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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세기 강해(12)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창 1:1 등록일자 2009.10.23
창세기 강해 열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까지의 강해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태초에 근본의 하나님은 소리를 머금은 빛의 형태로 근본의 우주에 널리 퍼져 계셨습니다. 어느 시점이 되자 근본의 하나님은 인간 경작을 위해 영계의 정점에 하나의 빛으로 응집하셨지요. 동시에 근본의 우주는 영의 밀도와 빛의 세기가 각각 다른 네 개의 공간으로 나뉘었습니다. 바로, 첫째, 둘째, 셋째, 넷째 하늘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영계의 정점에 응집한 하나의 빛은 세 개의 빛으로 분리됐고, 각각 사람의 형상과 같은 영체를 입었습니다. 근본의 하나님께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 되신 것입니다.
이처럼 근본의 하나님께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되신 것은 본체(本體)에서 본체들이 나온 영의 분리였습니다. 본체 하나에서 이 본체와 같은 본체 둘이 더 만들어진 것이지요. 본체에서 본체들이 나온 이러한 영의 분리는 오직 이때 단 한 번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영을 분리할 수 있는 능력은 삼위일체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부 하나님뿐만 아니라 성자, 성령 하나님도 자신의 영을 얼마든지 분리할 수 있으시지요. 단, 이때는 본체에서 분체(分體)가 나오는 영의 분리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영을 분리하여 인간 경작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일들을 감당해 오셨습니다. 일의 성격이나 하나님의 역할에 따라서 성경에는 하나님의 명칭이 그때마다 다르게 표현돼 있지요. 삼위일체 하나님의 명칭들은 무려 30여 가지나 됩니다. 그 명칭들 각각의 의미를 지난 여덟 시간에 걸쳐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시간부터는 근본의 하나님께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되신 이후의 창조 역사를 설명하겠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공간에 필요한 것들을 먼저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빛과 소리의 형태로 근본의 우주에 계실 때는 별도로 머무실 처소가 필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형상을 입으셨기에 머무실 처소가 필요하게 됐지요. 물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넷째 하늘에 계실 때는 형상을 입지 않을 수도 있고, 입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품는 대로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실 수가 있습니다. 넷째 하늘의 속성은 근본의 하늘과 같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천국이 있는 셋째 하늘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도 형상을 입으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위한 처소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요. 물론 넷째 하늘에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처소가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넷째 하늘에서 형상을 입으셨을 때를 위한 처소이지요.
삼위일체 하나님은 이런 처소와 함께 부릴 수 있는 영적인 존재들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영적인 존재는 두 부류로 천사와 그룹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와 그룹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지요. 이 천사와 그룹에 대해 앞으로 수 시간 자세히 설교할 예정입니다.
천사의 형체(形體)는 사람과 거의 같은데 다른 점은 날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룹의 형체는 다양합니다. 사자, 독수리, 소 등 여러 동물 형체를 가진 영적인 존재들이 모두 그룹이지요. 일반적으로 상상의 동물로 여기는 용도 원래는 이 그룹의 일종이었습니다. 그룹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이 시간에는 천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천사의 일반적인 특징을 살펴보지요. 천사의 형체가 사람과 거의 같기 때문에 성경에는 천사를 보고 사람이라 기록한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무덤에 찾아갔던 여인들이 천사를 보았지요. 이를 마가복음 16장 5절에서는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았다고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장면을 기록한 요한복음 20장 12절에서는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했지요. 또한 주님께서 승천하실 때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제자들 곁에 두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1장 10~11절에는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말했다고 했지요.
이처럼 성경 상에 천사를 목격한 사람들이 천사를 사람이라 표현한 것으로 보아 천사의 모습이 사람과 비슷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듯이 천사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것입니다. 물론 천사가 사람보다 먼저 창조됐습니다.

그런데 현격하게 다른 점이 있습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형체(形體)만 닮았지만 사람은 속 내용인 마음까지 닮도록 창조됐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첫 사람 아담의 창조 부분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천사의 형체가 사람과 비슷하니 키나 몸집도 사람과 비슷할까요? 사람과 비슷한 천사도 있지만 몸집이 매우 작은 천사도 있고, 어마어마하게 큰 천사도 있습니다. 또한 천사도 남성과 여성이 있습니다. 이는 천사가 사람처럼 남성 또는 여성의 생리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천사들은 사람처럼 결혼을 할 필요도 없고, 자손을 낳을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명을 좇아 각각 맡은 역할을 감당할 뿐이지요. 그런데 천사들 각각의 역할에 더 적합한 남성 또는 여성의 성품 및 외모를 갖고 있지요.
