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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부 잘하는 비결(10)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약 3:17-18, 잠 9:10 등록일자 2011.04.10
공부 잘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 네 가지는 ‘첫째 높은 아이큐, 둘째 좋은 환경, 셋째 집중력, 넷째 효과 만점의 공부 노하우’라고 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공부 노하우’ 중에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법에 대해 알려 드렸고 오늘도 공부 노하우의 예를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평소에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하라

잠언 6장 6절에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어지는 7~8절을 보면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하면서 개미의 성실함을 알려 줍니다.

이처럼 높은 아이큐, 좋은 환경, 집중력, 효과 만점의 공부 노하우, 이 모든 조건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은 바로 ‘성실함’입니다. 이제 ‘공부 잘하는 비결’ 말씀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일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성실하신 분입니다. 여러분도 성실히 말씀대로 행해 나가면 공부 잘하는 비결 말씀이 살아 움직여 풍성한 결실을 안겨 줄 것입니다. 성실로 식물을 삼아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효과 만점의 공부 노하우 두 번째는 꾸준히 예습과 복습을 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네 가지 기억 유형’을 잘 살펴보십시오. 예습, 복습을 하면 그냥 흘려버릴 것도 담을 수 있고, 머리에 담기만 했던 것은 심을 수 있습니다. 머리에만 심은 것을 마음에도 심을 수 있지요. 우리 뇌는 어떤 대상을 보고 듣는 만큼 그것을 더 깊이 기억합니다. 수업을 듣기 전과 후에 예습, 복습을 하면 수업 시간까지 합하여 세 번을 보고 듣게 되지요. 물론 예습과 복습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생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천하는 학생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예습, 복습의 구체적인 방법
예습할 때는 수업 시간에 배울 부분을 한 번 훑어보면서 이해가 안 되는 것만 표시해 둡니다. 표시해 둔 것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이해합니다. 수업 시간에 들은 내용은 그날 바로 복습을 합니다. 에빙하우스라는 심리학자가 연구한 결과, 사람은 완전히 외운 것이라도 아홉 시간이 지나는 동안 64% 정도를 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 번 외운 것을 아홉 시간 이내에 다시 보면 망각하는 비율을 대폭 줄일 수 있지요.

그러므로 공부한 것은 그날그날 복습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또 그날만 복습할 것이 아니라 공부한 내용이 마음에 심길 때까지 반복해야 합니다. 복습은 한 번 입력한 것이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기억의 문을 꼭 잠그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반복하는 만큼 기억의 문이 더 굳게 잠깁니다.

이렇게 평소에 예습, 복습을 잘하면 시험 준비도 어렵지 않습니다. 예습, 복습을 전혀 안 하다가 시험이 닥쳐서 공부하려고 하면 전에 배운 내용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합니다. 또 벼락 치듯이 갑자기 주입한 지식은 빨리 잊어버리게 됩니다. 나중에 다시 공부해야 하지요. 그러므로 평소에 꾸준히 예습, 복습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예습, 복습은 말씀 무장에도 유용
예배드리기 전에는 미리 성경 본문 말씀을 읽어 보십시오. 그런 다음에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립니다. 이는 수업 시간에 충실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를 드린 후에는 틈틈이 들은 말씀을 정리하면서 마음에 새깁니다. 하루 일과가 쉴 새 없이 바쁘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라도 말씀을 마음에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거나 말씀에 비춰 자신의 모습을 깨달으면 그 말씀이 더 잘 입력됩니다. 기도하면서 깨달은 바를 마음에 이루면, 그 말씀이 완전히 여러분의 것이 되어 마음에 영으로 일구어집니다. 반면, 예배 시간에 듣고 그냥 흘려버리면 백 번, 천 번 말씀을 들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복습을 하되 그 주 말씀은 그 주에 바로 다시 듣는 것이 좋습니다. 한 주 뒤에는 요약 정리한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복습하면 더 오래 기억에 남지요. 말씀을 한 주, 두 주 꾸준히 마음에 양식 삼으면 풍부한 말씀 자료가 됩니다. 이렇게 말씀 무장이 된 주의 종이나 일꾼이라면 갑작스럽게 설교를 요청받아도 성령의 도우심과 감동 속에 설교할 수 있습니다.

성경구절을 암송할 때에도 복습이 필요합니다. 그날그날 말씀을 암기해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게 되지요. 전에 외운 말씀들을 한 주에 한 번이든 쭉 다시 훑어보면 더 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꾸준히 말씀을 마음에 무장하셔서 영육 간에 잘 준비된 일꾼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2. 좋은 생활 습관을 가져라

공부 노하우에 왜 생활 습관이 들어갈까요? 공부를 잘하려면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자신의 체력, 시간, 습관 등을 잘 관리해야 공부 효율이 높아지지요.

