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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능

    >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던 '거식증'의 늪에서 건져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날짜 2021년 3월 14일 일요일 출처 만민뉴스 제939호 PDF 조회수 328
    뉴스
    정수정 자매 (일본 동경타바타만민교회, 14세)

    2017년 11월, 저는 체력을 키우고자 매일 30분씩 달리기와 근육운동을 하였습니다. 꾸준히 하니 몸이 날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도 좋았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다이어트 책을 읽으며 점차 운동량을 늘리고 식사량은 줄여갔지요.
    그런데 2018년 7월부터 저의 이런 행동이 심해졌습니다. 식사량은 줄고 더 많은 운동량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운동의 한계점을 늘리다 보니 과도한 체중 감소와 영양 부족으로 여러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심한 운동량으로 발톱에 피가 고여 새까맣게 되었고 몇 번이나 발톱이 빠졌으며, 딱딱한 바닥에서 근육운동을 무리하게 하다 보니 심각할 정도로 꼬리뼈가 튀어나왔습니다. 또 발뒤꿈치에 피부가 심하게 벗겨져 매우 고통스럽기도 했고, 발목 부분의 근육에 염증이 생겨 통증으로 힘든 적도 있었지요.
    날씬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저를 너무나 힘들게 하여 많이 울기도 했지만 저는 다이어트를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마음도 불안하여 예배를 드리거나 기도할 때에도 집중할 수가 없었지요. 급기야 그 당시 저는 키 150cm에 체중이 31kg이었습니다.
    병원 검사 결과 '거식증'이었고, 아버지 정경태 담임목사님께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지만 체중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살이 찐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저는 치료받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운동량을 더 늘리고 물을 마시는 것도, 침을 삼키는 것도 거부하였으며 조금의 음식을 먹는 것조차 두려웠지요. 그렇지만 목사님의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 기도를 계속 받으면서 조금씩 제 생각이 바뀌어갔습니다.
    점점 더 고통과 불안한 마음이 더해지면서 제 상태가 심각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너무나 고통스러운 다이어트로부터 해방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생겼지요. 그러면서 전반적인 생활이 변화되니 음식도 점차 먹을 수 있게 되어 결국 다이어트라는 강박 속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아주 가볍고 음식도 맛있게 잘 먹으며 건강합니다. 제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었던 거식증의 늪에서 건져 주시고 건강과 기쁨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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