예를 들어 군대장관 역할을 하는 천사라면 남성이 적합하겠습니까? 여성이 적합하겠습니까? 남성적인 천사가 적합하지요. 그러면 춤추고 찬양하는 역할은요? 여성적인 천사가 더 적합하지요. 물론 무용하는 천사들 중에 남성적인 천사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도 남자 무용수가 있어서 그에 맞는 배역을 감당하듯이 천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와 그룹을 창조하실 때 사람과 달리 인성(人性)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질서를 따라서 하달되는 명령에만 순종하는 존재로 만드셨지요. 그런데 천사도 섬기는 주인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기르는 짐승을 비유 들어 보지요. 사람들은 소, 말, 돼지, 닭, 개 등을 기릅니다. 이런 가축들 중에서 예를 들어 닭은 주인의 마음을 느끼나요? 못 느끼나요? 못 느끼지요.
그런데 개는 조금 다르지요. 더구나 오랫동안 주인과 함께한 개라면 주인의 마음을 약간은 느끼는 것을 봅니다. 주인이 화를 내면 개는 그것을 느끼고 꼬리를 착 내리고 눈치를 봅니다. 반면 주인이 기쁜 일이 있어서 기뻐하면 개도 덩달아서 꼬리를 흔들고 좋아하지요.
이처럼 천사들은 분위기에 따라서 다양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행동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섬기는 주인이 행복하게 찬양하거나 춤을 추면 천사도 행복한 표정으로 따라합니다. 또 주인이 재미있는 장면을 보고 웃으면 천사도 함께 따라 웃지요. 주인이 슬퍼하면 천사도 슬픈 표정을 지으며 주인처럼 힘없이 앉아 있기도 합니다. 섬기는 주인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천사의 표정이나 행동도 다른 것입니다.

천사는 맡은 사명에 따라서도 성품이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어 찬양이나 무용하는 천사들은 밝은 표정으로 잘 웃습니다. 장난기도 좀 있고, 익살스런 표정도 잘 짓는 천사들도 있지요. 반면 경호 담당 천사들은 늘 근엄한 표정으로 잘 웃지를 않습니다.
이처럼 영의 세계에서 고유한 사명을 감당하는 천사가 있는가 하면 이 땅에 내려와 하나님의 자녀를 수종하는 천사도 있지요. 히브리서 1장 14절에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에게는 이 땅에서 수종하는 천사가 최소한 한 명씩은 주어집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어떡해야 하겠는지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예배 시간에 존다면 천사가 여러분을 얼마나 열심히 깨우는지 알아야 합니다. "주인님 조시면 안 돼요. 하나님 앞에 무례히 행하는 거예요." 하면서 애타게 깨우지요. 그러나 천사의 소리는 영의 음성이므로 알아듣지를 못합니다. 단지 육적인 잠에 깊이 빠져서가 아니라 영적인 잠에 빠져 있기 때문이지요. 곧 마음에 비진리가 너무 많은 것입니다. 그러면 예배 시간에 말씀을 들을 때도 육신의 생각에 막혀서 잘 이해되지를 않습니다. 또 잡념이 있으면 집중해서 듣지 못하기 때문에 졸음에 빠지지요. 이런 경우는 천사가 아무리 애타게 깨워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반대로 마음을 진리로 채우는 만큼 영의 음성을 잘 들을 수가 있습니다. 비록 영안으로 천사를 보지는 못한다 해도 지금 천사가 이런 마음이겠구나! 하고 어느 정도 느낄 수가 있지요. 설령 여러분이 느끼지 못한다 해도 이제 이 사실을 알았으니 수종하는 천사가 좋아할 일만 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여러분이 수군수군하며 다른 사람의 흉을 보면 여러분을 섬기는 천사는 여러분을 멀리합니다. 물론 천사는 먼저 "그러면 안 된다."고 애타게 얘기를 하지요. 그래도 여러분이 듣지 않고 계속하면 천사는 저만치 멀리 떨어져서는 여러분에게서 등을 돌려 버립니다. 이렇게 천사가 여러분을 외면하면 원수 마귀 사단은 그 틈을 놓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주관하고 마음을 요동시켜서 비진리의 말을 더하게 합니다.
