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배

설교 > 공부 잘하는 비결

목록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다음요즘 메일보내기 바로가기복사
제목 공부 잘하는 비결(6)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약 3:17-18, 잠 9:10 등록일자 2011.03.13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첫째, 적절히 높은 지능지수와 둘째,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 셋째, 잡념 없이 집중하여 공부하는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셋째 조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잡념 없이 집중하여 공부하려면 잡념의 근원을 알아 없애야 하며,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 집중력을 키워야 합니다.

1. 비진리의 감정들이 잡념을 낳는 경우

우리 학생들을 괴롭히는 잡념은 주로 어떤 것들입니까? 바로 세상 것들에 대한 생각이지요. 지난 시간에는 세상 것들이 어떻게 잡념이 되는지 두 가지 유형을 알아보았습니다. 첫째, 세상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잡념을 낳는 경우와 둘째, 세상 오락을 즐기며 재밌게 놀고 싶다는 마음이 잡념을 부르는 경우를 살펴보았지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지 못하는 분, 기도하지 못하는 분들도 잡념이 틈타기 때문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여 믿음으로 기도하고, 또 내가 꼭 응답받아야 되겠다 한다면 잡념이 틈탈 수 없습니다. 집중하여 기도할 수밖에 없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내가 일해야 되는데, 돈 벌어야 되는데, 친구하고 약속이 있는데, 사업상 약속이 있는데, 골프도 해야 하고, 야구 결승전인데… 이런 잡념이 틈타면 눈동자에 초점이 없지요.

이렇게 잡념 속에 예배드리는 사람은 심하면 졸음으로 빠지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 앞에 굉장히 무례한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상담을 하고자 제 앞에 나와 대화하면서 꾸벅꾸벅 졸고 있을 수 있습니까? 더군다나 만군의 여호와 아버지 앞에 예배드린다는 사람이 졸고 있으면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배드리고 나서 "안식일 지켰다."라고 말할 수 없지요. 그런데 세상의 정욕적인 것, 쾌락적인 것들만 잡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학생들은 비진리의 감정들 때문에 마음의 평정이 깨지면서 잡념에 시달립니다. 예를 들어 하루는 단짝 친구가 갑자기 말도 잘 안하고 다른 친구와만 친하게 지냅니다. 친구가 도대체 왜 그럴까? 나 때문에 화가 났나?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지? 아까 나 있는 쪽을 보면서 자기 짝에게 귓속말을 하던데. 나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한 게 분명해.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가 아프고, 아무리 책을 봐도 내용이 머릿속에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확실하지도 않은 일로 걱정하고, 친구를 판단, 정죄하고 있는 것이지요. 즉 이런저런 육신의 생각이 잡념으로 떠올라 집중하지 못합니다.

또 어떤 학생들은 공부하기 전에 꼭 부모님과 한바탕 실랑이를 벌입니다. 부모님 말씀에 억지로 떠밀려 책상 앞에 앉긴 합니다. 그런데 계속 부모님에 대한 불편한 생각들이 밀려옵니다. 우리 엄마는 왜 저렇게 "공부, 공부"만 하실까? 꼭 저렇게 하셔야만 할까? 내 마음도 몰라주고 미움, 불평, 불만 등 온갖 비진리의 감정이 잡념을 낳고 있지요.

간혹 우리 자녀가 예전에는 공부를 잘했는데 교회를 다니고 나서 성적이 떨어졌다며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잠언 9장 10절 전반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믿고 나서 오히려 공부를 더 못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간혹 그런 학생들이 있는 연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는 주 안에서 근심을 하는 경우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비록 어려도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알게 됩니다. 믿음이 자라는 만큼 자신의 죄를 발견하여 버려 나가게 되지요. 이 과정에서 마음의 연단이 따릅니다. 마음 안에서 치열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지요. 그러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공부에 전력하지 못해 성적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마음에 극심한 연단을 받는 데다 성적까지 떨어지니 더 힘들어 하지요.

이럴 때는 우리 부모님들이나 주교사님들은 이런 학생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기도해 주시고 상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단을 받더라도 꾸준히 기도하면서 영의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면 평안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그 당시에는 힘들 수도 있지만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죄와 싸워서 버려 나가면 장년들보다 더 빨리 육을 버릴 수 있습니다. 육을 버리면 집중력이 크게 향상되므로 이전보다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이보다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성적이 떨어질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기는 하는데 마음이 딴 데 가 있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이성 친구를 만나러 교회에 오거나 교회에 왔다가 공부하러 가야 할 시간에 친구들과 놀러갑니다. 교회 나가는 것을 핑계로 공부를 소홀히 하지요. 그러면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교회에 나오는 학생, 충성하는 학생들은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온 집에 충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런 학생이라면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신앙생활과 공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2. 잡념을 없애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침

잡념을 없애려면 잡념의 근원을 파악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잡념의 근원은 결국 비진리의 지식과 느낌입니다. 따라서 마음의 비진리를 다 빼내고 영으로 들어가면 잡념을 완벽하게 없앨 수 있지요. 그러나 아직 영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해도 기억장치에서 비진리의 지식과 느낌을 빼내는 만큼 잡념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첫째, 비진리를 입력시키는 것들을 멀리하십시오.

