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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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제36과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마 13:44
읽을말씀 : 마 13:44 | 외울말씀 : 마 5:3 ㅣ 참고 말씀:마 13:45~46
교육목표 : 밭에 감추인 보화란 무엇이며,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야 한다는 말씀의 영적인 의미를 살펴본다.
천국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곳인지 분명히 안다면 어떻게 할까요? 지혜로운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천국에 가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더구나 천국에 가는 것이 인생 최고의 행복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천국에 가고자 할 것입니다. 과연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마태복음 13장에는 천국에 관한 비유가 나옵니다. 그날그날 살아가는 가난한 농부가 있었는데 하루는 남에 집의 품을 팔러 갔습니다. 오랫동안 묵은 황폐한 땅을 개간하는 일이었지요.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땅을 파는데 웬일입니까? 삽 끝에 묵직한 것이 걸렸습니다. 계속 파보았더니 거기엔 엄청난 보물이 묻혀 있었지요. 농부는 그 밭을 사기 위해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았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보화를 발견했기에 하나도 아깝지 않았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말씀하시며 천국을 소유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밭은 사람의 마음에, 보화는 천국에 비유하여 사람의 마음속에 보화와 같은 천국이 감추어져 있음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과연 우리 마음 밭에 감추인 천국을 발견하여 온전히 소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마음 밭에 감추인 보화를 소유하려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아 죽은 영이 살아나야 합니다. 성령으로 영을 낳아 죽은 영이 살아나는 만큼 마음속에 천국의 기쁨이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이 사람의 주인으로서 혼과 육을 다스리며 사람의 본분을 행하는 만큼 기쁨이 임하고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러면 사람의 영이 왜 죽게 된 것일까요? 생령(살아 있는 영)이었던 첫 사람 아담의 영이 어떻게 죽게 되었는지 그 배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영, 혼, 육으로 지으셨습니다. 먼저, '영'은 영원한 생명, 진리 자체로 하나님과 교통을 하며 사람의 주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혼'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기억하고 떠올려 생각하는 작용을 하지요. 사람의 성품이나 판단 기준을 형성하고 마음 밭을 일구는 데 혼의 영향은 매우 큽니다. 또 '육(육체)'은 영혼을 담는 그릇 역할을 감당하지요.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하기 전, 살아 있는 영이었을 때는 혼과 육은 영의 지시에 순종할 뿐이었습니다. 주인인 영 앞에 혼과 육은 마치 종과 같았지요. 그런데 생령 아담이 하나님께서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선악과를 먹는 죄를 지음으로 영이 죽고 말았습니다(창 1:27~30, 2:17). 이처럼 생령 아담이 불순종의 죄를 범하고 사람의 주인인 영이 죽으니 그때부터 혼이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불순종한 아담은 사단의 주관을 받아 비진리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교통이 끊어지고 영의 지식을 공급받지 못하니 점점 타락해 갔지요.
그렇다면 생령 아담의 영이 죽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이는 영이 죽어 완전히 소멸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아담의 영 안에 있는 생명의 씨가 마치 죽은 것처럼 완전히 활동을 멈춘 상태를 뜻하지요. 불순종한 아담의 혼을 통해 사단이 계속적으로 비진리를 불어넣어 주니 영의 지식은 점점 사라지고 대신 비진리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마침내는 비진리가 생명의 씨를 둘러싸고 꼼짝 못하게 만들어 마치 죽은 것처럼 완전히 활동을 멈춘 상태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영이 죽은 아담의 후손인 우리가 죽은 영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생명의 씨를 다시 활동하게 하여 죽은 영을 살립니다. 나아가 비진리인 육을 버리고 혼적인 것을 깨뜨리도록 도와주고 영의 지식을 공급해 주지요. 따라서 성령을 받지 않으면 죽은 영이 살아나지도 않을뿐더러 하나님 말씀에 담긴 영적인 뜻을 깨우칠 수도 없습니다.
3.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밭을 산다는 것은?
마태복음 13장 44절을 보면,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보화를 발견한 후 숨겨 두었다'는 것은 죽은 영이 살아나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하지만 즉시 행함으로 나타내지 못한 상태를 말합니다.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곧바로 비진리를 다 벗고 영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요. 믿음의 단계 단계를 거쳐서 영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비진리에 속한 혼을 깨뜨리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며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는 것을 의미하지요. 즉 하나님께 합당치 않은 육체의 일(갈 5:19~21)과 육신의 일(롬 13:13~14) 등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던 모든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3절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자존심이나 교만, 이기심, 욕심 등 악이 없는 마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복음을 쉽게 받아들일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니 하나님 능력 가운데 쉽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즉 자기를 비울 줄 아는 중심이 되어야 밭에 감추인 보화를 캐내어 천국을 소유한다는 뜻입니다.
혹여 나는 마음이 부요하여 재물이나 권세, 지식, 자존심, 오락과 향락에 만족하며 추구하지는 않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 21절에 말씀한 대로 "주여 주여" 하며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천국을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4. 믿음으로 소유하는 천국
밭에 보화가 감추인 것을 믿기에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 것처럼 천국은 믿음으로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림자가 있으면 실체가 있듯이, 본체인 천국을 소유하려면 그림자인 마음의 천국을 이루어야 합니다.
구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가 있었기에 신약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셨고, 구약의 율법이 있었기에 신약에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그림자였던 천국이 실체로 나타나고 영원히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히 11:1)이므로 믿음으로 천국을 소유해야만 마음속에 천국이 이루어지고, 실상으로도 나타납니다. 믿음으로 천국을 소유한다는 것은 자기 소유를 열심히 팔아 마음에 천국을 이루어 나간다는 뜻입니다. 즉 악은 모양이라도 벗어 버리는 것을 말하지요.
따라서 예수님께서 천국이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하신 말씀 속에는 천국이 실체이고, 감추인 보화는 그림자이며,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여 자기 소유를 다 판 사람은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천국을 소유한 사람은 이 땅의 모든 것을 버렸을지라도 실상은 가장 부요한 사람입니다. 반면 천국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은 설령 명예, 권세, 부, 건강이 있을지라도 실상은 가난하여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필요한 모든 것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는 세상 모든 것이 헛되며 죽으면 영원한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아름다운 천국을 소유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싫어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온전히 벗어 버리고, 마음 안에 오직 진리만 채워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함으로 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 가운데 거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같다'는 말씀에서 밭은 사람의 마음을, 보화는 천국을 비유하신 것이다.
②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자존심, 교만, 이기심, 욕심 등 악이 없는 마음을 말한다.
③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았다는 것은 비진리에 속한 혼을 깨뜨리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벗어 버렸다는 뜻이다.
④ 마음이 부요한 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2.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는 말씀의 의미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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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생명의 씨'란?
하나님의 능력이 담긴 근본의 빛을 말한다. 이는 영원히 소멸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아이가 잉태되면 6개월째 되었을 때 영 안에 생명의 씨를 담아 가장 중심이 되는 세포핵 안에 심어 주신다. 생명의 씨가 싹이 튼다는 것은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을 말하며, 이로 인해 하나님을 찾고자 하며 천국을 그리워하게 된다.
교육목표 : 밭에 감추인 보화란 무엇이며,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야 한다는 말씀의 영적인 의미를 살펴본다.
천국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곳인지 분명히 안다면 어떻게 할까요? 지혜로운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천국에 가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더구나 천국에 가는 것이 인생 최고의 행복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천국에 가고자 할 것입니다. 과연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마태복음 13장에는 천국에 관한 비유가 나옵니다. 그날그날 살아가는 가난한 농부가 있었는데 하루는 남에 집의 품을 팔러 갔습니다. 오랫동안 묵은 황폐한 땅을 개간하는 일이었지요.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땅을 파는데 웬일입니까? 삽 끝에 묵직한 것이 걸렸습니다. 계속 파보았더니 거기엔 엄청난 보물이 묻혀 있었지요. 농부는 그 밭을 사기 위해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았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보화를 발견했기에 하나도 아깝지 않았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말씀하시며 천국을 소유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밭은 사람의 마음에, 보화는 천국에 비유하여 사람의 마음속에 보화와 같은 천국이 감추어져 있음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과연 우리 마음 밭에 감추인 천국을 발견하여 온전히 소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마음 밭에 감추인 보화를 소유하려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아 죽은 영이 살아나야 합니다. 성령으로 영을 낳아 죽은 영이 살아나는 만큼 마음속에 천국의 기쁨이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이 사람의 주인으로서 혼과 육을 다스리며 사람의 본분을 행하는 만큼 기쁨이 임하고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러면 사람의 영이 왜 죽게 된 것일까요? 생령(살아 있는 영)이었던 첫 사람 아담의 영이 어떻게 죽게 되었는지 그 배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영, 혼, 육으로 지으셨습니다. 먼저, '영'은 영원한 생명, 진리 자체로 하나님과 교통을 하며 사람의 주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혼'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기억하고 떠올려 생각하는 작용을 하지요. 사람의 성품이나 판단 기준을 형성하고 마음 밭을 일구는 데 혼의 영향은 매우 큽니다. 또 '육(육체)'은 영혼을 담는 그릇 역할을 감당하지요.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하기 전, 살아 있는 영이었을 때는 혼과 육은 영의 지시에 순종할 뿐이었습니다. 주인인 영 앞에 혼과 육은 마치 종과 같았지요. 그런데 생령 아담이 하나님께서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선악과를 먹는 죄를 지음으로 영이 죽고 말았습니다(창 1:27~30, 2:17). 이처럼 생령 아담이 불순종의 죄를 범하고 사람의 주인인 영이 죽으니 그때부터 혼이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불순종한 아담은 사단의 주관을 받아 비진리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교통이 끊어지고 영의 지식을 공급받지 못하니 점점 타락해 갔지요.
그렇다면 생령 아담의 영이 죽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이는 영이 죽어 완전히 소멸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아담의 영 안에 있는 생명의 씨가 마치 죽은 것처럼 완전히 활동을 멈춘 상태를 뜻하지요. 불순종한 아담의 혼을 통해 사단이 계속적으로 비진리를 불어넣어 주니 영의 지식은 점점 사라지고 대신 비진리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마침내는 비진리가 생명의 씨를 둘러싸고 꼼짝 못하게 만들어 마치 죽은 것처럼 완전히 활동을 멈춘 상태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영이 죽은 아담의 후손인 우리가 죽은 영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생명의 씨를 다시 활동하게 하여 죽은 영을 살립니다. 나아가 비진리인 육을 버리고 혼적인 것을 깨뜨리도록 도와주고 영의 지식을 공급해 주지요. 따라서 성령을 받지 않으면 죽은 영이 살아나지도 않을뿐더러 하나님 말씀에 담긴 영적인 뜻을 깨우칠 수도 없습니다.
3.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밭을 산다는 것은?
마태복음 13장 44절을 보면,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보화를 발견한 후 숨겨 두었다'는 것은 죽은 영이 살아나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하지만 즉시 행함으로 나타내지 못한 상태를 말합니다.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곧바로 비진리를 다 벗고 영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요. 믿음의 단계 단계를 거쳐서 영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비진리에 속한 혼을 깨뜨리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며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는 것을 의미하지요. 즉 하나님께 합당치 않은 육체의 일(갈 5:19~21)과 육신의 일(롬 13:13~14) 등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던 모든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3절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자존심이나 교만, 이기심, 욕심 등 악이 없는 마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복음을 쉽게 받아들일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니 하나님 능력 가운데 쉽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즉 자기를 비울 줄 아는 중심이 되어야 밭에 감추인 보화를 캐내어 천국을 소유한다는 뜻입니다.
혹여 나는 마음이 부요하여 재물이나 권세, 지식, 자존심, 오락과 향락에 만족하며 추구하지는 않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 21절에 말씀한 대로 "주여 주여" 하며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천국을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4. 믿음으로 소유하는 천국
밭에 보화가 감추인 것을 믿기에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 것처럼 천국은 믿음으로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림자가 있으면 실체가 있듯이, 본체인 천국을 소유하려면 그림자인 마음의 천국을 이루어야 합니다.
구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가 있었기에 신약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셨고, 구약의 율법이 있었기에 신약에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그림자였던 천국이 실체로 나타나고 영원히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히 11:1)이므로 믿음으로 천국을 소유해야만 마음속에 천국이 이루어지고, 실상으로도 나타납니다. 믿음으로 천국을 소유한다는 것은 자기 소유를 열심히 팔아 마음에 천국을 이루어 나간다는 뜻입니다. 즉 악은 모양이라도 벗어 버리는 것을 말하지요.
따라서 예수님께서 천국이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하신 말씀 속에는 천국이 실체이고, 감추인 보화는 그림자이며,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여 자기 소유를 다 판 사람은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천국을 소유한 사람은 이 땅의 모든 것을 버렸을지라도 실상은 가장 부요한 사람입니다. 반면 천국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은 설령 명예, 권세, 부, 건강이 있을지라도 실상은 가난하여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필요한 모든 것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는 세상 모든 것이 헛되며 죽으면 영원한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아름다운 천국을 소유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싫어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온전히 벗어 버리고, 마음 안에 오직 진리만 채워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함으로 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 가운데 거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같다'는 말씀에서 밭은 사람의 마음을, 보화는 천국을 비유하신 것이다.
②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자존심, 교만, 이기심, 욕심 등 악이 없는 마음을 말한다.
③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았다는 것은 비진리에 속한 혼을 깨뜨리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벗어 버렸다는 뜻이다.
④ 마음이 부요한 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2.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는 말씀의 의미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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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생명의 씨'란?
하나님의 능력이 담긴 근본의 빛을 말한다. 이는 영원히 소멸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아이가 잉태되면 6개월째 되었을 때 영 안에 생명의 씨를 담아 가장 중심이 되는 세포핵 안에 심어 주신다. 생명의 씨가 싹이 튼다는 것은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을 말하며, 이로 인해 하나님을 찾고자 하며 천국을 그리워하게 된다.
2011-09-02
제35과천국 잔치에 초청받은 사람들
눅 14:16~24
읽을말씀 : 눅 14:16~24 | 외울말씀 : 갈 3:13 ㅣ 참고 말씀:눅 6:24~26
교육목표 : 주님께서 배설하신 천국 잔치에 참석하여 성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축복된 삶을 영위하게 한다.
예부터 회갑이나 결혼 등 집안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으면 많은 사람을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고 풍성하게 차린 음식들을 나누며 함께 축하해 주고 기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도 큰 잔치를 배설하시고 사랑하는 자녀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아름다운 천국을 예비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고 천국 잔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하셨지요.
1. 천국 잔치 비유
어떤 사람이 "몇 월 며칠에 큰 잔치를 베풀고자 하오니 오셔서 함께 행복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라는 초청장을 많은 사람에게 보냈습니다. 여유롭게 시간을 두고 초대장을 띄웠지요. 마침내 잔칫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전날까지도 아무 말이 없다가 당일이 되자 초청한 사람들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못 간다고 하였지요. 이유인즉슨 밭을 사러 가야 한다, 소 다섯 겨리를 시험하러 가야 한다, 장가든 지 얼마 안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눅 14:16~20).
큰 잔치를 배설한 주인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정성스럽게 음식을 차려 놓았건만 사적인 이유로 못 온다는 소식을 듣자 크게 노하지요. 주인은 종들에게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사람들, 병신들, 소경들,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합니다. 또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들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집을 채우라고 하였지요. 그리고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합니다(눅 14:21~24).
그러면 예수님께서 잔치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서 잔치를 베푼 주인은 주님이시고, 장소는 교회를 말합니다. 주님은 교회를 훌륭한 연회장으로 만드신 후, 하늘나라의 기름진 말씀으로 진수성찬을 차리고 주의 종들로 하여금 세상 사람들을 데려오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잔치에 초대받아 진수성찬을 맛있게 먹는 것과 같습니다. 초청에 응하지 않은 사람은 잔치를 맛볼 수 없고 천국을 소유하지 못하지만, 초청에 응해 잔치에 참석하면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천국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생을 소유하고 열심히 천국을 침노해 가는 사람들입니다(요 6:54).
2. 초청에 응하지 않은 사람들과 응한 사람들
이스라엘에서는 보통 잔칫날이 있기 오래전에 초청장을 보내고 잔치 준비를 마치면 종을 보내 청한 손님들을 데려오는 풍습이 있습니다. 밭을 사고 소를 사며 결혼하는 것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므로 얼마든지 초청에 사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주인이 준비를 마친 후에 못 간다고 통보하였지요.
이런 사람들은 세상의 지위와 명예, 물질과 안락 등으로 배부른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마음에 천국이 들어갈 여유가 없지요.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눅 6:24~26).
세상의 지위와 명예, 물질과 향락으로 배부르며 웃고 칭찬받는 자들은 세상 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위로와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니 천국을 소유할 수 없고 영생을 얻을 수 없는 불쌍한 사람들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했습니다(약 4:14).