반대로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여러분의 천사는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곁에 있으면서 여러분을 지켜 주고 보호해 주지요. 혹 여러분이 위험한 사고를 만난다 해도 천사가 안전하게 지켜 줄 수가 있습니다.
성도님들 중에는 교통사고를 만나 차는 폐차될 정도로 망가졌어도 몸은 다치지 않은 체험을 하신 분들이 많지요. 심지어 고속으로 달리던 차에서 몸이 차창 밖으로 튕겨나가서 바닥에 떨어졌는데도 멀쩡한 그런 경우 마치 누군가가 자신을 포근히 안아서 받쳐 주는 느낌이 들었다고들 하지요.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빛 가운데 살면 어떤 상황에서도 천사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천사들은 여러분의 모든 말과 행실을 전부 천국에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기록은 장차 백보좌 대심판 때에 심판의 증거 자료로 제시되지요. 마태복음 18장 10절에 예수님께서도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여러분의 곁에 천사가 있음을 믿음으로 더욱 온전히 빛 가운데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통치하시고 지상의 모든 사람을 일일이 감찰하십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한 천사가 한 사람씩 맡아서 그의 말과 행실을 전부 기록하지요. 이 천사는 천국에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수종하는 천사도 최소한 한 명씩 주어진다 했습니다. 이런 천사들만 세어도 그 수가 매우 많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사의 전체 수는 우리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그리고 천사의 세계는 조직과 질서가 잘 짜여 있지요. 성경에 보면 일반 천사뿐만 아니라 천군과 천사장도 나옵니다. 누가복음 2장 13절에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였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천군이란 하늘의 군사입니다. 따라서 군사 역할을 하는 천사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 전반절에는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했지요. 이처럼 천사장이 있다는 것은 천사의 세계에도 서열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사실 천사의 세계는 이 땅의 국가 조직처럼 매우 체계적이고, 계급에 따른 질서도 정확합니다.
우리나라의 정부 조직을 보면 행정부의 실질적인 머리인 국무총리가 있고, 그 밑으로 각 분야 장관들이 있지요. 법, 국방, 행정, 건설,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부서가 있고 각 부의 머리를 장관이라 합니다. 천사 세계에서 장관급에 해당하는 천사가 바로 천사장입니다. 천사장들은 아버지 하나님의 손과 발, 눈과 귀로서 모든 분야를 두루 살피지요. 아버지 하나님의 곁에서 직접 지시를 받고, 보고도 드립니다. 이러한 장관급 천사장의 휘하에는 무수한 천사들이 있지요.
천사장 혼자서 그 전부를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단위로 머리급 천사들이 있습니다. 옛날 로마 군대에 군인 수에 따라서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이 있었던 것과 비슷합니다. 또 우리 교회의 교구 조직과도 비슷하지요. 총괄대교구장 밑에 대대교구장들이 있고, 다음으로 대교구장, 선임교구장들이 있으며, 그 다음으로 교구장들이 있습니다. 또 교구장 밑에는 지역장들이 있고, 그 다음 조장들, 구역장들이 있고 부구역장도 있구요.

천사의 세계에도 천사장을 중심으로 급이 다른 여러 단계의 머리급 천사들이 있습니다. 정확한 질서 가운데 각각 상관 천사의 명령대로 움직이지요.
영안이 열리신 성도님들이 천사들을 보면 크기나 모습이나 위엄이 모두가 같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천사들마다 급이 다르고 맡은 사명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천사장과 몇 단계의 머리급 천사들, 그리고 그 휘하 천사들로 구성된 천사의 조직은 질서가 아주 잘 잡혀 있습니다. 위에서 명령이 떨어지면 정확하게 전달되고, 아래서 보고되는 내용도 정확하게 보고됩니다. 여러 단계를 거친다 해도 순식간에 이뤄지지요.
