님 앞에 조금만 구해도 쉽게 응답해 주시지요. 그러다가 차츰 하나님 뜻을 알게 되면 믿음으로 행해야 응답이 오고,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했을 때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응답받을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중심에서 통회 자복하면 은혜를 주셔서 어둠을 벗고 진리 안에 살도록 도와주십니다.
예를 들어 순전하고 정직했던 욥은 극심한 재앙을 만나자 하나님을 원망하고 탄식하며 본성 깊이 숨겨 있던 악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난과 고통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만남으로 철저히 통회 자복하고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갑절의 축복을 받았지요(욥 42:5-10). 요나도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큰 물고기 뱃속에 갇히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요나가 고기 뱃속에서 회개하니 하나님께서는 물고기를 명하여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여 그의 사명을 이루게 하셨지요(욘 2:1-1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우리가 비록 그릇 행하였을지라도 돌이키면 하나님께서는 시험 환난을 물리쳐 주시고 각종 어려운 문제도 해결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교육목표 :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방법과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한 이유를 깨달아 항상 응답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기도의 응답을 약속하신 하나님
요한일서 5:14에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 자녀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담대할 수 있는 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법을 준수한다면 제재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 자녀가 그 뜻대로 구하면 무엇이든지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5:21-28에 한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 앞에 나와 소원을 응답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흉악한 귀신이 들린 딸의 문제로 고통받던 여인이 즉시 응답받게 된 것은 하나님 뜻대로 구했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데도 겸손히 예수님께 나와 하나님 뜻대로 부르짖어 끝까지 믿음을 내보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귀신 들린 딸에게서 악귀가 나가고 정상인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 뜻대로 구하되 조금도 의심치 말고 끝까지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백부장(마 8:5)이나 마가복음 1:40-42에 나오는 문둥병자도 믿음을 내보임으로 응답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지요.
민수기 23:19을 보면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했고, 마가복음 11:24에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2.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
그러면 많은 사람이 기도하면서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없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죄를 품고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수 없습니다.
시편 66:18을 보면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했고, 이사야 59:1-2에는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말씀했지요. 이처럼 죄악이 있으면 원수 마귀가 기도를 차단하므로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을 받게 됩니다.
둘째, 형제와 불목한 상태에서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6:12에 나오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보면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했고, 마태복음 18:35에는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죄 지은 형제를 중심에서 용서하지 아니하면 자신도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께 상달이 안 되고 응답이 오지 않지요. 가령 부부간에 불화하거나 불순종한 상태에서 기도하면 기도 응답이 오지 않으므로 먼저 화해하고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셋째, 욕심으로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4:2-3에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육신의 소욕을 위한 기도는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것이므로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착실하고 공부도 잘하는 자녀가 필요한 것을 사겠다고 돈을 요구하면 부모는 얼마든지 줍니다. 그런데 평소에 학생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부모한테도 순종하지 않는 자녀가 용돈을 요구하면 혹여 나쁜 길로 갈까 염려하여 주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넷째, 우상 숭배자를 위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십니다(렘 11:10-11).
우상 숭배는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하여 사망의 길로 간다면 가정, 일터, 사업터 등 육의 것이 잘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상 숭배자들을 위해서는 육적인 것을 위한 기도를 할 것이 아니라, 먼저는 그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다섯째, 의심하면서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1:6-7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치 말아야 주께 얻는다고 했습니다.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나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 할지라도 의심치 않고 믿음으로 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그래서 마가복음 11:23에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하신 것입니다.
여섯째, 계명을 지키지 않을 때에는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면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을 받는다고 했습니다(요일 3:21-22).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언 8:17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일곱째, 심지 않았을 때는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갈라디아서 6:7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어떤 것도 심지 않고 거둘 수는 없습니다. 기도로 심으면 영혼이 잘되고 물질로 심으면 물질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봉사로 심으면 건강해지는 등 무엇이나 심은 대로 거두기 때문에 응답을 받으려면 믿음으로 심어야 합니다.
