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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한 내 삶을 빛과 소망으로 채워 주신 주님, 사랑해요"

날짜 2020년 9월 13일 일요일 출처 만민뉴스 제928호 PDF 조회수 210
뉴스
한화림 집사 (48세, 2가나안선교회)

타 교회에서 성가대 사명을 감당하던 2001년경, 다른 교회에서는 어떻게 찬양하는지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만민중앙교회 성가대의 찬양을 듣게 되었습니다.
찬양이 은혜로워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도 들어봤는데 선하고 진실하신 분 같았지요. 죄를 지적하시는 말씀인데도 찔림이 아니라 성도들을 정말 사랑하신다고 느껴졌습니다. 그 뒤로는 이따금 당회장님의 설교를 들으며 은혜 받곤 했지요.

그러던 2011년 7월, 제 삶에 힘든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어머니가 직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와 수술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식사도 못 하시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고, 더욱이 집안 사정도 좋지 못했지요.
제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에 어려움이 닥치니 하나님께 매달릴 힘조차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고 아무 의욕도, 소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버텼지요.
이듬해 또다시 항암치료가 시작돼 힘들어하시는 어머니를 곁에서 대하며 저는 사는 게 너무 막막했고 우울감도 더해갔습니다. 만민중앙교회에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용기를 내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교회 분위기가 너무 밝아서 처음 간 저도 어색하지 않았지요. 이후에도 금요철야예배를 통해 위로를 많이 받고 마음에 조금씩 기쁨이 임했습니다. 그해 9월, 저는 만민중앙교회 성도가 되었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마다 몸 안에 안 좋은 것들이 우수수 빠져나가는 듯한 현상을 계속해서 겪으면서, 당회장님 말씀의 빛에 제 안에 있던 어둠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2013년 8월부터는 샬롬성가대 대원으로 찬양할 수 있었고, 우울증 증세도 사라져 굳었던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가 드리워지기 시작했지요.
제가 사는 경기도 평택에서 서울시 구로구 교회까지는 먼 거리였지만, 오가는 길이 마치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처럼 설레었습니다. 교회에 오면 피곤함과 염려가 사라지고 멀게만 느껴졌던 하나님이 점점 더 제 마음에 가까이 다가왔지요.
저는 고3 때부터 갑각류 알레르기로 꽃게나 새우 등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복통과 더불어 열이 나고 가려워 약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만민에 와서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받으면서 그 증상이 사라져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되었지요.
2019년부터는 선교회 기관장으로, 2020년에는 학생주일학교 부장으로 섬길 기회를 주셔서 내성적인 성격도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각종 예배와 매일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하고, 헌금도 조금씩이나마 더 드리며 말씀 무장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간절한 제 기도제목인 주님을 닮은 선한 마음을 이루기 위해 매순간 노력할 때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행복이 가득합니다.
생명의 제단으로 이끌어 영적인 새 생명을 얻게 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나의 소망이요 신랑 되신 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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