무수한 천사가 있다 해도 이처럼 질서가 매우 정확하기에 하나님의 통치가 잘 이뤄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아 계시면서도 전 세계 모든 사람을 감찰하실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천사의 역할 때문이지요. 물론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기에 혼자서도 모든 것을 감찰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천사들은 직접 가서 확인한 것을 하나님께 보고합니다.
이처럼 천사들은 보고자일 뿐만 아니라 그 보고 내용의 증인도 될 수 있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심판하실 때 그 판결에 공의의 빛을 더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 중심까지 아시지만, 어떤 것을 홀로 판단하거나 심판하지 않으시지요.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들은 천사들의 보고에 의해 공의롭게 판단하시고 심판하십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도 어떻게 하셨습니까? 창세기 19장 1절 전반절에 보면 "날이 저물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했지요. 나중에 다시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여기에 나온 두 천사는 사실 하나님의 직속 천사장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돔,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 이처럼 직속 천사장들을 친히 보내셔서 다시 한 번 살펴보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소돔 사람들은 이 두 천사에게까지 해를 가하려 하는 등 심히도 패역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에 불의 심판을 내리셨지요. 이처럼 천사들은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하나님의 통치가 온전한 공의 가운데 이뤄지도록 돕는 존재입니다.
성경에는 천사들의 다양한 활동이 잘 기록돼 있는데 몇 가지만 찾아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11절에 보면 모든 천사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태어나시던 밤에도 수많은 천군, 천사가 하나님을 찬송했지요. 바로 누가복음 2장 13~14절에 나오는데 양 치는 선한 목자들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 뵈었습니다.
다니엘 6장 22절에는 사자굴 속에서 다니엘이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또한 사도행전 12장에는 감옥에 갇혔던 베드로를 천사가 구출해 내는 장면이 나오지요. 요한계시록 8장 3~4절에는 천사가 성도들의 기도의 향을 향로에 담아서 하나님의 보좌 앞 금단에 드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4장 11절에는 예수님께서 40일 금식 후 마귀의 세 가지 시험을 통과하시자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10장 1절과 요한계시록 18장 21절에는 힘센 천사도 등장하지요. 요한계시록 8장부터 11장에는 장차 올 7년 환난 때 일곱 천사가 나팔을 한 번씩 불 때마다 이 땅에 큰 재난이 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6장에는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이 땅에 쏟는 장면이 나오지요. 또 사무엘하 24장 16절에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라고 했듯이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는 천사들도 있습니다. 시편 103편 21절에는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했습니다.
그리고 시편 68편 17절에는 "하나님의 병거가 천천이요 만만이라" 했는데 천군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가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유사시 천군을 보내시어 하나님의 사람들을 지키도록 하십니다.
예를 들어 열왕기하 6장을 보면 엘리사가 아람 군대에게 포위당했습니다. 이때 엘리사의 사환은 두려움에 사로 잡혀서 매우 근심하지요. 그런데 엘리사는 사환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말합니다. 그리고 사환의 영안이 열리도록 기도하자 사환은 무수한 불말과 불병거가 엘리사를 둘러선 것을 보게 되지요. 불말과 불병거는 천군이 타는 것이므로 당시 하늘의 군대가 대거 출동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엘리사는 해를 전혀 입지 않았지요.
천사가 하는 일은 이 밖에도 매우 많습니다. 어떤 천사는 성경에 그 이름까지 나오지요. 바로 가브리엘과 미가엘입니다. 사실 이 둘 모두 천사장입니다. 성경에 이름이 기록된 천사장이라면 매우 중요한 사명을 감당할 것입니다. 이 천사장들의 사명은 다음 시간에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이외의 천사장들의 역할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매순간 우리가 들이마시는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지요. 이처럼 영의 세계도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아도 실제로 있습니다. 우리 몸이 공기 중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이 육의 세계는 사실 영의 세계에 포함돼 있지요.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세계 중에서 극히 일부가 이 육의 세계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영의 세계를 아는 것은 힘이 됩니다. 영의 세계의 존재들 곧 천사에 대해서도 여러분이 아는 만큼 성경도 잘 이해할 수 있고 신앙생활의 도움도 받을 수가 있지요. 그러므로 성도님들은 창세기 말씀을 잘 양식 삼으셔서 더욱 능력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9-10-26 오후 11:25:35 Posted
2012-03-24 오전 3:29:04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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