3.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처음 신앙생활을 할 때는 영적으로 갓 태어난 어린아이와 같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잘 모릅니다. 갓난아이가 울면 금방 젖을 주듯이 하나님 앞에 조금만 구해도 쉽게 응답해 주시지요. 그러다가 차츰 하나님 뜻을 알게 되면 믿음으로 행해야 응답이 오고,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했을 때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응답받을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중심에서 통회 자복하면 은혜를 주셔서 어둠을 벗고 진리 안에 살도록 도와주십니다.
예를 들어 순전하고 정직했던 욥은 극심한 재앙을 만나자 하나님을 원망하고 탄식하며 본성 깊이 숨겨 있던 악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난과 고통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만남으로 철저히 통회 자복하고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갑절의 축복을 받았지요(욥 42:5-10). 요나도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큰 물고기 뱃속에 갇히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요나가 고기 뱃속에서 회개하니 하나님께서는 물고기를 명하여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여 그의 사명을 이루게 하셨지요(욘 2:1-1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우리가 비록 그릇 행하였을지라도 돌이키면 하나님께서는 시험 환난을 물리쳐 주시고 각종 어려운 문제도 해결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008-07-11
제28과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마 7:7-11, 요 15:16
읽을말씀 : 마 7:7-11, 요 15:16 | 외울말씀 : 마 7:7
교육목표 : 하나님의 뜻 가운데 열심히 구하고 찾고 두드림으로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게 한다.
비록 악한 부모라 할지라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마 7:9-11). 하물며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운 분이시기 때문에 영계의 법인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하십니다. 즉 구해야 주시며 받을 만한 그릇이 되어야 주시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구하라 주실 것이요' 약속하신 하나님 앞에 구하는 것마다 응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구해야 하는데, 과연 무엇을 어떻게 구해야 하는 것일까요?
1. 구하라 주실 것이요
1) 하나님의 낯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낯을 구한다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구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후 사람에게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도록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으며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게 된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모든 죄를 대속하게 하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을 보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그 이름을 믿으면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누리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하나님의 낯을 구함으로 잃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축복된 삶을 영위해야 합니다.
2)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1절 이하를 보면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며 하나님의 의를 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멸망받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회복시켜 주시며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받아 천국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라는 뜻이며,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의로운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악은 모양이라도 벗어버리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 진리대로 행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기도하면 요한삼서 2절에 말씀하신 대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3) 일꾼은 사명 감당을 위해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 후에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 위해 기도해야 하며, 또한 일꾼 된 사람은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간구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신다고 했고,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는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어지는 상급은 이 땅에서 받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좋은 것이며 영원한 것입니다. 따라서 각자의 위치에서 신앙의 욕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기 위하여 기도하며 맡은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해야 합니다.
4) 일용할 양식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 후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양식, 장막, 사업터, 일터의 축복, 가족의 건강, 물질 등을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축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가난과 질병을 대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의식주 및 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하나님께 구하여 부요하고 건강하며 범사에 형통한 삶을 영위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구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야고보서 4장 3절에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2. 찾으라 찾을 것이요
'찾는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잃어버렸을 때 어디에 있는지 살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기에 하나님께서는 찾으라고 말씀하실까요?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좇아 지어진 생령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불순종하므로 죄의 삯인 사망이 임하게 되었고, 사람의 주인된 영이 죽어 하나님의 형상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아담의 후예인 모든 사람도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을 이룰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답게 살지 못하고 사단이 주관하는 대로 헛된 것을 추구하며 타락한 생활을 하게 되었지요.
우리가 사람답게 살려면 죽은 영을 살려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영이 죽고 사람의 본분을 행할 수 없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아 항상 진리 가운데 거함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죽은 영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3장 6절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육적인 것을 버리고 성령으로 영을 낳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영을 낳는다는 것은 성령의 소욕을 좇아 진리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 마음 안에 미움이 있다면 성령께서는 미움을 버리고 사랑하라고 마음을 두드리십니다.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여 미움을 버리고 사랑하게 되면 '사랑'이라는 영을 낳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육을 버리고 진리대로 행해 나가는 것이 곧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과정이요,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는 과정입니다.