주님께서는 지옥으로 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세계 각처에 주의 종을 보내 교회를 세우시고, 천국 잔칫상을 배설하여 지금도 초청장을 띄우고 계십니다. 이 초대에 응하면 영생을 얻고 천국을 소유하는 놀라운 축복을 얻는데도 썩어질 것으로 채우려는 부요한 자들은 어리석게도 초청에 응하지 않지요.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는 말씀대로이지요(마 19:23~24).
그런데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을 보면 가난한 자, 병신, 소경, 저는 자 등 세상 사람들에게 무시받고 버림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육적으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들로 천국 잔치에 초청받은 복된 사람들이지요.
자녀를 키워 보면 병들고 약한 자녀일수록 부모를 더 필요로 하고 매달리는 반면 부요하고 출세한 자녀는 부모에게 기대지 않습니다. 외지에 나간 자녀도 평안할 때는 소식이 없다가 고달프면 하소연하며 소식을 띄웁니다. 이같이 하나님께 나오는 사람들도 가난하고 병들고 답답하며 곤고할 때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하며 하나님을 찾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천국 잔치에 초청하는 이유
누가복음 4장 18~19절을 보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천국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초청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가난한 사람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14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벗이라 불리며 거부였던 아브라함의 믿음을 소유하여 영적 승리뿐 아니라 물질의 축복도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말씀에 순종하면 가난과 물질적인 궁핍으로부터 해방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포로 된 사람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죄의 노예가 되어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죄의 문제는 어떤 사람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 말씀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만이 죄의 종에서 자유하게 하실 수 있지요. 주님은 우리의 영혼을 생명으로 풍성하게 하시기 때문에 천국 잔치에 참석하여 진리로 자유함을 얻는 것입니다.
셋째,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을 영접하지 않고 죽으면 영혼은 지옥으로 끌려가 끝없는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 이는 차라리 나지 않은 것만 못하지요. 천국 잔치는 영적으로 눈먼 사람에게 눈을 뜨게 하여 천국을 바라보게 해 줍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천국 잔치에 참여하는 사람마다 부활의 소망과 천국의 소망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게 되지요(요 3:16).
넷째,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기 위해서입니다.
은혜의 해란 이스라엘에서 50년마다 지키는 희년, 곧 노예로 팔려간 가족이나 친지 혹은 빚으로 넘어갔던 땅 등 모든 잃은 것을 회복시켜 주는 때를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회복하게 됩니다. 즉 첫 사람 아담이 원수 마귀에게 넘겨준 모든 권세를 되찾게 되지요.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천국 잔치에 초청하여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어 축복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혹여 주변에 주님의 초청에 응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참 평안과 기쁨이 샘솟으며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널리 전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천국 잔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힘쓰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주님께서 천국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초청하신 이유는 무엇인지 괄호 안을 채워 보세요.
① ( ) 사람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다.
② 포로 된 사람에게 ( )를 주시기 위해서다.
③ 눈먼 자에게 다시 ( ) 하기 위해서다.
④ 주의 ( )의 ( )를 전파하기 위해서다.
2. 천국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여러분이 초청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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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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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육신의 정욕이란?
사람의 마음에 있는 죄성이 겉으로 표출되려고 하는 욕구 곧 간음하고 싶고, 혈기 내고 싶고, 도적질하고 싶어 하는 욕구 따위를 육신의 정욕이라 한다.
교육목표 : 주님께서 배설하신 천국 잔치에 참석하여 성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축복된 삶을 영위하게 한다.
예부터 회갑이나 결혼 등 집안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으면 많은 사람을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고 풍성하게 차린 음식들을 나누며 함께 축하해 주고 기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도 큰 잔치를 배설하시고 사랑하는 자녀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아름다운 천국을 예비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고 천국 잔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하셨지요.
1. 천국 잔치 비유
어떤 사람이 "몇 월 며칠에 큰 잔치를 베풀고자 하오니 오셔서 함께 행복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라는 초청장을 많은 사람에게 보냈습니다. 여유롭게 시간을 두고 초대장을 띄웠지요. 마침내 잔칫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전날까지도 아무 말이 없다가 당일이 되자 초청한 사람들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못 간다고 하였지요. 이유인즉슨 밭을 사러 가야 한다, 소 다섯 겨리를 시험하러 가야 한다, 장가든 지 얼마 안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눅 14:16~20).
큰 잔치를 배설한 주인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정성스럽게 음식을 차려 놓았건만 사적인 이유로 못 온다는 소식을 듣자 크게 노하지요. 주인은 종들에게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사람들, 병신들, 소경들,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합니다. 또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들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집을 채우라고 하였지요. 그리고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합니다(눅 14:21~24).
그러면 예수님께서 잔치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서 잔치를 베푼 주인은 주님이시고, 장소는 교회를 말합니다. 주님은 교회를 훌륭한 연회장으로 만드신 후, 하늘나라의 기름진 말씀으로 진수성찬을 차리고 주의 종들로 하여금 세상 사람들을 데려오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잔치에 초대받아 진수성찬을 맛있게 먹는 것과 같습니다. 초청에 응하지 않은 사람은 잔치를 맛볼 수 없고 천국을 소유하지 못하지만, 초청에 응해 잔치에 참석하면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천국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생을 소유하고 열심히 천국을 침노해 가는 사람들입니다(요 6:54).
2. 초청에 응하지 않은 사람들과 응한 사람들
이스라엘에서는 보통 잔칫날이 있기 오래전에 초청장을 보내고 잔치 준비를 마치면 종을 보내 청한 손님들을 데려오는 풍습이 있습니다. 밭을 사고 소를 사며 결혼하는 것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므로 얼마든지 초청에 사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주인이 준비를 마친 후에 못 간다고 통보하였지요.
이런 사람들은 세상의 지위와 명예, 물질과 안락 등으로 배부른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마음에 천국이 들어갈 여유가 없지요.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눅 6:24~26).
세상의 지위와 명예, 물질과 향락으로 배부르며 웃고 칭찬받는 자들은 세상 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위로와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니 천국을 소유할 수 없고 영생을 얻을 수 없는 불쌍한 사람들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했습니다(약 4:14).
주님께서는 지옥으로 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세계 각처에 주의 종을 보내 교회를 세우시고, 천국 잔칫상을 배설하여 지금도 초청장을 띄우고 계십니다. 이 초대에 응하면 영생을 얻고 천국을 소유하는 놀라운 축복을 얻는데도 썩어질 것으로 채우려는 부요한 자들은 어리석게도 초청에 응하지 않지요.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는 말씀대로이지요(마 19:23~24).
그런데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을 보면 가난한 자, 병신, 소경, 저는 자 등 세상 사람들에게 무시받고 버림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육적으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들로 천국 잔치에 초청받은 복된 사람들이지요.
자녀를 키워 보면 병들고 약한 자녀일수록 부모를 더 필요로 하고 매달리는 반면 부요하고 출세한 자녀는 부모에게 기대지 않습니다. 외지에 나간 자녀도 평안할 때는 소식이 없다가 고달프면 하소연하며 소식을 띄웁니다. 이같이 하나님께 나오는 사람들도 가난하고 병들고 답답하며 곤고할 때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하며 하나님을 찾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천국 잔치에 초청하는 이유
누가복음 4장 18~19절을 보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천국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초청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가난한 사람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14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벗이라 불리며 거부였던 아브라함의 믿음을 소유하여 영적 승리뿐 아니라 물질의 축복도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말씀에 순종하면 가난과 물질적인 궁핍으로부터 해방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포로 된 사람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죄의 노예가 되어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죄의 문제는 어떤 사람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 말씀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만이 죄의 종에서 자유하게 하실 수 있지요. 주님은 우리의 영혼을 생명으로 풍성하게 하시기 때문에 천국 잔치에 참석하여 진리로 자유함을 얻는 것입니다.
셋째,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을 영접하지 않고 죽으면 영혼은 지옥으로 끌려가 끝없는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 이는 차라리 나지 않은 것만 못하지요. 천국 잔치는 영적으로 눈먼 사람에게 눈을 뜨게 하여 천국을 바라보게 해 줍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천국 잔치에 참여하는 사람마다 부활의 소망과 천국의 소망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게 되지요(요 3:16).
넷째,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기 위해서입니다.
은혜의 해란 이스라엘에서 50년마다 지키는 희년, 곧 노예로 팔려간 가족이나 친지 혹은 빚으로 넘어갔던 땅 등 모든 잃은 것을 회복시켜 주는 때를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회복하게 됩니다. 즉 첫 사람 아담이 원수 마귀에게 넘겨준 모든 권세를 되찾게 되지요.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천국 잔치에 초청하여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어 축복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혹여 주변에 주님의 초청에 응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참 평안과 기쁨이 샘솟으며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널리 전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천국 잔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힘쓰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주님께서 천국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초청하신 이유는 무엇인지 괄호 안을 채워 보세요.
① ( ) 사람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다.
② 포로 된 사람에게 ( )를 주시기 위해서다.
③ 눈먼 자에게 다시 ( ) 하기 위해서다.
④ 주의 ( )의 ( )를 전파하기 위해서다.
2. 천국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여러분이 초청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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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육신의 정욕이란?
사람의 마음에 있는 죄성이 겉으로 표출되려고 하는 욕구 곧 간음하고 싶고, 혈기 내고 싶고, 도적질하고 싶어 하는 욕구 따위를 육신의 정욕이라 한다.
2011-08-26
제34과영원한 것을 위하여
전 1:1~3
읽을말씀 : 전 1:1~3 | 외울말씀 : 전 12:13 ㅣ 참고 말씀:신 17:14~20, 전 3:19
교육목표 :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허무함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 곧 사람의 본분임을 알게 한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최대 전성기 때의 왕입니다. 하나님께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아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등 모든 면에서 이스라엘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번영을 누렸습니다.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며, 주변 나라들이 조공을 바칠 정도로 부강했고, 백성들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말년에 이르러서는 여호와의 율법을 어기고, 이방 여인들이 가지고 온 각종 우상들을 숭배하며 산당까지 짓는 악을 행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 그의 아들 대(代)에 가서는 나라가 남북으로 분열되고 맙니다.
1. 일천 번제를 드리고 부귀영화를 누린 솔로몬 왕
솔로몬은 왕위에 오르자 백성들과 함께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일천 번이나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으로 제사를 올려드렸지요. 이에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쁘셨던지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하십니다.
이때도 솔로몬은 자신의 목숨이나, 부(富)나 원수를 멸해 달라고 구하지 않았습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수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였지요. 솔로몬이 하나님의 뜻에 딱 맞게 구하자 지혜는 물론 구하지도 않은 부귀영화까지 보너스로 주셨습니다.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은 솔로몬은 잠언 삼천을 말하였고 식물학과 동물학, 자연과학에 이르기까지 많은 저술을 남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나 사방 모든 나라에서 그의 지혜를 들으러 예물을 들고 올 정도였습니다.
이스라엘 최대 전성기를 누린 솔로몬은 막강한 국력을 기반으로 광활한 지역을 정복해 갔고, 왕궁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양식만 해도 1만4천 명이 족히 먹을 정도였으니 나라가 얼마나 번성했는지 짐작할 수 있지요.
솔로몬의 치적 중 가장 큰 것은, 아버지 다윗 때부터 내려온 일생일대의 과업이자 소원이었던 하나님의 성전을 봉헌해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매우 기뻐하시며 솔로몬에게 "다윗의 행함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왕위를 견고케 하시겠다"고 약속하시지요(왕상 9:4~5). 그러나 다윗의 믿음에서 떠나 다른 신들을 섬기면 성전을 황폐화시켜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리라고 엄중히 경고하셨습니다(대하 7:19~22).
2.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다윗의 믿음에서 떠난 솔로몬 왕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40년 동안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다스렸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이스라엘을 엄청난 경제력과 군사력을 지닌 강대국으로 키워낸 제왕이었지요. 그는 이 세상에서 누리고 싶은 모든 부귀영화를 취해 보았습니다. 호화로운 궁전을 짓고, 아름다운 동산을 만들었습니다. 노래하는 남녀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아름다운 여인들을 많이 두어 쾌락도 즐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왕들에게 여인들을 많이 두지 말라고 명하셨는데도(신 17장) 솔로몬은 후비와 빈장만 해도 무려 1천 명에 달했지요. 결국 말년에 가서는 이방 여인들로 인해 우상들을 섬기며 타락해 갔습니다. 국고를 털어 곳곳에 이방 신당들을 세우는 데도 서슴지 않았지요.
하나님께서 경고하셨지만 솔로몬은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 주리라" 하시지요(왕상 11:1~11).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외면하시자 사방에서 적들이 쳐들어 왔고, 이스라엘 통일왕국이 결국 남과 북으로 분열되는 데 단초를 제공하고 맙니다.
솔로몬은 자기 눈이 원하는 것을 금하지 않았고, 자기 마음에 즐거운 것이라면 다 취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많은 것들을 취해 보았지만 그 무엇도 마음을 만족하게 채워 주지는 못했습니다.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이었지만 하나님을 떠나니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될 뿐이었지요.
그래서 전도서에 "마음껏 세상 쾌락을 누려 보았더니 이 세상이 참으로 살 만하더라"고 한 것이 아니라,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것, 곧 인생의 모든 수고가 헛될 뿐이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했지요. 진정한 영혼의 만족은 물질이나 권세, 그 어떤 쾌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중심에서 깨달았습니다.
해와 같이 빛나던 솔로몬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니 지는 해처럼 그 영광이 기울어 인생이 허무해졌습니다. 강물이 끊임없이 흘러도 바다를 다 채울 수 없는 것처럼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않았지요. 사람이 아무리 많은 것을 취해보며 자기 마음을 채우려 해도 소용이 없고, 평생을 수고하여 공로를 쌓아도 종국에는 죽음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전도서 3장 19절에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말씀한 대로이지요.
지혜가 있고 학식이 높으며 명성을 날린 사람도 그 이름이 영원하지 않으며, 악인이나 선인이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결국에는 죽습니다. 평생을 수고하며 쌓은 것들도 죽어서 한 줌 흙으로 돌아가 버리면 더 이상 누릴 수가 없으니 헛될 뿐입니다. 그러니 인생이 마치 안개와 같고 그림자와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3. 영원한 것을 위하여
솔로몬 왕이 누렸던 인생의 즐거움이 다 헛되다면 인생의 참된 가치는 무엇일까요? 솔로몬이 깨우친 인생의 가치는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었습니다.
전도서 12장 13절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말씀했습니다. 즉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지요. 나아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성경에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곧 사람의 본분을 지키며, 헛되지 않는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사람의 본분을 지키는 사람은 세상에서 노력하고 수고하는 모든 것들이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죽으면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허무한 삶이 아니라, 부활의 영광에 동참할 소망이 있지요.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 믿음으로 쌓아 가는 모든 것들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도 쌓이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의 수고가 헛되고 헛되다는 것은 그들의 목적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하늘의 것을 목표로 삼지 않고, 변질되고 소멸되는 이 땅에서의 쾌락과 행복만을 목표 삼고 있기에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내세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이 땅에서 행해 나가는 모든 일들도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것이기에 썩지 않고 영원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땅에서도 열심히 수고할 때 하나님께서 그 하나하나의 수고를 믿음의 행함으로 받아 주시지요.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성실히 맡은 바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코 세상을 사랑하며 향락과 물질과 명예와 권세에 현혹되어서는 안 되지요.
예수님께서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통해 물질 위주, 세상 위주의 삶이 얼마나 허무한지 깨우쳐 주셨습니다(눅 12장). 어떤 부자가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고 이제는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기자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오늘 밤 그 영혼을 도로 찾으시면 그 모든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반문하지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인간의 유한함과 허무함을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은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지요.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는 곧 하늘에 쌓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비단 물질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시간과 노력, 지혜와 정성, 모든 소유와 관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리석은 부자처럼 썩어질 것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소망을 둠으로 영원한 가치 있는 것에 투자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삶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이 땅의 헛된 것에 두지 말고 천국의 영원한 것에 둠으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세상에서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린 솔로몬 왕이 왜 이 땅에서 수고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고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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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솔로몬 왕은 어떠한 삶이 가치 있고 참된 사람의 본분이라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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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며 천국을 소망하시나요? 혹여 아직도 헛되고 헛된 것에 마음을 두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 된 자들에게 명하신 말씀(신명기 17:14~20)
1. 말(馬)을 많이 두지 말고, 말을 많이 얻으려고 백성을 애굽으로 가게 말라.
2. 아내를 많이 두어 마음이 미혹되지 않게 하라.
3. 재물을 자신을 위하여 쌓아 두지 말라.
4. 여호와를 경외하며 율법을 평생 옆에 두어 읽고 지켜 행하라.
교육목표 :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허무함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 곧 사람의 본분임을 알게 한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최대 전성기 때의 왕입니다. 하나님께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아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등 모든 면에서 이스라엘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번영을 누렸습니다.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며, 주변 나라들이 조공을 바칠 정도로 부강했고, 백성들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말년에 이르러서는 여호와의 율법을 어기고, 이방 여인들이 가지고 온 각종 우상들을 숭배하며 산당까지 짓는 악을 행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 그의 아들 대(代)에 가서는 나라가 남북으로 분열되고 맙니다.
