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라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찾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이 있다는 말인데, 과연 무엇을 잃어버렸다는 것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좇아 첫 사람 아담을 창조하셨습니다(창 1:27). 하나님은 영이시고 진리이시니 아담도 진리의 사람이며, 영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영이 죽고 육의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형상을 잃어버린 것이지요.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들은 점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답게 살지 못하고 사단이 주관하는 대로 헛된 것을 추구하며 타락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전 3:18).
우리가 사람답게 살려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을 수 있을까요?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죽은 영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3:6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육적인 것을 버리고 성령으로 영을 낳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영을 낳는다는 것은 성령의 소욕을 좇아 진리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 마음 안에 미움이 있다면 성령께서는 미움을 버리고 사랑하라고 마음을 두드리십니다.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여 미움을 버리고 사랑하면 '사랑'이라는 영을 낳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육을 버리고 진리대로 행해 나가는 것이 곧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과정이요,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는 과정입니다.
다음으로,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리라는 의미입니다.
요한계시록 3:20에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말씀합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찾아와 주셨을 때 우리가 마음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지요.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 문을 두드릴 차례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하늘보다 크고 바다보다 깊으시므로 우리가 그분의 마음 문을 두드리면 어떠한 것이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신 말씀에 순종해 나가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을 가장 원하십니다(요삼 1:4).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켜 행하면 너무나 기뻐하셔서 마음 문을 열고 "오냐, 내가 주마!"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열매를 맺기 위해 많은 것을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물론 구하고 찾고 두드린다고 해서 금방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땅에 씨를 뿌린 후 곧바로 열매를 거둘 수 없고, 열심히 가꾸는 작업이 필요한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할 때에도 금방 응답이 없다 하여 포기하고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을 갖고 변함없이 열심히 찾으며 두드려 나가는 과정을 통해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지요. 값싼 콩나물을 얻는 데는 짧은 시간이 필요한 반면 값비싼 인삼을 수확하려면 수년의 공력이 필요하듯이, 우리의 구하는 것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하고 열심히 찾으며 두드려 나가는 과정을 통해 풍성한 열매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