옛날 어떤 선비들은 밤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졸음이 오면 바늘로 찌르며 쫓았다고 하지요. 그러나 이렇게 무리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쉬고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잠이 부족하면 두뇌 활동이 둔해져서 이해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지요. 또 피곤한 상태에서 공부를 하면 금방 지칩니다.

반면에 수면을 충분히 취한 후 뇌가 활발한 상태에서 공부하면 1시간을 해도 많은 분량을 소화할 수가 있지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마음이 급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루에 적어도 5~6시간씩은 자야 합니다. 물론 체력과 건강이 뒷받침되는 사람은 더 적게 자도 상관없지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을 잘 파악해서 적당히 잠자는 것입니다.

규칙적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잠을 더 자려고 식사를 거르거나 시간을 아끼려고 인스턴트식품, 곧 즉석 조리식품을 자주 먹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습관으로 인해 몸이 아프거나 체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공부에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지요.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공부하기 전에는 ‘조금만 더 먹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하면 졸음이 오고 집중력도 떨어지지요. 너무 적게 먹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배가 고프면 잡념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면 먼저 깨끗하게 씻는 습관, 주변 환경을 정리 정돈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외모와 주변 환경이 청결하고 정돈되어야 마음이 안정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향기가 나는 생활 습관을 만들어 나가면 자기 관리는 저절로 됩니다. 마음이 주님을 닮으면 외모나 태도, 행동도 닮게 되어 있습니다.

3. 신앙생활을 잘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이유

주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을 믿는 학생들이 공부 잘하는 비결은 사실 간단합니다. 공부는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앙생활을 잘하여 마음밭을 옥토로 만드는 만큼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세상의 지식인들도 대부분 공부를 잘하고 성공하는 데 있어서 아이큐(IQ)가 전부는 아니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감성지수 EQ, 사회지수 SQ 등 IQ 이외의 능력지수를 높이는 방법에 관심이 많지요. 최근에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적응, 응용, 소통 능력지수를 나타내는 ‘CQ’라는 ‘문화지수’도 등장했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면 이런 지수들은 얼마든지 높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감성지수, 또는 마음의 지능지수라고도 하는 EQ에서 중시하는 다섯 가지 항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옥토의 마음밭과 EQ에서 중시하는 항목과의 상관관계를 통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이유를 깨우치게 될 것입니다.

첫째 항목은 자신의 기분을 자각하고, 이를 존중하며 진심으로 납득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옥토밭의 마음을 이루면 늘 최상의 기분이 유지됩니다. 기분이 흐렸다 맑았다 하는 일이 없지요. ‘내 기분이 왜 이럴까?’ 하고 혼란을 느낀다거나 ‘내가 이래서는 안 되는데’ 하며 초조해하는 일도 없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영혼들을 위해 영적인 애통을 할 때가 있긴 하지만 기분이 흐리거나 혼란스러운 것과는 다릅니다.

둘째 항목은 충동을 자제하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불안이나 분노와 같은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마음을 옥토로 일구는 만큼 악이 없어지기 때문에 불안이나 분노 같은 감정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신의 욕구도 얼마든지 제어할 수 있지요. 그래서 마음이 늘 호수처럼 잔잔합니다.

셋째 항목은 목표 달성에 실패했을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격려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낙심하지 않는 마음은 옥토밭 마음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혹 믿음의 시련이 닥쳐도 하나님을 믿기에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넷째 항목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공감능력이며, 다섯째 항목은 집단 내에서 조화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사회적 능력입니다. 마음밭을 옥토로 일군 사람은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을 좇습니다. 늘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서 배려하며 항상 상대의 유익을 먼저 구하지요. 분쟁이 있는 곳도 중재하여 오히려 화평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학교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가 원만합니다. 이처럼 옥토밭의 특징과 EQ에서 중시하는 항목들이 서로 통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옥토밭의 마음을 이루면 EQ의 모든 항목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가 있고 공부도 잘할 수 있지요.

세상은 날이 갈수록 슈퍼맨 같은 리더와 인재를 원합니다. 변화무쌍한 오늘날 가정과 기업, 국가에 시시각각 어려운 문제들이 닥쳐옵니다. 리더들은 어떻게든 이 문제들을 풀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지식과 능력의 한계에 부딪힐 뿐이지요. 이 시대는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가 절실한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혜안(慧眼)으로 애굽 일대의 기근을 극복했던 요셉 같은 인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저는 이런 시대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권능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만민의 성도님들과 학생들도 성결을 사모하며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지혜를 받으면 여러분은 사랑받고 인정받는 인재가 될 수 있고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비결을 잘 터득해서 이 지혜를 온전히 소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1-04-12 오전 1:59:19 Posted
2011-04-30 오후 11:29:33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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