1. 일천 번제를 드리고 부귀영화를 누린 솔로몬 왕
솔로몬은 왕위에 오르자 백성들과 함께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일천 번이나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으로 제사를 올려드렸지요. 이에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쁘셨던지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하십니다.
이때도 솔로몬은 자신의 목숨이나, 부(富)나 원수를 멸해 달라고 구하지 않았습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수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였지요. 솔로몬이 하나님의 뜻에 딱 맞게 구하자 지혜는 물론 구하지도 않은 부귀영화까지 보너스로 주셨습니다.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은 솔로몬은 잠언 삼천을 말하였고 식물학과 동물학, 자연과학에 이르기까지 많은 저술을 남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나 사방 모든 나라에서 그의 지혜를 들으러 예물을 들고 올 정도였습니다.
이스라엘 최대 전성기를 누린 솔로몬은 막강한 국력을 기반으로 광활한 지역을 정복해 갔고, 왕궁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양식만 해도 1만4천 명이 족히 먹을 정도였으니 나라가 얼마나 번성했는지 짐작할 수 있지요.
솔로몬의 치적 중 가장 큰 것은, 아버지 다윗 때부터 내려온 일생일대의 과업이자 소원이었던 하나님의 성전을 봉헌해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매우 기뻐하시며 솔로몬에게 "다윗의 행함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왕위를 견고케 하시겠다"고 약속하시지요(왕상 9:4~5). 그러나 다윗의 믿음에서 떠나 다른 신들을 섬기면 성전을 황폐화시켜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리라고 엄중히 경고하셨습니다(대하 7:19~22).
2.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다윗의 믿음에서 떠난 솔로몬 왕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40년 동안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다스렸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이스라엘을 엄청난 경제력과 군사력을 지닌 강대국으로 키워낸 제왕이었지요. 그는 이 세상에서 누리고 싶은 모든 부귀영화를 취해 보았습니다. 호화로운 궁전을 짓고, 아름다운 동산을 만들었습니다. 노래하는 남녀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아름다운 여인들을 많이 두어 쾌락도 즐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왕들에게 여인들을 많이 두지 말라고 명하셨는데도(신 17장) 솔로몬은 후비와 빈장만 해도 무려 1천 명에 달했지요. 결국 말년에 가서는 이방 여인들로 인해 우상들을 섬기며 타락해 갔습니다. 국고를 털어 곳곳에 이방 신당들을 세우는 데도 서슴지 않았지요.
하나님께서 경고하셨지만 솔로몬은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 주리라" 하시지요(왕상 11:1~11).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외면하시자 사방에서 적들이 쳐들어 왔고, 이스라엘 통일왕국이 결국 남과 북으로 분열되는 데 단초를 제공하고 맙니다.
솔로몬은 자기 눈이 원하는 것을 금하지 않았고, 자기 마음에 즐거운 것이라면 다 취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많은 것들을 취해 보았지만 그 무엇도 마음을 만족하게 채워 주지는 못했습니다.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이었지만 하나님을 떠나니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될 뿐이었지요.
그래서 전도서에 "마음껏 세상 쾌락을 누려 보았더니 이 세상이 참으로 살 만하더라"고 한 것이 아니라,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것, 곧 인생의 모든 수고가 헛될 뿐이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했지요. 진정한 영혼의 만족은 물질이나 권세, 그 어떤 쾌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중심에서 깨달았습니다.
해와 같이 빛나던 솔로몬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니 지는 해처럼 그 영광이 기울어 인생이 허무해졌습니다. 강물이 끊임없이 흘러도 바다를 다 채울 수 없는 것처럼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않았지요. 사람이 아무리 많은 것을 취해보며 자기 마음을 채우려 해도 소용이 없고, 평생을 수고하여 공로를 쌓아도 종국에는 죽음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전도서 3장 19절에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말씀한 대로이지요.
지혜가 있고 학식이 높으며 명성을 날린 사람도 그 이름이 영원하지 않으며, 악인이나 선인이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결국에는 죽습니다. 평생을 수고하며 쌓은 것들도 죽어서 한 줌 흙으로 돌아가 버리면 더 이상 누릴 수가 없으니 헛될 뿐입니다. 그러니 인생이 마치 안개와 같고 그림자와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3. 영원한 것을 위하여
솔로몬 왕이 누렸던 인생의 즐거움이 다 헛되다면 인생의 참된 가치는 무엇일까요? 솔로몬이 깨우친 인생의 가치는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었습니다.
전도서 12장 13절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말씀했습니다. 즉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지요. 나아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성경에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곧 사람의 본분을 지키며, 헛되지 않는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사람의 본분을 지키는 사람은 세상에서 노력하고 수고하는 모든 것들이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죽으면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허무한 삶이 아니라, 부활의 영광에 동참할 소망이 있지요.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 믿음으로 쌓아 가는 모든 것들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도 쌓이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의 수고가 헛되고 헛되다는 것은 그들의 목적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하늘의 것을 목표로 삼지 않고, 변질되고 소멸되는 이 땅에서의 쾌락과 행복만을 목표 삼고 있기에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내세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이 땅에서 행해 나가는 모든 일들도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것이기에 썩지 않고 영원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땅에서도 열심히 수고할 때 하나님께서 그 하나하나의 수고를 믿음의 행함으로 받아 주시지요.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성실히 맡은 바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코 세상을 사랑하며 향락과 물질과 명예와 권세에 현혹되어서는 안 되지요.
예수님께서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통해 물질 위주, 세상 위주의 삶이 얼마나 허무한지 깨우쳐 주셨습니다(눅 12장). 어떤 부자가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고 이제는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기자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오늘 밤 그 영혼을 도로 찾으시면 그 모든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반문하지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인간의 유한함과 허무함을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은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지요.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는 곧 하늘에 쌓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비단 물질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시간과 노력, 지혜와 정성, 모든 소유와 관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리석은 부자처럼 썩어질 것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소망을 둠으로 영원한 가치 있는 것에 투자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삶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이 땅의 헛된 것에 두지 말고 천국의 영원한 것에 둠으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세상에서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린 솔로몬 왕이 왜 이 땅에서 수고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고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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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솔로몬 왕은 어떠한 삶이 가치 있고 참된 사람의 본분이라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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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며 천국을 소망하시나요? 혹여 아직도 헛되고 헛된 것에 마음을 두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 된 자들에게 명하신 말씀(신명기 17:14~20)
1. 말(馬)을 많이 두지 말고, 말을 많이 얻으려고 백성을 애굽으로 가게 말라.
2. 아내를 많이 두어 마음이 미혹되지 않게 하라.
3. 재물을 자신을 위하여 쌓아 두지 말라.
4. 여호와를 경외하며 율법을 평생 옆에 두어 읽고 지켜 행하라.
2011-08-19
제33과불의 응답을 받은 엘리야
왕상 18:20~46
읽을말씀 : 왕상 18:20~46 | 외울말씀 : 막 16:20 ㅣ 참고 말씀:왕상 17장
교육목표 : 불의 응답을 끌어내려 우상 숭배에 젖은 이스라엘 백성을 돌이키게 한 엘리야의 믿음과 행함을 살펴본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한 왕 아합은 백성들을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리게 만들고, 이방신들을 섬기면서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바알의 제사장이었다가 시돈의 왕이 된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왕비로 맞아들였으니 이스라엘이 타락의 길로 빠져드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한 왕이 다스리던 시대에 맞춰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시지요.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나타내며 우상 숭배에 빠진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한 선지자, 그가 바로 엘리야입니다.
1. 오직 믿음으로 순종한 엘리야
엘리야는 하나님의 능력이 입혀지기 전에는 매우 유약한 성품이었습니다. 항상 자신은 부족하고 내세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었지요.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를 주장하거나 화평을 깨는 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시대의 큰 선지자로 쓰임 받기 위해서는 그 유약함이 영으로 변화되어야 했기에 하나님께서는 연단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나라를 우상의 소굴로 만들고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린 아합 왕에게 무서운 심판이 임할 것을 엘리야에게 전하라고 명하십니다. 유약한 성품을 지닌 엘리야로서는 하나님을 우습게 여긴 아합에게 심판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마치 죽음을 자처하는 것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아합에게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전합니다(왕상 17:1).
이스라엘에 생명줄과 같은 우로(비와 이슬)가 없다는 것은 나라의 동맥을 끊는 무서운 저주였습니다. 적절한 비가 하나님의 축복이라면 가뭄은 죄에 빠진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지요(신 11:16~17).
아합은 하나님의 무서운 경고의 말씀을 듣고서도 회개하기는커녕 엘리야를 잡기 위해 전국에 수배령까지 내립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릿 시냇가로 피해 까마귀를 통해 떡과 고기를 먹이셨고, 가뭄이 심해지자 시돈에 있는 사르밧 과부에게 보내 공궤를 받게 하십니다.
2. 갈멜 산의 불의 응답
3년 반 동안 지독한 가뭄이 이스라엘 전역을 덮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날 엘리야에게 이스라엘에 비를 내릴 테니 아합에게 이 소식을 전하라고 지시합니다. 아합은 엘리야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온 나라와 온 족속으로 더불어 그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엘리야는 하나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여 왕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합은 엘리야를 보자마자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네냐!" 소리칩니다. 이에 엘리야가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하며 아합의 죄를 단호히 지적하지요. 즉 3년 반의 가뭄이 이스라엘 왕과 백성의 우상 숭배로 인해 임한 재앙이라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바알의 선지자 450인과 아세라 선지자 400인을 갈멜 산에서 대결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즉 '불로 응답하신이 참 신이심'을 가리고자 하는 의도였지요. 마침내 수백 명의 이방 선지자들 앞에 혈혈단신으로 선 엘리야는 "제물 위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고 담대히 외쳤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만이 불로 응답하실 것을 굳건히 믿었기에 당당했지요.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에게 "먼저 한 송아지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놓지 말라"고 합니다. 이 제안에 거짓 선지자들도 수락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알만이 하늘에서 불을 내리며 비, 바람, 폭풍을 일으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수백 명이 큰소리로 바알을 부르며 칼과 창으로 피나도록 자기 몸을 상하며 불로 응답해 달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응답도 없었습니다.
오정이 지나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아무 반응이 없자 엘리야는 먼저 여호와의 무너진 단을 수축합니다. 그리고 번제물 위에 많은 물을 붓게 하지요. 이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음을 나타내기 위해서였습니다.
마침내 엘리야가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웠고 도랑의 물을 다 핥았지요. 이는 춤추고 자해하며 기도했던 바알 선지자들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놀라운 광경을 지켜본 백성들은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두려워 떨며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인정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없이 하나님을 믿고 신뢰했기에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 앞에서도 담대히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그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불로 응답해 주셨지요.
그러면 엘리야가 번제물 위에 물을 붓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3년 반 동안 계속된 가뭄 속에서 무엇보다 귀한 것은 물입니다. 그 귀한 물을 통 넷에 세 번씩이나 제단에 부었습니다. 이는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면 반드시 행한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재물을 불살랐을 때 눈속임 없이, 오직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우상에 불과한 바알은 신도 아니요, 결코 불을 끌어낼 수 없음을 엘리야는 이를 통해 역력히 보여 주었던 것입니다.
3. 마침내 가뭄이 그치고 큰 비가 내리다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불의 응답을 받은 후 바알의 선지자 450명을 다 죽입니다. 그리고 아합 왕에게 가서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라고 예언한 후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이는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한 믿음의 행함이었습니다. 마침내 정상에 오른 엘리야는 땅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하였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던지 배가 뒤틀리고 창자가 꼬이고 허리가 구부러지면서 얼굴이 무릎 사이로 들어갔지요. 이 모습만 봐도 엘리야가 얼마나 중심 바쳐 부르짖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을 받아 눈으로 본 바가 될 때까지 쉬지 않고 간구했습니다. 바다 편에서 사람의 손만 한 작은 구름이 일어날 때까지 사환에게 무려 일곱 차례나 바라보게 했지요. 이렇듯 간절한 엘리야의 기도는 하늘 보좌를 움직이며 하나님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3년 반 동안이나 닫힌 하늘을 열어 비를 오게 하는 기도이니 얼마나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했겠습니까.
이러한 기도를 엘리야는 응답받을 때까지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리라고 약속하셨어도 구해야 한다는 영계의 법칙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36장 37절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말씀대로 순종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도 믿고 행하며 끝까지 구해야 합니다. 응답하시겠다고 언약하셨어도 구하지 않으면 받을 수가 없지요.
또한 엘리야는 불의 응답을 받을 때처럼 비를 내리게 할 때도 먼저 입술로 시인했습니다. 손만 한 작은 구름만 일어났을 뿐, 비는 내리지도 않았는데 왕에게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 가소서" 하며 큰 비가 올 것을 입술로 시인했지요.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대로 역사하셔서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하여지고 큰 비가 내렸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엘리야처럼 불의 응답을 받고 마음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내보여야 합니다. 기쁨으로 예배드리고 정성껏 예물도 준비하여 드려야지요. 또한 의심없이 끝까지 구하되 입술로 시인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하나님께는 능치 못함이 없으시고 못 이루실 일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어떠한 문제라도 의심없이 믿음으로 구할 때 하나님께서 해결사가 되어 주십니다. 여러분도 엘리야처럼 온전한 믿음으로 기도하되 응답받을 때까지 간절히 구함으로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이스라엘 백성들을 우상 숭배에 빠뜨려 하나님을 멀리하도록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① 사울 ② 압살롬 ③ 아합 왕과 이세벨 ④ 게하시
2. 엘리야 선지자에 관한 내용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아합 왕이 북이스라엘을 통치하던 시기에 활동한 선지자다.
②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을, 불의 응답을 받아 회개시켰다.
③ 이스라엘에 3년 반 동안 극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여 큰 비의 응답을 받았다.
④ 시돈 사람이다.
3. 혹시 여러분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없습니까? 마음 중심에서 나는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한다고 자부할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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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인물' 알고 넘어 갑시다!
'엣바알'이란?
시돈 나라 왕이다. 원래 바알의 제사장이었던 그는 시돈 왕 펠레스를 죽인 후 왕위에 올랐다. '엣바알'의 의미는 바알과 함께한 자라는 뜻이다. 이는 그가 바알에게 헌신한 열성적인 바알 숭배자라는 것을 뜻한다. 그의 딸이 바로 북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다.
교육목표 : 불의 응답을 끌어내려 우상 숭배에 젖은 이스라엘 백성을 돌이키게 한 엘리야의 믿음과 행함을 살펴본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한 왕 아합은 백성들을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리게 만들고, 이방신들을 섬기면서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바알의 제사장이었다가 시돈의 왕이 된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왕비로 맞아들였으니 이스라엘이 타락의 길로 빠져드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한 왕이 다스리던 시대에 맞춰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시지요.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나타내며 우상 숭배에 빠진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한 선지자, 그가 바로 엘리야입니다.
1. 오직 믿음으로 순종한 엘리야
엘리야는 하나님의 능력이 입혀지기 전에는 매우 유약한 성품이었습니다. 항상 자신은 부족하고 내세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었지요.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를 주장하거나 화평을 깨는 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시대의 큰 선지자로 쓰임 받기 위해서는 그 유약함이 영으로 변화되어야 했기에 하나님께서는 연단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나라를 우상의 소굴로 만들고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린 아합 왕에게 무서운 심판이 임할 것을 엘리야에게 전하라고 명하십니다. 유약한 성품을 지닌 엘리야로서는 하나님을 우습게 여긴 아합에게 심판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마치 죽음을 자처하는 것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아합에게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전합니다(왕상 17:1).
이스라엘에 생명줄과 같은 우로(비와 이슬)가 없다는 것은 나라의 동맥을 끊는 무서운 저주였습니다. 적절한 비가 하나님의 축복이라면 가뭄은 죄에 빠진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지요(신 11:16~17).
아합은 하나님의 무서운 경고의 말씀을 듣고서도 회개하기는커녕 엘리야를 잡기 위해 전국에 수배령까지 내립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릿 시냇가로 피해 까마귀를 통해 떡과 고기를 먹이셨고, 가뭄이 심해지자 시돈에 있는 사르밧 과부에게 보내 공궤를 받게 하십니다.
2. 갈멜 산의 불의 응답
3년 반 동안 지독한 가뭄이 이스라엘 전역을 덮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날 엘리야에게 이스라엘에 비를 내릴 테니 아합에게 이 소식을 전하라고 지시합니다. 아합은 엘리야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온 나라와 온 족속으로 더불어 그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엘리야는 하나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여 왕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합은 엘리야를 보자마자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네냐!" 소리칩니다. 이에 엘리야가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하며 아합의 죄를 단호히 지적하지요. 즉 3년 반의 가뭄이 이스라엘 왕과 백성의 우상 숭배로 인해 임한 재앙이라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바알의 선지자 450인과 아세라 선지자 400인을 갈멜 산에서 대결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즉 '불로 응답하신이 참 신이심'을 가리고자 하는 의도였지요. 마침내 수백 명의 이방 선지자들 앞에 혈혈단신으로 선 엘리야는 "제물 위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고 담대히 외쳤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만이 불로 응답하실 것을 굳건히 믿었기에 당당했지요.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에게 "먼저 한 송아지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놓지 말라"고 합니다. 이 제안에 거짓 선지자들도 수락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알만이 하늘에서 불을 내리며 비, 바람, 폭풍을 일으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수백 명이 큰소리로 바알을 부르며 칼과 창으로 피나도록 자기 몸을 상하며 불로 응답해 달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응답도 없었습니다.