3.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장 7절에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말씀했는데 무엇을 두드리라는 것일까요? 문을 두드린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가 악을 버리고 계명을 지켜 진리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린다는 것은 곧 계명대로 지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 하나님께서는 하늘 문을 여시고 놀라운 축복으로 함께해 주십니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깨우쳐 지켜 행함으로 영혼이 잘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응답받으며 만사형통한 삶을 영위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좇아 범사에 믿음으로 열심히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복된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모든 축복을 받아 마음껏 영광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교육목표 : 하나님의 뜻 가운데 열심히 구하고 찾고 두드림으로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게 한다.
비록 악한 부모라 할지라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마 7:9-11). 하물며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운 분이시기 때문에 영계의 법인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하십니다. 즉 구해야 주시며 받을 만한 그릇이 되어야 주시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구하라 주실 것이요' 약속하신 하나님 앞에 구하는 것마다 응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구해야 하는데, 과연 무엇을 어떻게 구해야 하는 것일까요?
1. 구하라 주실 것이요
1) 하나님의 낯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낯을 구한다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구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후 사람에게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도록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으며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게 된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모든 죄를 대속하게 하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을 보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그 이름을 믿으면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누리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하나님의 낯을 구함으로 잃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축복된 삶을 영위해야 합니다.
2)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1절 이하를 보면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며 하나님의 의를 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멸망받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회복시켜 주시며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받아 천국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라는 뜻이며,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의로운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악은 모양이라도 벗어버리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 진리대로 행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기도하면 요한삼서 2절에 말씀하신 대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3) 일꾼은 사명 감당을 위해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 후에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 위해 기도해야 하며, 또한 일꾼 된 사람은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간구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신다고 했고,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는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어지는 상급은 이 땅에서 받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좋은 것이며 영원한 것입니다. 따라서 각자의 위치에서 신앙의 욕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기 위하여 기도하며 맡은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해야 합니다.
4) 일용할 양식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 후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양식, 장막, 사업터, 일터의 축복, 가족의 건강, 물질 등을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축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가난과 질병을 대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의식주 및 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하나님께 구하여 부요하고 건강하며 범사에 형통한 삶을 영위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구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야고보서 4장 3절에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2. 찾으라 찾을 것이요
'찾는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잃어버렸을 때 어디에 있는지 살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기에 하나님께서는 찾으라고 말씀하실까요?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좇아 지어진 생령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불순종하므로 죄의 삯인 사망이 임하게 되었고, 사람의 주인된 영이 죽어 하나님의 형상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아담의 후예인 모든 사람도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을 이룰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답게 살지 못하고 사단이 주관하는 대로 헛된 것을 추구하며 타락한 생활을 하게 되었지요.
우리가 사람답게 살려면 죽은 영을 살려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영이 죽고 사람의 본분을 행할 수 없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아 항상 진리 가운데 거함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죽은 영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3장 6절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육적인 것을 버리고 성령으로 영을 낳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영을 낳는다는 것은 성령의 소욕을 좇아 진리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 마음 안에 미움이 있다면 성령께서는 미움을 버리고 사랑하라고 마음을 두드리십니다.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여 미움을 버리고 사랑하게 되면 '사랑'이라는 영을 낳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육을 버리고 진리대로 행해 나가는 것이 곧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과정이요,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는 과정입니다.
3.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장 7절에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말씀했는데 무엇을 두드리라는 것일까요? 문을 두드린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가 악을 버리고 계명을 지켜 진리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린다는 것은 곧 계명대로 지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 하나님께서는 하늘 문을 여시고 놀라운 축복으로 함께해 주십니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깨우쳐 지켜 행함으로 영혼이 잘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응답받으며 만사형통한 삶을 영위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좇아 범사에 믿음으로 열심히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복된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모든 축복을 받아 마음껏 영광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