지금까지 입력한 비진리를 열심히 빼내도, 동시에 비진리를 계속 입력시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비진리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마음을 정화시켜서 성결로 들어가고 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10년, 100년을 기도한다 해도 소용없습니다. 아무런 티도 없는 깨끗한 마음이라고 해도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는 비진리가 들어가면 더 이상 깨끗한 마음이라 할 수 없지요. 이렇게 비진리를 넣고 빼고, 넣고 빼고 반복하는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성결로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도 가장 존경한 인물이 세종대왕,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었지요. 그런데 진리를 알고 나서도 보니까 정말로 깨끗한 분들이었습니다. 세종대왕은 누가 비진리든, 악한 말을 하면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악하고, 찌르는 사람이라도 죽이지 않았지요. 끝까지 살렸으니 진리에 굉장히 가까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누가 속닥속닥하면 어, 무슨 소리하나? 남의 비밀을 캐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쁜 마음이 발동돼서 들으려고 하는 자체도 나쁜 마음이지요. 오히려 그런 자리가 있다면 피해야 합니다. 선한 사람은 악한 말이나 상대의 허물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살 수는 없습니다. 설령 그렇게 한다고 해도 세상 비진리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여러분이 잠깐잠깐 스쳐지나가는 것만 해도 얼마나 현란합니까? 그럴지라도 우리 학생들은 세상 비진리를 접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새 예루살렘 가기 운동의 일환으로 TV 시청과 육적인 컴퓨터 사용 안 하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비진리가 입력되는 대표적인 경로가 바로 TV와 컴퓨터이지요. 이 두 가지만 멀리해도 기억장치에 입력되는 비진리의 양이 크게 줄어듭니다.

물론 TV 프로그램 중에는 교육 프로나 정보 전달 프로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락 프로가 훨씬 더 많지요. TV는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만한 볼거리를 내보내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면 그 정도가 지나쳐서 그 내용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이기 쉽지요. 더구나 세상 문화 자체가 워낙 퇴폐적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TV 속에도 폭력, 노출 등 정욕적인 장면이 넘쳐나지요.

저는 초신자 때 신약 성경을 읽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간음한 것이라"고 해서 고민에 빠져들기 시작했지요. 그 후 집에 있는 여자 사진은 다 없애 버렸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우선 눈으로 보는 것을 차단했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여자가 있으면 안 보고, TV도 보지 않았습니다.

누가 TV를 끊으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저희 스스로 TV도 없애 버리고 세상 것 다 그렇게 해서 없애 버렸습니다. 그리고 3년을 기도하니까 아무리 점검해 봐도 간음기가 없는 것 같고, 여자를 봐도 남자와 똑같이 별다른 감정이 없었습니다. 여자를 보나 남자를 보나 마음에 아무 요동함이 없었지요. 그래서 이제 됐구나! 완전히 빼냈구나! 근본까지도 없구나! 하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TV가 공부에 얼마나 무익하면 ?바보상자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겠습니까? TV를 많이 보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길러지지 않는다고 하지요. 공부할 시간을 많이 빼앗기도 합니다. 또 TV 시청은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건강에도 여러모로 해롭습니다. 시력이 나빠지기도 하고 TV 전자파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성조숙증 즉 사춘기가 지나치게 빨리 찾아오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컴퓨터도 해로운 면이 많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 강의나 백과사전 등 공부에 도움이 되는 요소도 많지만 비진리의 요소가 훨씬 많지요. 마음을 지키지 못할 바에는 접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숙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컴퓨터를 써야 할 때는 부모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용하거나, 신문이나 책같이 컴퓨터를 대신할 수 있는 자료들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요즘 같은 세상에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불편합니다. 그러니 우리 학생들 모두 어서 빨리 마음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컴퓨터도 얼마든지 건전한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지요.

이렇게 비진리를 입력시키지 않으면 잡념이 없어지고 집중력이 생겨 공부도 잘할 수 있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이 송이꿀같이 달아서 다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주간 기도하면서 내 안에 걸리는 것을 버리는 만큼 영으로 일구는 것입니다.

내가 1분에 몇 번 호흡하는가? 호흡하나? 안 하나? 호흡 안 하면 나 죽는데… 이렇게 살피지 않아도 자동으로 호흡하며 살아가는 것처럼 이미 영으로 일군 것은 기억력이 없어도 성령께서 정확하게 떠올려 주실 수 있습니다. 잡념 없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음 시간에 잡념을 없애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어서 증거하겠습니다.

2011-03-14 오후 11:28:24 Posted
2011-03-27 오후 6:24:29 Updated

이전글 공부 잘하는 비결(7)
다음글 공부 잘하는 비결(5)
검색
이전 페이지 인쇄하기 글자크게 글자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