오정이 지나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아무 반응이 없자 엘리야는 먼저 여호와의 무너진 단을 수축합니다. 그리고 번제물 위에 많은 물을 붓게 하지요. 이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음을 나타내기 위해서였습니다.
마침내 엘리야가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웠고 도랑의 물을 다 핥았지요. 이는 춤추고 자해하며 기도했던 바알 선지자들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놀라운 광경을 지켜본 백성들은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두려워 떨며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인정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없이 하나님을 믿고 신뢰했기에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 앞에서도 담대히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그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불로 응답해 주셨지요.
그러면 엘리야가 번제물 위에 물을 붓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3년 반 동안 계속된 가뭄 속에서 무엇보다 귀한 것은 물입니다. 그 귀한 물을 통 넷에 세 번씩이나 제단에 부었습니다. 이는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면 반드시 행한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재물을 불살랐을 때 눈속임 없이, 오직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우상에 불과한 바알은 신도 아니요, 결코 불을 끌어낼 수 없음을 엘리야는 이를 통해 역력히 보여 주었던 것입니다.
3. 마침내 가뭄이 그치고 큰 비가 내리다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불의 응답을 받은 후 바알의 선지자 450명을 다 죽입니다. 그리고 아합 왕에게 가서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라고 예언한 후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이는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한 믿음의 행함이었습니다. 마침내 정상에 오른 엘리야는 땅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하였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던지 배가 뒤틀리고 창자가 꼬이고 허리가 구부러지면서 얼굴이 무릎 사이로 들어갔지요. 이 모습만 봐도 엘리야가 얼마나 중심 바쳐 부르짖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을 받아 눈으로 본 바가 될 때까지 쉬지 않고 간구했습니다. 바다 편에서 사람의 손만 한 작은 구름이 일어날 때까지 사환에게 무려 일곱 차례나 바라보게 했지요. 이렇듯 간절한 엘리야의 기도는 하늘 보좌를 움직이며 하나님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3년 반 동안이나 닫힌 하늘을 열어 비를 오게 하는 기도이니 얼마나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했겠습니까.
이러한 기도를 엘리야는 응답받을 때까지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리라고 약속하셨어도 구해야 한다는 영계의 법칙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36장 37절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말씀대로 순종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도 믿고 행하며 끝까지 구해야 합니다. 응답하시겠다고 언약하셨어도 구하지 않으면 받을 수가 없지요.
또한 엘리야는 불의 응답을 받을 때처럼 비를 내리게 할 때도 먼저 입술로 시인했습니다. 손만 한 작은 구름만 일어났을 뿐, 비는 내리지도 않았는데 왕에게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 가소서" 하며 큰 비가 올 것을 입술로 시인했지요.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대로 역사하셔서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하여지고 큰 비가 내렸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엘리야처럼 불의 응답을 받고 마음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내보여야 합니다. 기쁨으로 예배드리고 정성껏 예물도 준비하여 드려야지요. 또한 의심없이 끝까지 구하되 입술로 시인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하나님께는 능치 못함이 없으시고 못 이루실 일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어떠한 문제라도 의심없이 믿음으로 구할 때 하나님께서 해결사가 되어 주십니다. 여러분도 엘리야처럼 온전한 믿음으로 기도하되 응답받을 때까지 간절히 구함으로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이스라엘 백성들을 우상 숭배에 빠뜨려 하나님을 멀리하도록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① 사울 ② 압살롬 ③ 아합 왕과 이세벨 ④ 게하시
2. 엘리야 선지자에 관한 내용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아합 왕이 북이스라엘을 통치하던 시기에 활동한 선지자다.
②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을, 불의 응답을 받아 회개시켰다.
③ 이스라엘에 3년 반 동안 극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여 큰 비의 응답을 받았다.
④ 시돈 사람이다.
3. 혹시 여러분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없습니까? 마음 중심에서 나는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한다고 자부할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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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인물' 알고 넘어 갑시다!
'엣바알'이란?
시돈 나라 왕이다. 원래 바알의 제사장이었던 그는 시돈 왕 펠레스를 죽인 후 왕위에 올랐다. '엣바알'의 의미는 바알과 함께한 자라는 뜻이다. 이는 그가 바알에게 헌신한 열성적인 바알 숭배자라는 것을 뜻한다. 그의 딸이 바로 북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다.
2011-08-12
제32과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막 9:21~29
읽을말씀 : 막 9:21~29 | 외울말씀 : 막 9:23 ㅣ 참고 말씀:겔 36:37
교육목표 :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들이 믿음으로는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살아가면서 질병, 가정, 직장, 학교, 돈 등 온갖 문제 앞에 봉착하게 되면 막막하기 그지없습니다. 특히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망연자실하여 절망 속에 살아가기 마련이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과연 없는 것일까요?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믿음을 내보이면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1.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마가복음 9장에 보면 벙어리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비가 나옵니다. 그는 예수님께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라고 하지요(막 9:22).
아이의 아버지가 "하실 수 있거든 도와주소서"라고 하는 것은 온전한 믿음의 고백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것은 하실 수 있고, 어떤 것은 하실 수 없는 분이 아니라 무엇이든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가 믿음 없이 요행을 바라고 나왔다는 것을 보여 주지요.
예수님께서는 이를 깨우쳐 주시기 위해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합니다(막 9:23). 그러자 그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구하였지요.
그러면 아이의 아버지는 왜 "내가 믿나이다!" 해놓고는 바로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했을까요? 정말 믿는다면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내가 믿나이다." 한 것은 육적인 믿음으로 내가 들어서 아는 지식적인 믿음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소문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시며,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귀머거리로 듣게 하시며, 벙어리로 말하게 하시는 등 놀라운 역사를 베푸시는 분임을 들었지요. 이렇게 단지 들어서 알고 있는 지식적인 믿음으로 "믿는다."라고 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이 아니었기에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간청합니다. 막상 아들의 문제를 응답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이 자신에게 없음을 깨닫고,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을 주시라고 간구하였지요.
이처럼 진실하게 겸비한 자세로 간구하자 예수님께서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고 명하시니 즉시 귀신이 나갔습니다. 마침내 응답을 받았지요. 아이의 아버지처럼 우리도 구하는 것마다 응답을 받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은 무엇일까요?
2. 응답받기 위한 조건
첫째, 긍정적인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께서 능력이 있어서 죽은 사람도 살리시고 각색 병든 사람도 치료하시며 소경의 눈도 뜨게 하신다는 소문을 머리로는 믿었습니다. 마가복음 9장 24절에 보면 "내가 믿나이다"라고 고백한 것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막상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이 없었기에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믿음을 구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명하시자 아이에게서 귀신이 나갔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응답을 받으려면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이 따라야 합니다. 또한 온전히 믿어지지 않으면 솔직하게 믿음을 달라고 간구해야 하지요. 당장 눈앞에 드러난 것이 없어도 응답을 못 받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하늘에서 응답이 오다가도 공중에서 흩어지고 말지요. 때문에 부정적인 말이나 믿음이 없는 말을 하면 그 말대로 잘될 일도 안 됩니다. 반면 긍정적인 고백이나 믿음의 고백은 될 것은 당연히 되고, 안 될 일도 잘되지요.
둘째,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마음에 믿는 믿음을 갈망하며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막 9:24). 그는 예수님의 권능을 사람들로부터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중심에서 믿어지지는 않았지요. 그래서 믿음이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하였습니다. 육적인 믿음, 머리로 아는 지식적인 믿음은 스스로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서 믿는 영적 믿음은 오직 위로부터 하나님만 주실 수 있지요.
그러므로 죄의 담이 있으면 허물고 말씀대로 열심히 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행하면서 구하면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믿음을 주십니다. 따라서 아는 것에서 그치는 지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중심에서 믿는 영적 믿음을 소유하여,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문제 해결 받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응답받을 때까지 부르짖음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께 부르짖어 구하였기에 마침내 응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해도 우리 편에서는 끝까지 구해야 합니다. 에스겔 36장 37절에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해 놓고 아무 응답이 없다고 중도에 포기해 버립니다. 의심 없이 끝까지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의 열매를 맺도록 역사하십니다.
3.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믿음은 보배 중에 보배요,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어떠한 일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불치병이나 자녀, 학교, 직장, 사업터의 어떤 문제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완벽하게 해결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가복음 9장 23절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단,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영적인 믿음을 갖고 나올 때라야 역사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선진들이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수없이 행합니다. 홍해가 갈라지고, 태양이 운행을 멈추거나 뒤로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가 하면, 먹지 못한 쓴물이 단물로 바뀌며, 반석을 치니 물이 솟아났지요.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각종 질병들이 치료되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으로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은 성경 속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쉬지 않고 나타나고 있지요. 우리 성도들 가운데는 암, 결핵, 중풍, 뇌성마비, 디스크, 관절염, 백혈병 등 불치, 난치병으로 죽음만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믿음으로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들이 온전케 되었고, 소아마비, 교통사고나 각종 사고로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했던 사람들도 기도받고 그 자리에서 걷고 뛰었습니다.
또한 심한 화상을 입고 기도받은 즉시 화기가 물러가고 흉터 없이 깨끗해졌습니다. 뇌출혈이나 혹은 급체, 연탄가스 중독으로 의식이 없고 경직된 사람들이 기도받은 즉시 깨어나고, 호흡이 끊어진 사람이 기도받고 살아났습니다. 그런가 하면 5년, 10년, 20년 동안 잉태하지 못했던 사람이 기도받고 잉태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 외에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말하지 못하던 사람들이 온전해져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권능은 치료의 역사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기도하니 즉시 멈추었습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쬘 때 구름이 몰려와 가려 주고, 태풍이 물러가는 등 천기까지도 움직였습니다.
매년 7~8월 하계 수련회 때는 전국이 태풍이나 장마로 큰 피해를 입어도 수련회 장소만은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비 온 뒤에나 볼 수 있는 무지개를 맑은 하늘에서 수없이 보았지요. 또한 수많은 잠자리 떼가 해 주변에서 눈송이처럼 쏟아져 내려와 모기와 해충을 잡아먹고 성도들 몸 이곳저곳에 앉아 즐겁게 해 줍니다. 이러한 모든 역사는 하나님께서 영의 공간을 열어 기사와 표적 권능을 나타내심으로 성경이 참임을 믿고, 성도들이 참 믿음을 갖도록 역사하신 것들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 교회에서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불가능이 없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한 일들"을 수시로 체험하여 영광 돌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이 없던 아이의 아버지가 어떻게 해서 응답을 받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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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응답받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② 응답받을 때까지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③ 하나님께서는 나의 소원을 아시니까 굳이 부르짖어 기도할 필요 없다.
④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을 해야 한다.
3. 특별 은사집회 때 혹시 나는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신다고 했으니까." 하며 아무런 준비도 없이 기도만 받지는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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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육적인 믿음'은?
눈으로 봐서 확인이 되고, 자신이 아는 상식이나 지식과 일치될 때라야 믿는 믿음을 말한다. 이를 지식적인 믿음 또는 이성적인 믿음이라 한다.
교육목표 :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들이 믿음으로는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살아가면서 질병, 가정, 직장, 학교, 돈 등 온갖 문제 앞에 봉착하게 되면 막막하기 그지없습니다. 특히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망연자실하여 절망 속에 살아가기 마련이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과연 없는 것일까요?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믿음을 내보이면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1.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마가복음 9장에 보면 벙어리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비가 나옵니다. 그는 예수님께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라고 하지요(막 9:22).
아이의 아버지가 "하실 수 있거든 도와주소서"라고 하는 것은 온전한 믿음의 고백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것은 하실 수 있고, 어떤 것은 하실 수 없는 분이 아니라 무엇이든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가 믿음 없이 요행을 바라고 나왔다는 것을 보여 주지요.
예수님께서는 이를 깨우쳐 주시기 위해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합니다(막 9:23). 그러자 그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구하였지요.
그러면 아이의 아버지는 왜 "내가 믿나이다!" 해놓고는 바로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했을까요? 정말 믿는다면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내가 믿나이다." 한 것은 육적인 믿음으로 내가 들어서 아는 지식적인 믿음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소문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시며,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귀머거리로 듣게 하시며, 벙어리로 말하게 하시는 등 놀라운 역사를 베푸시는 분임을 들었지요. 이렇게 단지 들어서 알고 있는 지식적인 믿음으로 "믿는다."라고 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이 아니었기에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간청합니다. 막상 아들의 문제를 응답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이 자신에게 없음을 깨닫고,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을 주시라고 간구하였지요.
이처럼 진실하게 겸비한 자세로 간구하자 예수님께서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고 명하시니 즉시 귀신이 나갔습니다. 마침내 응답을 받았지요. 아이의 아버지처럼 우리도 구하는 것마다 응답을 받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은 무엇일까요?
2. 응답받기 위한 조건
첫째, 긍정적인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께서 능력이 있어서 죽은 사람도 살리시고 각색 병든 사람도 치료하시며 소경의 눈도 뜨게 하신다는 소문을 머리로는 믿었습니다. 마가복음 9장 24절에 보면 "내가 믿나이다"라고 고백한 것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막상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이 없었기에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믿음을 구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명하시자 아이에게서 귀신이 나갔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응답을 받으려면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이 따라야 합니다. 또한 온전히 믿어지지 않으면 솔직하게 믿음을 달라고 간구해야 하지요. 당장 눈앞에 드러난 것이 없어도 응답을 못 받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하늘에서 응답이 오다가도 공중에서 흩어지고 말지요. 때문에 부정적인 말이나 믿음이 없는 말을 하면 그 말대로 잘될 일도 안 됩니다. 반면 긍정적인 고백이나 믿음의 고백은 될 것은 당연히 되고, 안 될 일도 잘되지요.
둘째,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마음에 믿는 믿음을 갈망하며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막 9:24). 그는 예수님의 권능을 사람들로부터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중심에서 믿어지지는 않았지요. 그래서 믿음이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하였습니다. 육적인 믿음, 머리로 아는 지식적인 믿음은 스스로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서 믿는 영적 믿음은 오직 위로부터 하나님만 주실 수 있지요.
그러므로 죄의 담이 있으면 허물고 말씀대로 열심히 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행하면서 구하면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믿음을 주십니다. 따라서 아는 것에서 그치는 지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중심에서 믿는 영적 믿음을 소유하여,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문제 해결 받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응답받을 때까지 부르짖음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께 부르짖어 구하였기에 마침내 응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해도 우리 편에서는 끝까지 구해야 합니다. 에스겔 36장 37절에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해 놓고 아무 응답이 없다고 중도에 포기해 버립니다. 의심 없이 끝까지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의 열매를 맺도록 역사하십니다.
3.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믿음은 보배 중에 보배요,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어떠한 일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불치병이나 자녀, 학교, 직장, 사업터의 어떤 문제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완벽하게 해결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가복음 9장 23절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단,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영적인 믿음을 갖고 나올 때라야 역사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선진들이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수없이 행합니다. 홍해가 갈라지고, 태양이 운행을 멈추거나 뒤로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가 하면, 먹지 못한 쓴물이 단물로 바뀌며, 반석을 치니 물이 솟아났지요.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각종 질병들이 치료되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으로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은 성경 속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쉬지 않고 나타나고 있지요. 우리 성도들 가운데는 암, 결핵, 중풍, 뇌성마비, 디스크, 관절염, 백혈병 등 불치, 난치병으로 죽음만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믿음으로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들이 온전케 되었고, 소아마비, 교통사고나 각종 사고로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했던 사람들도 기도받고 그 자리에서 걷고 뛰었습니다.
또한 심한 화상을 입고 기도받은 즉시 화기가 물러가고 흉터 없이 깨끗해졌습니다. 뇌출혈이나 혹은 급체, 연탄가스 중독으로 의식이 없고 경직된 사람들이 기도받은 즉시 깨어나고, 호흡이 끊어진 사람이 기도받고 살아났습니다. 그런가 하면 5년, 10년, 20년 동안 잉태하지 못했던 사람이 기도받고 잉태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 외에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말하지 못하던 사람들이 온전해져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권능은 치료의 역사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기도하니 즉시 멈추었습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쬘 때 구름이 몰려와 가려 주고, 태풍이 물러가는 등 천기까지도 움직였습니다.
매년 7~8월 하계 수련회 때는 전국이 태풍이나 장마로 큰 피해를 입어도 수련회 장소만은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비 온 뒤에나 볼 수 있는 무지개를 맑은 하늘에서 수없이 보았지요. 또한 수많은 잠자리 떼가 해 주변에서 눈송이처럼 쏟아져 내려와 모기와 해충을 잡아먹고 성도들 몸 이곳저곳에 앉아 즐겁게 해 줍니다. 이러한 모든 역사는 하나님께서 영의 공간을 열어 기사와 표적 권능을 나타내심으로 성경이 참임을 믿고, 성도들이 참 믿음을 갖도록 역사하신 것들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 교회에서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불가능이 없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한 일들"을 수시로 체험하여 영광 돌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이 없던 아이의 아버지가 어떻게 해서 응답을 받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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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응답받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② 응답받을 때까지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③ 하나님께서는 나의 소원을 아시니까 굳이 부르짖어 기도할 필요 없다.
④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을 해야 한다.
3. 특별 은사집회 때 혹시 나는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신다고 했으니까." 하며 아무런 준비도 없이 기도만 받지는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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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육적인 믿음'은?
눈으로 봐서 확인이 되고, 자신이 아는 상식이나 지식과 일치될 때라야 믿는 믿음을 말한다. 이를 지식적인 믿음 또는 이성적인 믿음이라 한다.
2011-08-05
제31과어떻게 해야 응답을 받는가?
요일 3:21~22
읽을말씀 : 요일 3:21~22 | 외울말씀 : 요일 3:21~22 l 참고 말씀:마 15장, 막 11:24
교육목표 : 왜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지, 어떻게 하면 신속하게 응답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 준다.
아무리 악한 부모도 아들이 떡을 달라고 하면 돌을 주거나,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주지는 않습니다. 어떻게든 가장 좋은 것을 먹이고자 하지요. 하물며 사랑의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에게 얼마나 좋은 것으로 주시고자 하시겠습니까? 마태복음 15장에 나오는 가나안 여인을 통해 응답받는 비결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겸비한 마음으로 끝까지 믿음을 내보인 가나안 여인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고, 악귀를 물리치며 수많은 사람을 치료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 뵙기를 간절히 사모했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자신의 귀신 들린 딸을 능히 고쳐 주실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마침 예수님께서 그 지방을 지나가시게 되었습니다. 여인은 그 기회를 놓칠세라 예수님을 향해 큰소리로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 아뢰었지요. 그런데 웬일인지 예수님은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여인은 절하며 다시 한 번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간청하였지요. 그때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의외였습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시는 것이었지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시험해 보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개 취급당했다며 몹시 자존심 상해하며 그 자리를 박차고 떠났거나 '나는 안 되나 보다.' 하고 이내 낙심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인은 자신을 철저히 낮추며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며 겸비한 마음으로 끝까지 믿음을 내보였지요.
이에 예수님께서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자 즉시 딸에게서 귀신이 나가 온전케 되었습니다. 여인이 이렇게 응답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순간적으로 지혜를 짜내 '내가 이렇게 대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사야겠다.' 한 것이 아닙니다. 여인의 마음이 선하고 온유한데다, 자신을 철저히 낮추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 끝까지 예수님께 구하는 믿음을 내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2. 우리가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
하나님께서는 성경 곳곳에 우리의 간구와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3절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말씀한 대로이지요. 그런데 신앙생활을 잘한다 하고, 쉬지 않고 기도한다 하는데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죄를 품고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66편 18절에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하셨습니다. 마음에 죄악이 있으면 원수 마귀 사단이 방해하므로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구할 때라야 응답을 받을 수 있지요.
둘째, 형제와 불목한 상태에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마 6:12) 했고, 마태복음 18장 35절에는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했습니다.
나에게 죄를 지은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나도 하나님께 용서를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기도해도 상달이 안 되고 응답이 오지 않지요. 부부간에, 부모 자식 간에, 형제간에, 이웃 간에, 동료 간에 불화했다면 먼저 화해해야 합니다.
셋째, 욕심으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는 기도에는 응답하지 않습니다(약 4:2~3). 만일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 자녀가 부모에게 필요한 것을 말하면 기쁘게 사 줍니다. 그런데 공부도 않고 말썽만 부리던 자녀가 돈을 달라 하면 혹여 나쁜 짓을 할까 염려하여 주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넷째, 의심하면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1장 6~7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치 않아야 응답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즉 의심하는 사람은 응답받을 수 없기에 오직 믿음으로 구해야 하지요(히 11:6). 마가복음 11장 24절에도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하셨습니다. 현실은 아무리 불가능해 보여도 받은 줄로 믿고 구할 때 그 믿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응답해 주십니다.
다섯째, 계명을 지키지 않고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1절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말씀했습니다. 계명을 지킬 때라야 하나님을 사랑한다 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도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면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을 받습니다(요일 3:21~22). 그러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기에 응답이 오지 않지요. 계명을 지키지도 않는데 응답해 준다면 이는 공의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믿음으로 심지 않고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말씀했습니다. 기도로 심으면 영혼이 잘되고 물질로 심으면 물질의 축복을 받습니다. 봉사로 심으면 건강해지는 등 무엇이나 심은 대로 거두기 때문에 응답을 받으려면 믿음으로 부지런히 심어야 합니다.
3. 가나안 여인처럼 신속히 응답받으려면
1)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을 갖는 데에는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산 믿음, 영적인 믿음이 필요하지요. 이 믿음에는 반드시 행함이 따르게 됩니다. 성경에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하신 말씀대로 행하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산 믿음을 주십니다. 이러한 영적인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에 신속히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2) 목적 있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어떤 일에 목적이 분명하면 추진력이 있고 빠르게 성취할 수 있습니다. 반면, 목적 없이 일을 하면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중간에 흐지부지되기 십상이지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기도할 때도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목적이 분명하면 중언부언 기도하지 않습니다.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더욱 간절히 구체적으로 기도하게 되지요. 또한 그 일이 이루어졌을 때는 더욱 하나님께 맡기는 삶이 되고 믿음도 성장해 갑니다.
3) 사랑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 죄 없는 자신을 십자가 못 박은 자들이라 할지라도 용서와 사랑의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사망의 길로 가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간절히 기도하셨지요. 이로 인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도 영혼들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할 때 그들이 변화되고 생명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섬기는 목자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지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면서 습관적으로 타성에 젖어 한다면 사랑의 기도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심령으로 교회와 목자와 영혼들을 위해 올리는 기도가 진실한 사랑의 기도이지요.
예를 들어, 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를 합니다. 이때 주님의 몸 된 성전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집을 짓는 것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성전 건축에 필요한 땅과 재정, 설계와 법적인 것들, 일꾼과 기술, 날씨 등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기도하지요. 또 주변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주관하여 방해치 못하도록 모든 것들이 형통하도록 기도하며, 성전이 완공될 때까지 마음에서 놓지 않지요.
영혼들을 위한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문제를 내 것으로 여기며 그의 마음이 되어 기도하게 됩니다. 섬기는 목자를 위해 기도할 때도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 원하는 간절한 마음과 영혼들이 진리 안에 살기를 바라는 목자의 애타는 마음으로 기도하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금 어떠한 기도를 하고 있는지요? 응답받는 기도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를 하지는 않는지, 자신을 잘 점검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로 많은 응답을 끌어내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한 이유에 대한 것입니다. ( ) 안을 채워 보세요.
① ( )를 품고 기도하기 때문이다.
② ( )하면서 기도하기 때문이다.
③ 형제와 ( )한 상태에서 기도하기 때문이다.
④ ( )으로 심지 않고 기도하기 때문이다.
2. 하나님께 신속히 응답을 받으려면 어떠한 기도를 해야 할까요?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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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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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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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인물' 알고 넘어 갑시다!
'가나안 여인'은?
수로보니게 여인을 말한다. 수로보니게는 팔레스타인 북부 수리아 지역의 '베니게'를 이르는 말이다(막 7:26). 마태복음 15장에 수로보니게 여인을 가나안 여인으로 불리는 데에는 가나안이 '베니게'의 옛 이름이기 때문이다.
교육목표 : 왜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지, 어떻게 하면 신속하게 응답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 준다.
아무리 악한 부모도 아들이 떡을 달라고 하면 돌을 주거나,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주지는 않습니다. 어떻게든 가장 좋은 것을 먹이고자 하지요. 하물며 사랑의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에게 얼마나 좋은 것으로 주시고자 하시겠습니까? 마태복음 15장에 나오는 가나안 여인을 통해 응답받는 비결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겸비한 마음으로 끝까지 믿음을 내보인 가나안 여인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고, 악귀를 물리치며 수많은 사람을 치료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 뵙기를 간절히 사모했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자신의 귀신 들린 딸을 능히 고쳐 주실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마침 예수님께서 그 지방을 지나가시게 되었습니다. 여인은 그 기회를 놓칠세라 예수님을 향해 큰소리로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 아뢰었지요. 그런데 웬일인지 예수님은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여인은 절하며 다시 한 번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간청하였지요. 그때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의외였습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시는 것이었지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시험해 보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개 취급당했다며 몹시 자존심 상해하며 그 자리를 박차고 떠났거나 '나는 안 되나 보다.' 하고 이내 낙심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인은 자신을 철저히 낮추며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며 겸비한 마음으로 끝까지 믿음을 내보였지요.
이에 예수님께서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자 즉시 딸에게서 귀신이 나가 온전케 되었습니다. 여인이 이렇게 응답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순간적으로 지혜를 짜내 '내가 이렇게 대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사야겠다.' 한 것이 아닙니다. 여인의 마음이 선하고 온유한데다, 자신을 철저히 낮추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 끝까지 예수님께 구하는 믿음을 내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2. 우리가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
하나님께서는 성경 곳곳에 우리의 간구와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3절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말씀한 대로이지요. 그런데 신앙생활을 잘한다 하고, 쉬지 않고 기도한다 하는데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죄를 품고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66편 18절에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하셨습니다. 마음에 죄악이 있으면 원수 마귀 사단이 방해하므로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구할 때라야 응답을 받을 수 있지요.
둘째, 형제와 불목한 상태에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마 6:12) 했고, 마태복음 18장 35절에는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했습니다.
나에게 죄를 지은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나도 하나님께 용서를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기도해도 상달이 안 되고 응답이 오지 않지요. 부부간에, 부모 자식 간에, 형제간에, 이웃 간에, 동료 간에 불화했다면 먼저 화해해야 합니다.
셋째, 욕심으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는 기도에는 응답하지 않습니다(약 4:2~3). 만일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 자녀가 부모에게 필요한 것을 말하면 기쁘게 사 줍니다. 그런데 공부도 않고 말썽만 부리던 자녀가 돈을 달라 하면 혹여 나쁜 짓을 할까 염려하여 주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넷째, 의심하면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1장 6~7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치 않아야 응답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즉 의심하는 사람은 응답받을 수 없기에 오직 믿음으로 구해야 하지요(히 11:6). 마가복음 11장 24절에도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하셨습니다. 현실은 아무리 불가능해 보여도 받은 줄로 믿고 구할 때 그 믿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응답해 주십니다.
다섯째, 계명을 지키지 않고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1절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말씀했습니다. 계명을 지킬 때라야 하나님을 사랑한다 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도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면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을 받습니다(요일 3:21~22). 그러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기에 응답이 오지 않지요. 계명을 지키지도 않는데 응답해 준다면 이는 공의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믿음으로 심지 않고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말씀했습니다. 기도로 심으면 영혼이 잘되고 물질로 심으면 물질의 축복을 받습니다. 봉사로 심으면 건강해지는 등 무엇이나 심은 대로 거두기 때문에 응답을 받으려면 믿음으로 부지런히 심어야 합니다.
3. 가나안 여인처럼 신속히 응답받으려면
1)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을 갖는 데에는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산 믿음, 영적인 믿음이 필요하지요. 이 믿음에는 반드시 행함이 따르게 됩니다. 성경에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하신 말씀대로 행하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산 믿음을 주십니다. 이러한 영적인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에 신속히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2) 목적 있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어떤 일에 목적이 분명하면 추진력이 있고 빠르게 성취할 수 있습니다. 반면, 목적 없이 일을 하면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중간에 흐지부지되기 십상이지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기도할 때도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목적이 분명하면 중언부언 기도하지 않습니다.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더욱 간절히 구체적으로 기도하게 되지요. 또한 그 일이 이루어졌을 때는 더욱 하나님께 맡기는 삶이 되고 믿음도 성장해 갑니다.
3) 사랑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 죄 없는 자신을 십자가 못 박은 자들이라 할지라도 용서와 사랑의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사망의 길로 가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간절히 기도하셨지요. 이로 인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도 영혼들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할 때 그들이 변화되고 생명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섬기는 목자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지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면서 습관적으로 타성에 젖어 한다면 사랑의 기도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심령으로 교회와 목자와 영혼들을 위해 올리는 기도가 진실한 사랑의 기도이지요.
예를 들어, 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를 합니다. 이때 주님의 몸 된 성전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집을 짓는 것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성전 건축에 필요한 땅과 재정, 설계와 법적인 것들, 일꾼과 기술, 날씨 등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기도하지요. 또 주변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주관하여 방해치 못하도록 모든 것들이 형통하도록 기도하며, 성전이 완공될 때까지 마음에서 놓지 않지요.
영혼들을 위한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문제를 내 것으로 여기며 그의 마음이 되어 기도하게 됩니다. 섬기는 목자를 위해 기도할 때도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 원하는 간절한 마음과 영혼들이 진리 안에 살기를 바라는 목자의 애타는 마음으로 기도하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금 어떠한 기도를 하고 있는지요? 응답받는 기도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를 하지는 않는지, 자신을 잘 점검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로 많은 응답을 끌어내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한 이유에 대한 것입니다. ( ) 안을 채워 보세요.
① ( )를 품고 기도하기 때문이다.
② ( )하면서 기도하기 때문이다.
③ 형제와 ( )한 상태에서 기도하기 때문이다.
④ ( )으로 심지 않고 기도하기 때문이다.
2. 하나님께 신속히 응답을 받으려면 어떠한 기도를 해야 할까요?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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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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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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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인물' 알고 넘어 갑시다!
'가나안 여인'은?
수로보니게 여인을 말한다. 수로보니게는 팔레스타인 북부 수리아 지역의 '베니게'를 이르는 말이다(막 7:26). 마태복음 15장에 수로보니게 여인을 가나안 여인으로 불리는 데에는 가나안이 '베니게'의 옛 이름이기 때문이다.
2011-07-29
제30과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마 7:7~11
읽을말씀 : 마 7:7~11 | 외울말씀 : 마 7:7 l 참고 말씀:요삼 1:4
교육목표 : 우리가 응답과 축복을 받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구하고, 찾고, 드려야 하는지 알아본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다 주기를 원하십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산상보훈이라고 불리는 귀한 말씀을 통해 열심히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할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고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할까요?
1. 구하라 주실 것이요
마태복음 7장 7절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로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 안에는 하나님의 자녀 된 축복을 받기 원하는 사랑의 마음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해야 할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능력과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시편 105편 4절에는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하려면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셔야만 합니다. 그럴 때라야 원수 마귀 사단의 진을 깨뜨리고 악한 세상을 넉넉히 이겨 나가지요. 하나님의 능력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막 9:23). 이 믿음은 내가 원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을 주셔야만 하지요. 따라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한다는 것은 곧 믿음 주시기를 구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것은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얼굴을 보기 원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려고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하나님이 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지', '왜 말씀이 하나님이신지' 성경 66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33절을 통하여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는 뜻은 무엇일까요? 바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영혼 구원 곧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우쳐 어둠에서 나와 빛 가운데 살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 성결하기를 기도하라는 의미이지요. 우리가 어둠 곧 죄를 버리고 진리대로 행하며 성결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 영혼이 잘된 사람은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이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요삼1:2).
셋째로, 일꾼 되기 위해 또는 일꾼으로서 사명 감당을 위해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한 뒤에는 일꾼이 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일꾼 된 사람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간구해야 하지요.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히 11:6), 일한 대로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계 22:12).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했습니다. 세상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면 승진하여 더 좋은 대우를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자녀도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면 인정받아 더 큰 사명이 주어지고 많은 상급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받는 상급은 이 땅에서 받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영화롭기에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기 위해 사모해야 합니다.
넷째로, 일용할 양식을 구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의식주, 일터, 사업터, 가족의 건강 등을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약속한 대로 모든 것을 채워 주십니다. 이때 유의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정욕을 위해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야고보서 4장 3절에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 말씀하신 대로 욕심으로 하는 기도는 하나님과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2. 찾으라 찾을 것이요
'찾는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잃어버렸을 때 찾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라고 말씀했는데 무엇을 찾으라는 것일까요? 바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는지 그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좇아 지음 받은 생령(살아 있는 영)이었습니다. 악이 전혀 없기 때문에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며 에덴동산에서 풍족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의 죄를 지음으로 결국 죽게 되었지요. 여기서 죽음이란 단순히 호흡이 끊어지는 육체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의 죽음을 뜻하지요.
원래 사람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영과 영의 지배를 받는 혼, 그리고 영과 혼의 장막인 육으로 창조되었습니다(살전 5:23).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니 주인인 영이 죽고 말았지요. 아담의 영이 죽지 않았을 때는 생령으로서 하나님과 교통을 하였는데, 죄 때문에 영이 죽자 더 이상 교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첫 사람 아담의 혈통을 이어받은 모든 사람은 죄인으로 태어나 죄의 삯인 사망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롬 6:23). 또한 모두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었지요. 사람들은 원수 마귀 사단이 주관하는 대로 정욕적이고 헛된 것들을 추구하며 짐승과 다름없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전 3:18).
이처럼 사람의 본분을 잃어버리고 죄악 가운데 살던 우리가 진정 사람답게 살려면 죽은 영이 살아나야 합니다. 그래야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지요. 죽은 영이 살아나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합니다. 성령은 죽은 영을 살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어둠의 일들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따라서 성령으로 영을 낳으며 진리대로 행해 나가는 것이 곧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요,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3.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라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 문을 두드리기 전에 먼저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가 마음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7장 7절에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두드리라"는 말씀의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경에 '버리라, 하지 말라, 지키라, 하라' 하신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리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것을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요한삼서 4절에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말씀하셨지요.
따라서 우리가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받으려면 죄를 회개하고 겸비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양식 삼고 빛 가운데 행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아야지요. 하나님께서 하라, 지키라, 하지 말라, 버리라 하신 말씀대로 열심히 순종해야 합니다.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하늘 문(계 3:7)을 열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고자 하시면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계 3:7).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고 찾고 두드림으로 마음껏 응답받고 축복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응답과 축복을 받기 위해 무엇을 구해야 할까요? ( ) 안을 채워 보세요.
① 하나님의 ( )과 얼굴을 구해야 한다.
② 하나님 ( )와 의를 구해야 한다.
③ 일꾼 된 자로서 ( )을 잘 감당하기 위해 구해야 한다.
④ 일용할 ( )을 구해야 한다.
2.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찾으라고 하셨나요? 거기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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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두드리라 하신 것일까요? 그 말씀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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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사람'이란?
창세기 1장 26~27절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것은 사람의 겉모습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본떴다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근본인 영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으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만들어졌다는 의미이다.
교육목표 : 우리가 응답과 축복을 받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구하고, 찾고, 드려야 하는지 알아본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다 주기를 원하십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산상보훈이라고 불리는 귀한 말씀을 통해 열심히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할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고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할까요?
1. 구하라 주실 것이요
마태복음 7장 7절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로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 안에는 하나님의 자녀 된 축복을 받기 원하는 사랑의 마음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해야 할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능력과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시편 105편 4절에는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하려면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셔야만 합니다. 그럴 때라야 원수 마귀 사단의 진을 깨뜨리고 악한 세상을 넉넉히 이겨 나가지요. 하나님의 능력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막 9:23). 이 믿음은 내가 원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을 주셔야만 하지요. 따라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한다는 것은 곧 믿음 주시기를 구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것은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얼굴을 보기 원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려고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하나님이 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지', '왜 말씀이 하나님이신지' 성경 66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33절을 통하여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는 뜻은 무엇일까요? 바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영혼 구원 곧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우쳐 어둠에서 나와 빛 가운데 살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 성결하기를 기도하라는 의미이지요. 우리가 어둠 곧 죄를 버리고 진리대로 행하며 성결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 영혼이 잘된 사람은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이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요삼1:2).
셋째로, 일꾼 되기 위해 또는 일꾼으로서 사명 감당을 위해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한 뒤에는 일꾼이 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일꾼 된 사람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간구해야 하지요.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히 11:6), 일한 대로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계 22:12).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했습니다. 세상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면 승진하여 더 좋은 대우를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자녀도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면 인정받아 더 큰 사명이 주어지고 많은 상급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받는 상급은 이 땅에서 받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영화롭기에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기 위해 사모해야 합니다.
넷째로, 일용할 양식을 구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의식주, 일터, 사업터, 가족의 건강 등을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약속한 대로 모든 것을 채워 주십니다. 이때 유의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정욕을 위해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야고보서 4장 3절에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 말씀하신 대로 욕심으로 하는 기도는 하나님과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2. 찾으라 찾을 것이요
'찾는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잃어버렸을 때 찾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라고 말씀했는데 무엇을 찾으라는 것일까요? 바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는지 그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좇아 지음 받은 생령(살아 있는 영)이었습니다. 악이 전혀 없기 때문에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며 에덴동산에서 풍족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의 죄를 지음으로 결국 죽게 되었지요. 여기서 죽음이란 단순히 호흡이 끊어지는 육체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의 죽음을 뜻하지요.
원래 사람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영과 영의 지배를 받는 혼, 그리고 영과 혼의 장막인 육으로 창조되었습니다(살전 5:23).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니 주인인 영이 죽고 말았지요. 아담의 영이 죽지 않았을 때는 생령으로서 하나님과 교통을 하였는데, 죄 때문에 영이 죽자 더 이상 교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첫 사람 아담의 혈통을 이어받은 모든 사람은 죄인으로 태어나 죄의 삯인 사망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롬 6:23). 또한 모두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었지요. 사람들은 원수 마귀 사단이 주관하는 대로 정욕적이고 헛된 것들을 추구하며 짐승과 다름없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전 3:18).
이처럼 사람의 본분을 잃어버리고 죄악 가운데 살던 우리가 진정 사람답게 살려면 죽은 영이 살아나야 합니다. 그래야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지요. 죽은 영이 살아나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합니다. 성령은 죽은 영을 살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어둠의 일들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따라서 성령으로 영을 낳으며 진리대로 행해 나가는 것이 곧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요,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3.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라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 문을 두드리기 전에 먼저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가 마음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7장 7절에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두드리라"는 말씀의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경에 '버리라, 하지 말라, 지키라, 하라' 하신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리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것을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요한삼서 4절에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말씀하셨지요.
따라서 우리가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받으려면 죄를 회개하고 겸비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양식 삼고 빛 가운데 행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아야지요. 하나님께서 하라, 지키라, 하지 말라, 버리라 하신 말씀대로 열심히 순종해야 합니다.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하늘 문(계 3:7)을 열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고자 하시면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계 3:7).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고 찾고 두드림으로 마음껏 응답받고 축복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응답과 축복을 받기 위해 무엇을 구해야 할까요? ( ) 안을 채워 보세요.
① 하나님의 ( )과 얼굴을 구해야 한다.
② 하나님 ( )와 의를 구해야 한다.
③ 일꾼 된 자로서 ( )을 잘 감당하기 위해 구해야 한다.
④ 일용할 ( )을 구해야 한다.
2.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찾으라고 하셨나요? 거기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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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두드리라 하신 것일까요? 그 말씀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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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사람'이란?
창세기 1장 26~27절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것은 사람의 겉모습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본떴다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근본인 영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으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만들어졌다는 의미이다.
2011-07-22
제29과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려면
히 10:22
읽을말씀 : 히 10:22 | 외울말씀 : 히 10:22 ㅣ 참고 말씀:마 5:28, 잠 4:23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는 방법을 알아 신속히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한다.
나름대로 선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자신의 죄악을 깨달아갑니다. 세상에서는 죄나 악이라고 하지 않는 것도 진리에 비춰 보면 죄와 악인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성결을 이루며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만큼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되지요. 들어가도 나가도 복을 받고 만사가 형통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양심의 악을 깨달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2절에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선하고 아름다운 주님의 마음, 거짓이 없는 참마음을 이루었는지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욕심과 사심, 간음과 정욕, 변개하는 마음 이 세 가지 분야만 살펴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죄의 큰 뿌리를 뽑아내면 그 잔뿌리까지 뽑혀지기 마련이지요. 즉 욕심과 사심, 간음과 정욕, 변개함을 버리면 이와 연결된 많은 죄성들이 뽑혀져 나옵니다.
먼저, 사심과 욕심에 관한 분야입니다. 여기에는 물질, 명예, 권세에 대한 욕심도 포함됩니다. 자존심, 자신이 높임 받고 인정받으려는 마음, 자기를 고집하고 내 것과 내 가족을 더 중요시하는 사사로운 마음도 마찬가지이지요.
사심과 욕심으로 인해 많은 악이 파생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욕심을 채우려다 남을 속이게 되고, 원하는 대로 욕심을 채우지 못하면 시기, 질투, 미움, 살인, 분냄, 다툼이 나오지요. 그래서 야고보서 1장 14~15절에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말씀했습니다.
여러분은 욕심과 사심을 얼마나 버렸습니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노력 없이 취하려는 마음은 없었는지, 남의 것이 내 것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은 없었는지, 하나님 나라보다 내 유익만 앞세우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간음과 정욕에 대한 분야입니다. 간음은 하나님께서 너무나 싫어하시는 죄입니다. 요즘은 어디를 가든 광고나 화보를 통해서 민망할 정도로 몸을 드러낸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TV에서 선정적인 것들을 부추기므로 특히 미성년자나 학생들이 좋지 않은 영향을 많이 받지요. 정숙하고 깨끗한 것을 추구하기보다는 정욕을 자극하면서 아름답다고 여기는 세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런 것들을 접할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감찰하시며 순간 스치는 생각이나 눈빛 하나에 담긴 마음도 아십니다. 여러분은 "내 마음과 행실에 부끄러울 만한 것이 없다."고 담대히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3단계만 되어도 행함으로 간음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행위적인 것은 물론 마음의 죄성까지도 온전히 뽑아내길 원하시지요.
마태복음 5장 28절에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했습니다. 즉 정욕의 근본 뿌리까지 벗어 버려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디모데전서 5장 2절에는 "늙은 여자를 어미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를 일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했습니다. 이처럼 이성을 대할 때 어떤 정욕도 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변개하는 마음입니다. 사울 왕은 다윗을 투기하여 죽이려고 집요하게 추적했습니다. 아무 죄 없이 쫓겨 다니던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은 사울을 해칠 마음이 없다'며 사울에게 감동적인 고백을 합니다. 사울도 그 말을 들을 때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하지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미움과 시기가 불일 듯 일어나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선한 것에 감동을 받고 선을 행하겠다고 결단하지만 그 마음을 지키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성도들도 아직 영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이런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이제 육이 무익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영으로 들어가기로 결단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결단했던 것이 흐려집니다. "작정해서 기도한다, 금식한다." 해 놓고도 마음이 변해 그만둡니다. 뜨거운 마음에 서원을 하고서도 시간이 지나면 '내가 왜 그런 서원을 했나' 고민하기도 하지요.
이런 변개함은 다 악에서 나옵니다. 자기 안에 있는 악이 요동하므로 선을 이루기 원하는 마음을 지키지 못하지요. 변개하면 성결을 이루는 데도 많은 지장을 받습니다. 들은 말씀을 명심하지 못하며 육을 좇으려는 마음을 절제하지 못하므로 영으로 속히 들어가지 못하지요. 잠언 4장 23절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했습니다. 여러분은 아무리 작은 것도 마음에 정하고 입으로 낸 것은 그대로 지키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2. 몸을 맑은 물로 씻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2절에 몸을 맑은 물로 씻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함으로 자신의 악을 벗어 버리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영적으로 물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 말씀에 '버리라' 하면 버리고, 하지 말라 하면 하지 않고, 지키라 하면 지키고, 하라 하면 하는 것이 바로 맑은 물 즉 하나님 말씀으로 씻는 것입니다.
믿음의 분량이 커지는 과정은 계속해서 양심의 악을 깨닫고 물로 씻어 가는 과정입니다. 온전한 믿음에 이르기까지 쉬지 않고 자신을 씻어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양심에 악이 있는데도 깨닫지 못하면 씻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고백한 것처럼 날마다 하나님 말씀으로 자신의 악을 씻어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에 부모를 통해 유전된 원죄와 자라면서 듣고 보고 가르침 받고, 입력된 죄악들로 '나'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런 '자기'는 쓸데없는 것입니다. 자기를 버리고 내 안에 그리스도만 계시도록 진리로만 채워야지요.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 해서 모두가 몸을 맑은 물로 씻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면서도 "사람이 성결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가르치는 사람들도 있지요.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이고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노력할 뿐이지 죄의 속성 자체를 벗을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죄의 속성은 당연히 버려야 하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기 위해서는 마음 중심에서 버려야 합니다. 육이 얼마나 헛된지를 마음 중심에서 깨우쳐야 배설물처럼 버릴 수가 있습니다. 천국의 소망 가운데 부지런히 자신의 마음을 맑은 물로 씻고 또 씻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참마음을 신속히 이루시기 바랍니다.
3. 참마음을 이루면 온전한 믿음이 주어집니다
'온전한 믿음'이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으면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간절히 사모함으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양심의 악을 하나하나 발견해야 합니다. 또 발견하고 깨우쳤으면 불같이 기도하며, 명심하여 근신함으로 자기를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열심히 힘쓰고 애써 어느 정도 악을 버린 것 같은데, 때론 악의 모습이 다시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양파를 벗기고 벗겨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지만 벗겨지고 있듯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악을 버려 나가면 결국은 다 버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의 악도 버리고 또 버리면 마침내는 온전히 버리게 됩니다. 자신의 악을 발견할 때마다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하며 성결을 향해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지요. 육의 뿌리를 온전히 뽑을 때까지 영으로 들어가는 발걸음을 결코 늦춰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양심의 악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날마다 자신을 깨끗하게 함으로 신속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에 알맞은 답을 넣어 보세요.
우리가 양심의 악을 깨닫고 버리는 데 ( )과 사심, ( )과 정욕, ( ) 하는 마음 이 세 가지 분야만 버린다 해도 많은 죄악들을 벗을 수 있다.
2,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에 이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히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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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혹여 "작정해서 기도한다. 성경을 읽는다. 말씀을 암송한다. 금식한다." 해놓고도 마음이 변해 그만둔 적은 없습니까? 지금부터 다시 결단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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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양심'이란?
본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마음으로서 선악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으로 새로운 가치 판단의 기준을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마다 양심이 다르며 대부분 진리와 비진리가 혼합되어 있다.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는 방법을 알아 신속히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한다.
나름대로 선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자신의 죄악을 깨달아갑니다. 세상에서는 죄나 악이라고 하지 않는 것도 진리에 비춰 보면 죄와 악인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성결을 이루며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만큼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되지요. 들어가도 나가도 복을 받고 만사가 형통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양심의 악을 깨달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2절에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선하고 아름다운 주님의 마음, 거짓이 없는 참마음을 이루었는지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욕심과 사심, 간음과 정욕, 변개하는 마음 이 세 가지 분야만 살펴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죄의 큰 뿌리를 뽑아내면 그 잔뿌리까지 뽑혀지기 마련이지요. 즉 욕심과 사심, 간음과 정욕, 변개함을 버리면 이와 연결된 많은 죄성들이 뽑혀져 나옵니다.
먼저, 사심과 욕심에 관한 분야입니다. 여기에는 물질, 명예, 권세에 대한 욕심도 포함됩니다. 자존심, 자신이 높임 받고 인정받으려는 마음, 자기를 고집하고 내 것과 내 가족을 더 중요시하는 사사로운 마음도 마찬가지이지요.
사심과 욕심으로 인해 많은 악이 파생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욕심을 채우려다 남을 속이게 되고, 원하는 대로 욕심을 채우지 못하면 시기, 질투, 미움, 살인, 분냄, 다툼이 나오지요. 그래서 야고보서 1장 14~15절에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말씀했습니다.
여러분은 욕심과 사심을 얼마나 버렸습니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노력 없이 취하려는 마음은 없었는지, 남의 것이 내 것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은 없었는지, 하나님 나라보다 내 유익만 앞세우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간음과 정욕에 대한 분야입니다. 간음은 하나님께서 너무나 싫어하시는 죄입니다. 요즘은 어디를 가든 광고나 화보를 통해서 민망할 정도로 몸을 드러낸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TV에서 선정적인 것들을 부추기므로 특히 미성년자나 학생들이 좋지 않은 영향을 많이 받지요. 정숙하고 깨끗한 것을 추구하기보다는 정욕을 자극하면서 아름답다고 여기는 세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런 것들을 접할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감찰하시며 순간 스치는 생각이나 눈빛 하나에 담긴 마음도 아십니다. 여러분은 "내 마음과 행실에 부끄러울 만한 것이 없다."고 담대히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3단계만 되어도 행함으로 간음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행위적인 것은 물론 마음의 죄성까지도 온전히 뽑아내길 원하시지요.
마태복음 5장 28절에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했습니다. 즉 정욕의 근본 뿌리까지 벗어 버려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디모데전서 5장 2절에는 "늙은 여자를 어미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를 일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했습니다. 이처럼 이성을 대할 때 어떤 정욕도 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변개하는 마음입니다. 사울 왕은 다윗을 투기하여 죽이려고 집요하게 추적했습니다. 아무 죄 없이 쫓겨 다니던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은 사울을 해칠 마음이 없다'며 사울에게 감동적인 고백을 합니다. 사울도 그 말을 들을 때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하지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미움과 시기가 불일 듯 일어나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선한 것에 감동을 받고 선을 행하겠다고 결단하지만 그 마음을 지키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성도들도 아직 영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이런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이제 육이 무익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영으로 들어가기로 결단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결단했던 것이 흐려집니다. "작정해서 기도한다, 금식한다." 해 놓고도 마음이 변해 그만둡니다. 뜨거운 마음에 서원을 하고서도 시간이 지나면 '내가 왜 그런 서원을 했나' 고민하기도 하지요.
이런 변개함은 다 악에서 나옵니다. 자기 안에 있는 악이 요동하므로 선을 이루기 원하는 마음을 지키지 못하지요. 변개하면 성결을 이루는 데도 많은 지장을 받습니다. 들은 말씀을 명심하지 못하며 육을 좇으려는 마음을 절제하지 못하므로 영으로 속히 들어가지 못하지요. 잠언 4장 23절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했습니다. 여러분은 아무리 작은 것도 마음에 정하고 입으로 낸 것은 그대로 지키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2. 몸을 맑은 물로 씻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2절에 몸을 맑은 물로 씻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함으로 자신의 악을 벗어 버리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영적으로 물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 말씀에 '버리라' 하면 버리고, 하지 말라 하면 하지 않고, 지키라 하면 지키고, 하라 하면 하는 것이 바로 맑은 물 즉 하나님 말씀으로 씻는 것입니다.
믿음의 분량이 커지는 과정은 계속해서 양심의 악을 깨닫고 물로 씻어 가는 과정입니다. 온전한 믿음에 이르기까지 쉬지 않고 자신을 씻어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양심에 악이 있는데도 깨닫지 못하면 씻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고백한 것처럼 날마다 하나님 말씀으로 자신의 악을 씻어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에 부모를 통해 유전된 원죄와 자라면서 듣고 보고 가르침 받고, 입력된 죄악들로 '나'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런 '자기'는 쓸데없는 것입니다. 자기를 버리고 내 안에 그리스도만 계시도록 진리로만 채워야지요.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 해서 모두가 몸을 맑은 물로 씻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면서도 "사람이 성결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가르치는 사람들도 있지요.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이고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노력할 뿐이지 죄의 속성 자체를 벗을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죄의 속성은 당연히 버려야 하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기 위해서는 마음 중심에서 버려야 합니다. 육이 얼마나 헛된지를 마음 중심에서 깨우쳐야 배설물처럼 버릴 수가 있습니다. 천국의 소망 가운데 부지런히 자신의 마음을 맑은 물로 씻고 또 씻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참마음을 신속히 이루시기 바랍니다.
3. 참마음을 이루면 온전한 믿음이 주어집니다
'온전한 믿음'이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으면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간절히 사모함으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양심의 악을 하나하나 발견해야 합니다. 또 발견하고 깨우쳤으면 불같이 기도하며, 명심하여 근신함으로 자기를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열심히 힘쓰고 애써 어느 정도 악을 버린 것 같은데, 때론 악의 모습이 다시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양파를 벗기고 벗겨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지만 벗겨지고 있듯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악을 버려 나가면 결국은 다 버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의 악도 버리고 또 버리면 마침내는 온전히 버리게 됩니다. 자신의 악을 발견할 때마다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하며 성결을 향해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지요. 육의 뿌리를 온전히 뽑을 때까지 영으로 들어가는 발걸음을 결코 늦춰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양심의 악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날마다 자신을 깨끗하게 함으로 신속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에 알맞은 답을 넣어 보세요.
우리가 양심의 악을 깨닫고 버리는 데 ( )과 사심, ( )과 정욕, ( ) 하는 마음 이 세 가지 분야만 버린다 해도 많은 죄악들을 벗을 수 있다.
2,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에 이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히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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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혹여 "작정해서 기도한다. 성경을 읽는다. 말씀을 암송한다. 금식한다." 해놓고도 마음이 변해 그만둔 적은 없습니까? 지금부터 다시 결단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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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양심'이란?
본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마음으로서 선악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으로 새로운 가치 판단의 기준을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마다 양심이 다르며 대부분 진리와 비진리가 혼합되어 있다.
2011-07-15
제28과믿음의 씨앗을 심자
갈 6:7~9
읽을말씀 : 갈 6:7~9 | 외울말씀 : 갈 6:7 l 참고 말씀:요 14:21
교육목표 : 좋은 땅에 씨를 뿌려야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듯이 우리의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해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알려 준다.
우리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땅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나기 마련이지요. 아버지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행한 대로 심은 대로 거두게 해 주십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게 해 주시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게 해 주시기에 어떤 거짓됨이나 요행을 바랄 수 없습니다.
1. 심은 대로 거두는 영계의 법칙
두 사람이 똑같은 환경 속에서 열심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추수 때에 한 사람은 풍성한 소출을 거두는 반면 한 사람은 소출이 아주 미미했지요. 알고 보니 소출이 적은 사람은 농사짓는 법칙대로 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겉으로는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 같은데 정작 축복받지 못하고, 일이 꼬이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런가 하면 특별한 문제는 없는데, 신앙생활한 지 수십 년이 되어도 눈에 띄는 축복이나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심었는데도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으로 심지 않고 육으로 심었던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한 대로, 심은 대로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 앞에 심었으면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육을 좇아 육으로 심은 것은 육의 열매를 맺고, 성령의 역사를 좇아 영으로 심은 것은 영의 열매로 거두게 됩니다. 이것이 영계의 법칙이지요.
신앙생활의 핵심은 마음을 변화시켜 옥토로 만드는 것입니다. 즉 마음을 빛으로, 선으로, 진리로 변화시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야 하지요. 이것이 곧 축복의 비결입니다. 아무리 "내가 주님을 믿습니다, 십자가의 공로를 의지합니다." 고백해도 마음 밭을 개간하지 않고 여전히 죄를 지으면 원수 마귀 사단의 송사를 받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과 죄의 담이 있기 때문에 기도해도 응답받을 수가 없지요.
2. 풍성한 열매를 거두려면
1) 마음 밭을 개간해야 합니다
농사를 지을 때 좋은 씨앗을 많이 뿌려도 토질이 나쁘면 열매가 부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단단한 길가나 아스팔트 위에 씨를 뿌린다면 싹이 나기 어렵지요. 새가 날아와 씨를 먹기도 하고, 햇볕에 타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좋은 밭에 씨를 뿌리면 삼십 배, 육십 배, 백배로 풍성하게 소출을 거둡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밭과 같은 우리 마음을 옥토로 개간해야 합니다. 미움, 시기, 질투, 교만, 간음 등 마음속에 더러운 비진리를 버리고 사랑과 덕이 있는 온유한 마음으로 경작해야지요. 그럴 때라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의 열매를 탐스럽게 맺힐 수 있습니다. 만일 마음 밭을 개간하여 성결되지 않으면 자기가 피땀 흘려 수고한 것에 비해 열매가 저조하기 마련입니다.
성경에 보면 "버리라, 하지 말라" 하신 말씀들은 마음 밭을 개간하는 작업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버리고 하지 않는 것은 천국에 상급은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버려야 할 것을 버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은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 밭을 좋은 땅으로 개간했다면 성결된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가게 되지요.
2) 씨앗을 심듯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 밭을 개간함과 동시에 씨 뿌리는 일을 병행해야 합니다. 옥토로 만든 다음에 씨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같이 진행되어야 하지요. 여기서 씨를 심는다는 것은 성경에 "하라, 지키라" 하신 대로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도하라, 심방하라, 사랑하라, 순종하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십일조 하라, 충성하라, 안식일을 지키라, 이런 것에 순종하는 행함이 다 심는 작업입니다. 상급을 받기 위해서는 심어야 합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심어야 많은 상급을 받습니다.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도 철에 따라 다양한 씨를 뿌립니다. 봄, 여름, 가을에 뿌리는 것이 따로 있지요. 우리도 천국에 갈 때까지 계속해서 마음 밭을 개간해야 합니다. 즉 하라, 지키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순종해야 많은 열매를 맺고 하늘의 상급이 큽니다.
3) 인내로 가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일 심기만 하고 가꾸지 않으면 추수 때가 되어도 거둘 것이 별로 없습니다. 부지런히 벌레도 잡아 주고, 비료도 주고, 가물면 물도 대주고 인내하며 가꾸어야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지요. 그러면 가꾸는 것이란 영적으로 무엇을 말할까요?
첫째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성도들과 교제하며 은혜를 나누면서 믿음이 성장해 나가지요. 영적으로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계속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심고 거두는 법을 잘 깨우쳐서 영적인 일류 농부가 될 수 있지요.
둘째로, 찬송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찬송과 기도를 통해 성령의 감동함과 충만함을 입고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농부가 힘이 없고 연약하면 어떻게 농사일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영적으로도 힘이 있어야 열심히 마음 밭을 개간할 수 있고 계속 심고 가꿀 수 있지요. 충만함이 없으면 예배시간에 앉아 있는 자체도 피곤하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말씀을 많이 알아도 기도하지 않으면 마음을 지킬 수도, 세상을 이길 수도 없습니다. 기도를 쉬면 원수 마귀 사단의 미혹을 받게 되고, 시험 환난에 빠지게 됩니다. 반면 하루 종일 노동하고 몸이 곤한 사람도 찬송과 기도 속에 성령 충만함을 입으면 위로부터 새 힘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찬송과 기도를 통해 원수 마귀 사단과 싸워 이길 힘을 얻어야 마음 밭을 옥토로 열심히 개간하고 씨를 심으며 가꿀 수 있습니다.
셋째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이 곧 믿음이지요. 우리가 열심히 마음 밭을 개간하는 것은 제일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줄을 믿기 때문입니다. 또 심는 것마다 천국에서는 영광과 상급이요, 이 땅에서는 축복의 열매로 거둘 줄을 믿기 때문에 기쁨과 감사로 수고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도 추수할 소망이 가득한 농부는 기쁘고 행복하게 일을 합니다.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며 부지런히 벌레를 잡고 잡초를 뽑아 주지요. 이렇게 신나게 일을 하면 고된 일도 힘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면 원수 마귀 사단이 틈타지 못하고 물러갑니다. 그러니 낙심하거나 세상을 바라보는 일이 없이 천국까지 힘차게 달려갈 수 있지요.
3. 꽃이 피고 열매를 거두는 과정
아름다운 꽃이 피면 그 향기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행복해집니다. 우리 마음도 예수 그리스도로 꽃이 피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되지요. 하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한테서 "교회 다니는 사람이 다 당신 같으면 나도 예수 믿겠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니 더 쉽게 전도가 되고, 가정복음화도 이루어지지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심은 것이 꽃이 피면 마침내 열매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사랑장의 사랑의 열매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팔복의 열매, 빛의 열매들이 갈수록 탐스럽게 여물어 가지요. 이처럼 마음에 영적인 열매들이 맺히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신 대로이지요(요 14:21).
우리가 마음 밭을 개간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심고 가꾸는 것은 영육 간에 모든 축복을 거두는 기본 원리입니다. 여러분들은 버리라, 하지 말라 하신 대로 순종하여 마음 밭을 개간함과 동시에 지키라, 하라 하신 말씀의 씨앗을 열심히 심고 가꾸어 나감으로 영육 간에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 ) 안을 채워보세요.
① ( )밭을 개간해야 합니다.
② ( )을 심듯이 하나님 말씀에 ( )해야 합니다.
③ ( )로 가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 성경에 "버리라, 하지 말라" 하신 말씀들은 마음 밭을 개간하는 작업이라 했습니다. 그러면 씨앗을 심는 작업에 해당하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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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농부가 척박한 땅을 개간하여 좋은 땅으로 만드는 것처럼 여러분은 마음 밭을 옥토로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성령의 9가지 열매'(갈 5:22)란?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말한다. 성령의 열매는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심어 주신 생명의 씨가 성령으로 인해 싹을 틔우고 자라서 맺히는 열매이다. 즉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할 때 열매를 맺는다.
교육목표 : 좋은 땅에 씨를 뿌려야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듯이 우리의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해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알려 준다.
우리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땅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나기 마련이지요. 아버지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행한 대로 심은 대로 거두게 해 주십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게 해 주시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게 해 주시기에 어떤 거짓됨이나 요행을 바랄 수 없습니다.
1. 심은 대로 거두는 영계의 법칙
두 사람이 똑같은 환경 속에서 열심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추수 때에 한 사람은 풍성한 소출을 거두는 반면 한 사람은 소출이 아주 미미했지요. 알고 보니 소출이 적은 사람은 농사짓는 법칙대로 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겉으로는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 같은데 정작 축복받지 못하고, 일이 꼬이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런가 하면 특별한 문제는 없는데, 신앙생활한 지 수십 년이 되어도 눈에 띄는 축복이나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심었는데도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으로 심지 않고 육으로 심었던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한 대로, 심은 대로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 앞에 심었으면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육을 좇아 육으로 심은 것은 육의 열매를 맺고, 성령의 역사를 좇아 영으로 심은 것은 영의 열매로 거두게 됩니다. 이것이 영계의 법칙이지요.
신앙생활의 핵심은 마음을 변화시켜 옥토로 만드는 것입니다. 즉 마음을 빛으로, 선으로, 진리로 변화시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야 하지요. 이것이 곧 축복의 비결입니다. 아무리 "내가 주님을 믿습니다, 십자가의 공로를 의지합니다." 고백해도 마음 밭을 개간하지 않고 여전히 죄를 지으면 원수 마귀 사단의 송사를 받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과 죄의 담이 있기 때문에 기도해도 응답받을 수가 없지요.
2. 풍성한 열매를 거두려면
1) 마음 밭을 개간해야 합니다
농사를 지을 때 좋은 씨앗을 많이 뿌려도 토질이 나쁘면 열매가 부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단단한 길가나 아스팔트 위에 씨를 뿌린다면 싹이 나기 어렵지요. 새가 날아와 씨를 먹기도 하고, 햇볕에 타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좋은 밭에 씨를 뿌리면 삼십 배, 육십 배, 백배로 풍성하게 소출을 거둡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밭과 같은 우리 마음을 옥토로 개간해야 합니다. 미움, 시기, 질투, 교만, 간음 등 마음속에 더러운 비진리를 버리고 사랑과 덕이 있는 온유한 마음으로 경작해야지요. 그럴 때라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의 열매를 탐스럽게 맺힐 수 있습니다. 만일 마음 밭을 개간하여 성결되지 않으면 자기가 피땀 흘려 수고한 것에 비해 열매가 저조하기 마련입니다.
성경에 보면 "버리라, 하지 말라" 하신 말씀들은 마음 밭을 개간하는 작업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버리고 하지 않는 것은 천국에 상급은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버려야 할 것을 버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은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 밭을 좋은 땅으로 개간했다면 성결된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가게 되지요.
2) 씨앗을 심듯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 밭을 개간함과 동시에 씨 뿌리는 일을 병행해야 합니다. 옥토로 만든 다음에 씨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같이 진행되어야 하지요. 여기서 씨를 심는다는 것은 성경에 "하라, 지키라" 하신 대로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도하라, 심방하라, 사랑하라, 순종하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십일조 하라, 충성하라, 안식일을 지키라, 이런 것에 순종하는 행함이 다 심는 작업입니다. 상급을 받기 위해서는 심어야 합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심어야 많은 상급을 받습니다.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도 철에 따라 다양한 씨를 뿌립니다. 봄, 여름, 가을에 뿌리는 것이 따로 있지요. 우리도 천국에 갈 때까지 계속해서 마음 밭을 개간해야 합니다. 즉 하라, 지키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순종해야 많은 열매를 맺고 하늘의 상급이 큽니다.
3) 인내로 가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일 심기만 하고 가꾸지 않으면 추수 때가 되어도 거둘 것이 별로 없습니다. 부지런히 벌레도 잡아 주고, 비료도 주고, 가물면 물도 대주고 인내하며 가꾸어야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지요. 그러면 가꾸는 것이란 영적으로 무엇을 말할까요?
첫째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성도들과 교제하며 은혜를 나누면서 믿음이 성장해 나가지요. 영적으로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계속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심고 거두는 법을 잘 깨우쳐서 영적인 일류 농부가 될 수 있지요.
둘째로, 찬송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찬송과 기도를 통해 성령의 감동함과 충만함을 입고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농부가 힘이 없고 연약하면 어떻게 농사일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영적으로도 힘이 있어야 열심히 마음 밭을 개간할 수 있고 계속 심고 가꿀 수 있지요. 충만함이 없으면 예배시간에 앉아 있는 자체도 피곤하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말씀을 많이 알아도 기도하지 않으면 마음을 지킬 수도, 세상을 이길 수도 없습니다. 기도를 쉬면 원수 마귀 사단의 미혹을 받게 되고, 시험 환난에 빠지게 됩니다. 반면 하루 종일 노동하고 몸이 곤한 사람도 찬송과 기도 속에 성령 충만함을 입으면 위로부터 새 힘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찬송과 기도를 통해 원수 마귀 사단과 싸워 이길 힘을 얻어야 마음 밭을 옥토로 열심히 개간하고 씨를 심으며 가꿀 수 있습니다.
셋째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이 곧 믿음이지요. 우리가 열심히 마음 밭을 개간하는 것은 제일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줄을 믿기 때문입니다. 또 심는 것마다 천국에서는 영광과 상급이요, 이 땅에서는 축복의 열매로 거둘 줄을 믿기 때문에 기쁨과 감사로 수고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도 추수할 소망이 가득한 농부는 기쁘고 행복하게 일을 합니다.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며 부지런히 벌레를 잡고 잡초를 뽑아 주지요. 이렇게 신나게 일을 하면 고된 일도 힘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면 원수 마귀 사단이 틈타지 못하고 물러갑니다. 그러니 낙심하거나 세상을 바라보는 일이 없이 천국까지 힘차게 달려갈 수 있지요.
3. 꽃이 피고 열매를 거두는 과정
아름다운 꽃이 피면 그 향기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행복해집니다. 우리 마음도 예수 그리스도로 꽃이 피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되지요. 하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한테서 "교회 다니는 사람이 다 당신 같으면 나도 예수 믿겠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니 더 쉽게 전도가 되고, 가정복음화도 이루어지지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심은 것이 꽃이 피면 마침내 열매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사랑장의 사랑의 열매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팔복의 열매, 빛의 열매들이 갈수록 탐스럽게 여물어 가지요. 이처럼 마음에 영적인 열매들이 맺히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신 대로이지요(요 14:21).
우리가 마음 밭을 개간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심고 가꾸는 것은 영육 간에 모든 축복을 거두는 기본 원리입니다. 여러분들은 버리라, 하지 말라 하신 대로 순종하여 마음 밭을 개간함과 동시에 지키라, 하라 하신 말씀의 씨앗을 열심히 심고 가꾸어 나감으로 영육 간에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 ) 안을 채워보세요.
① ( )밭을 개간해야 합니다.
② ( )을 심듯이 하나님 말씀에 ( )해야 합니다.
③ ( )로 가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 성경에 "버리라, 하지 말라" 하신 말씀들은 마음 밭을 개간하는 작업이라 했습니다. 그러면 씨앗을 심는 작업에 해당하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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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농부가 척박한 땅을 개간하여 좋은 땅으로 만드는 것처럼 여러분은 마음 밭을 옥토로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성령의 9가지 열매'(갈 5:22)란?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말한다. 성령의 열매는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심어 주신 생명의 씨가 성령으로 인해 싹을 틔우고 자라서 맺히는 열매이다. 즉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할 때 열매를 맺는다.
2011-07-08
제27과모든 생각과 이론을 깨뜨리자
롬 8:6~7
읽을말씀 : 롬 8:6~7 | 외울말씀 : 고후 10:5 ㅣ 참고 말씀:사 55:8~9
교육목표 : 육신의 생각과 모든 이론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하고 영적인 믿음을 갖는 데 큰 방해 요소임을 알게 한다.
우리가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면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며 항상 기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해 주시며 넘치는 축복으로 함께하시므로 부러울 것이 없지요. 그러나 많은 사람이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과연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방해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1. 영적인 믿음을 방해하는 육신의 생각
사람은 태어나 보고 듣고 배운 지식을 머릿속에 입력합니다. 이렇게 머리에 입력된 지식을 재생하여 떠올리는 것이 생각입니다. 생각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입니다.
육신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육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로마서 8장 8절에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는 말씀처럼 성경에서는 육신이 사람의 몸이 아닌 영적인 의미로 다르게 쓰인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으로 '육신'이란 사람의 몸과 죄성이 결합된 것을 말합니다. 미움, 혈기, 판단, 정죄, 시기, 교만 등 아직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언젠가는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이지요. 이런 육신을 바탕으로 생각할 때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악한 생각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육신의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 비진리의 생각이지요. 이와 반대로 영의 생각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진리의 지식을 되살려 내는 것을 말합니다. 곧 진리의 생각이지요.
예를 들어, 누군가 자신에게 무례히 행하거나 애매히 비난하는 경우 자존심이 상하고 불쾌한 생각이 든다면 이것은 육신의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불편한 마음을 상대에게 말로 표현하기도 하고, 그러지는 않는다 해도 서운해하거나 마음이 요동하며 고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섬기라, 낮아지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하셨는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손해라고 여겨지면 이 역시 육신의 생각입니다. 이러한 육신의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말씀에 순종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육신의 생각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마음 안에 비진리, 곧 육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진리의 지식만 있다면 당연히 영의 생각만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영의 생각을 하려 해도 진리와 비진리를 잘 분별하지 못하여 자기도 모르게 비진리의 생각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책에는 부모의 원수를 갚는 것이 의롭다고 나옵니다. 그 책을 읽으면 그러한 가치관을 진리로 받아들이기 쉽지요. 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보면 결코 진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원수를 사랑하고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나오지요(마 18:22).
진리의 지식을 지닌 사람은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을 보아도 '용서해야지, 사랑해야지.' 하면서 영의 생각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반면에 하나님 말씀과 반대되는 비진리의 지식을 지닌 사람은 '저 사람은 악하기 때문에 도무지 사랑할 수 없다.'며 자기의 가치관으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합니다. 이처럼 육신의 생각을 하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므로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롬 8:7). 그러니 이런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영적인 믿음을 주실 수 없습니다.
2.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모든 이론
이론이란 어떤 지식을 바탕으로 사물의 이치나 현상 등에 대해 정립해 놓은 논리 체계입니다. 이론 중에는 하나님 말씀과 상반된 것이 있어서 영적인 믿음을 저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론과 지식은 인류 문명의 발달에 크게 기여했지만 그렇다 해서 그것이 모두 진리는 아닙니다.
이론은 사람의 인식과 관념으로 세운 논리일 뿐입니다. 그러니 한 가지 현상에 대해 여러 가지 이론이 있기도 하고, 예전에는 옳다 하던 이론이 시간이 지나면 그르다 하는 일도 생깁니다. 이처럼 이론은 시대나 문화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며, 그 안에는 진리도 있지만 비진리도 많습니다. 그러한 지식과 이론에 집착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믿기 어렵고 말씀에 순종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지만 학교에서는 사람이 유인원에서 진화되었다고 가르칩니다. 하나의 가설에 지나지 않는 진화론을 사실로 받아들이면 창조주 하나님을 믿기가 어렵습니다. 인간의 사고와 경험을 앞세우는 사람이 어떻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과 이론에다 하나님 말씀을 맞추려 하면 영적인 믿음을 갖기 어렵습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진리와 비진리를 바로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명백한 비진리에 속하는 육신의 생각이나 육체의 일은 물론 세상의 잘못된 지식으로 정립된 모든 이론까지 깨뜨려 버려야 합니다.
3. 육신의 생각과 모든 이론을 깨뜨리려면
로마서 8장 7절을 보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말씀했습니다. 따라서 고린도후서 10장 5절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39~40). 육신의 생각이 있으면 이런 말씀은 순종하기 힘듭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원수가 된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육신의 생각을 더 이상 진전시키지 않고 일단 멈춰야 합니다. 가령 '싫다. 밉다. 서럽다. 힘들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때 '아니야,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어!' 하고 거기서 멈춰야지요. 육신의 생각은 하면 할수록 자신만 더 힘들어집니다. 그다음에는 처음에 떠올랐던 육신의 생각의 뿌리를 파악해야 합니다. '싫다, 밉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내 안에 '미움'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무시하는 말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면 '자존심'이나 '교만'이 있다는 방증이지요. 이때 자신의 행동이나 마음을 자세히 해부하여 그 뿌리에 해당하는 악을 발견해 버려야지요.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비롯한 비진리를 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마음에 양식 삼고 행해야 합니다. 마음 안에 있는 '미움, 혈기, 시기, 판단, 교만' 등 어둠을 빼내고 '사랑, 이해, 용서, 섬김, 화평' 등 진리로 채워나가야 하지요. 가령, 형제를 미워하던 사람이 '원수도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안다고 해서 미움이 버려지고 진리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원수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만 한다고 사랑하게 되지는 않지요. 미움이라는 비진리를 빼내기 위해 먼저 어둠 가운데 살았던 옛 모습을 버리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즉 철저히 회개하고 결코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지요. 그러면서 기도하고 금식하여 하나님 은혜와 능력을 받으면 미움의 속성이 뽑혀지고 대신 사랑이 채워집니다. 이런 방법으로 비진리를 하나하나 다 버리고 진리로 채워나가면 더 이상 비진리인 육신의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육신의 생각을 버리며, 자신이 옳다 하는 이론을 깨뜨리면 하나님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론을 깨뜨린다는 것은 세상에서 배운 지식이나 이론이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면 철저히 무로 돌린다는 의미입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진리이기에 그에 맞지 않을 때는 무조건 자기 이론을 버려야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내가 옳다고 주장할 이론은 그 무엇도 없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모든 이론을 깨뜨리기 위해 불같이 기도하면 성령께서 도와주시니 능히 깨뜨리고 버릴 수 있습니다.
이사야 55장 8~9절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는 데 방해 요소인 육신의 생각과 모든 이론은 온전히 깨뜨림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모든 생각과 이론을 깨뜨리기 위한 방법으로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육신의 생각을 더 이상 진전시키지 않고 일단 멈춘다.
② 처음에 떠올랐던 육신의 생각의 뿌리를 파악하여 버린다.
③ 불같이 기도하고 금식하여 하나님 은혜와 능력을 받는다.
④ 잠잠히 기도만 하면 된다.
2. 육신의 생각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 때문이라고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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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육신의 생각과 이론에 관련된 성경 구절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① 고린도후서 10:5 ② 로마서 8:6
③ 로마서 8:7 ④ 마태복음 5:39~40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생각'이란?
뇌의 기억장치에 입력된 지식을 혼의 작용을 통해 되살려 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 된 육신의 생각과 하나님이 원하고 기뻐하시는 영의 생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 마음에 입력된 지식 중에 진리를 선택하면 영의 생각을 하는 반면, 비진리를 선택하면 육신의 생각을 하게 된다.
교육목표 : 육신의 생각과 모든 이론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하고 영적인 믿음을 갖는 데 큰 방해 요소임을 알게 한다.
우리가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면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며 항상 기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해 주시며 넘치는 축복으로 함께하시므로 부러울 것이 없지요. 그러나 많은 사람이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과연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방해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1. 영적인 믿음을 방해하는 육신의 생각
사람은 태어나 보고 듣고 배운 지식을 머릿속에 입력합니다. 이렇게 머리에 입력된 지식을 재생하여 떠올리는 것이 생각입니다. 생각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입니다.
육신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육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로마서 8장 8절에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는 말씀처럼 성경에서는 육신이 사람의 몸이 아닌 영적인 의미로 다르게 쓰인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으로 '육신'이란 사람의 몸과 죄성이 결합된 것을 말합니다. 미움, 혈기, 판단, 정죄, 시기, 교만 등 아직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언젠가는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이지요. 이런 육신을 바탕으로 생각할 때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악한 생각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육신의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 비진리의 생각이지요. 이와 반대로 영의 생각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진리의 지식을 되살려 내는 것을 말합니다. 곧 진리의 생각이지요.
예를 들어, 누군가 자신에게 무례히 행하거나 애매히 비난하는 경우 자존심이 상하고 불쾌한 생각이 든다면 이것은 육신의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불편한 마음을 상대에게 말로 표현하기도 하고, 그러지는 않는다 해도 서운해하거나 마음이 요동하며 고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섬기라, 낮아지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하셨는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손해라고 여겨지면 이 역시 육신의 생각입니다. 이러한 육신의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말씀에 순종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육신의 생각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마음 안에 비진리, 곧 육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진리의 지식만 있다면 당연히 영의 생각만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영의 생각을 하려 해도 진리와 비진리를 잘 분별하지 못하여 자기도 모르게 비진리의 생각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책에는 부모의 원수를 갚는 것이 의롭다고 나옵니다. 그 책을 읽으면 그러한 가치관을 진리로 받아들이기 쉽지요. 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보면 결코 진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원수를 사랑하고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나오지요(마 18:22).
진리의 지식을 지닌 사람은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을 보아도 '용서해야지, 사랑해야지.' 하면서 영의 생각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반면에 하나님 말씀과 반대되는 비진리의 지식을 지닌 사람은 '저 사람은 악하기 때문에 도무지 사랑할 수 없다.'며 자기의 가치관으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합니다. 이처럼 육신의 생각을 하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므로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롬 8:7). 그러니 이런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영적인 믿음을 주실 수 없습니다.
2.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모든 이론
이론이란 어떤 지식을 바탕으로 사물의 이치나 현상 등에 대해 정립해 놓은 논리 체계입니다. 이론 중에는 하나님 말씀과 상반된 것이 있어서 영적인 믿음을 저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론과 지식은 인류 문명의 발달에 크게 기여했지만 그렇다 해서 그것이 모두 진리는 아닙니다.
이론은 사람의 인식과 관념으로 세운 논리일 뿐입니다. 그러니 한 가지 현상에 대해 여러 가지 이론이 있기도 하고, 예전에는 옳다 하던 이론이 시간이 지나면 그르다 하는 일도 생깁니다. 이처럼 이론은 시대나 문화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며, 그 안에는 진리도 있지만 비진리도 많습니다. 그러한 지식과 이론에 집착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믿기 어렵고 말씀에 순종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지만 학교에서는 사람이 유인원에서 진화되었다고 가르칩니다. 하나의 가설에 지나지 않는 진화론을 사실로 받아들이면 창조주 하나님을 믿기가 어렵습니다. 인간의 사고와 경험을 앞세우는 사람이 어떻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과 이론에다 하나님 말씀을 맞추려 하면 영적인 믿음을 갖기 어렵습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진리와 비진리를 바로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명백한 비진리에 속하는 육신의 생각이나 육체의 일은 물론 세상의 잘못된 지식으로 정립된 모든 이론까지 깨뜨려 버려야 합니다.
3. 육신의 생각과 모든 이론을 깨뜨리려면
로마서 8장 7절을 보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말씀했습니다. 따라서 고린도후서 10장 5절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39~40). 육신의 생각이 있으면 이런 말씀은 순종하기 힘듭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원수가 된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육신의 생각을 더 이상 진전시키지 않고 일단 멈춰야 합니다. 가령 '싫다. 밉다. 서럽다. 힘들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때 '아니야,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어!' 하고 거기서 멈춰야지요. 육신의 생각은 하면 할수록 자신만 더 힘들어집니다. 그다음에는 처음에 떠올랐던 육신의 생각의 뿌리를 파악해야 합니다. '싫다, 밉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내 안에 '미움'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무시하는 말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면 '자존심'이나 '교만'이 있다는 방증이지요. 이때 자신의 행동이나 마음을 자세히 해부하여 그 뿌리에 해당하는 악을 발견해 버려야지요.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비롯한 비진리를 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마음에 양식 삼고 행해야 합니다. 마음 안에 있는 '미움, 혈기, 시기, 판단, 교만' 등 어둠을 빼내고 '사랑, 이해, 용서, 섬김, 화평' 등 진리로 채워나가야 하지요. 가령, 형제를 미워하던 사람이 '원수도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안다고 해서 미움이 버려지고 진리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원수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만 한다고 사랑하게 되지는 않지요. 미움이라는 비진리를 빼내기 위해 먼저 어둠 가운데 살았던 옛 모습을 버리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즉 철저히 회개하고 결코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지요. 그러면서 기도하고 금식하여 하나님 은혜와 능력을 받으면 미움의 속성이 뽑혀지고 대신 사랑이 채워집니다. 이런 방법으로 비진리를 하나하나 다 버리고 진리로 채워나가면 더 이상 비진리인 육신의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육신의 생각을 버리며, 자신이 옳다 하는 이론을 깨뜨리면 하나님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론을 깨뜨린다는 것은 세상에서 배운 지식이나 이론이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면 철저히 무로 돌린다는 의미입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진리이기에 그에 맞지 않을 때는 무조건 자기 이론을 버려야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내가 옳다고 주장할 이론은 그 무엇도 없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모든 이론을 깨뜨리기 위해 불같이 기도하면 성령께서 도와주시니 능히 깨뜨리고 버릴 수 있습니다.
이사야 55장 8~9절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는 데 방해 요소인 육신의 생각과 모든 이론은 온전히 깨뜨림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모든 생각과 이론을 깨뜨리기 위한 방법으로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육신의 생각을 더 이상 진전시키지 않고 일단 멈춘다.
② 처음에 떠올랐던 육신의 생각의 뿌리를 파악하여 버린다.
③ 불같이 기도하고 금식하여 하나님 은혜와 능력을 받는다.
④ 잠잠히 기도만 하면 된다.
2. 육신의 생각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 때문이라고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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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육신의 생각과 이론에 관련된 성경 구절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① 고린도후서 10:5 ② 로마서 8:6
③ 로마서 8:7 ④ 마태복음 5:39~40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생각'이란?
뇌의 기억장치에 입력된 지식을 혼의 작용을 통해 되살려 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 된 육신의 생각과 하나님이 원하고 기뻐하시는 영의 생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 마음에 입력된 지식 중에 진리를 선택하면 영의 생각을 하는 반면, 비진리를 선택하면 육신의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