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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아가자
설교자 강사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골 3:1-2 등록일자 2011.08.28
2011년 학생헌신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축복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이 예배를 준비하신 모든 헌신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이 제단의 주역들입니다. 또한 새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는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들이지요. 전에는 무엇을 향해 나가야 할지, 참으로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신앙생활을 왜 해야 하는지 마음 중심으로 깨닫지 못하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도 주님의 사랑도 잘 느낄 수 없었지요.

그러다 보니 썩어 없어질 세상 정욕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땅의 것, 세상 것을 취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많은 학생들이 “목자의 눈물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뜨겁게 체험했다” 하고, “이제 참된 가치를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본문 골로새서 3장 1~2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말씀합니다.

이 말씀대로 이제 여러분은 주님의 핏값으로 다시 살린바 되었고, 위엣 것만 바라보며 달려갑니다. 새 예루살렘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요. 그러나 새 예루살렘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은 그냥 앞만 보고 돌진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잘 점검하면서 달려가야 하지요.

그러면 여러분이 무엇을 향해 나아갈지, 이 시간에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 가지 분야로 설명하겠습니다. 증거되는 말씀을 명심하고 행하여 새 예루살렘을 향한 여러분의 소망이 반드시 이뤄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성결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성결을 향해 나가야 한다는 말은, 다시 말해 여러분의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뿌리가 깊지 않은 나무도 비가 잘 올 때는 잎이 무성하고 푸르지만 가뭄이 들면 곧 비실비실해집니다. 뿌리를 깊게 내려야 어떤 환경, 조건 속에서도 물과 양분을 흡수하여 시들지 않고 열매를 맺을 수 있지요.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신앙도 성결의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합니다. 그래야 계속 충만함이 유지될 수 있고 갈수록 더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성결을 향해 나가지 않는 사람의 충만함은 일시적인 것이고, 겉으로만 충만한 것이지요.

지금은 뜨겁게 찬양하고, 즐겁게 예배에 나오고 각종 모임들에 다 참석한다 해도 항상 지속되기가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나 은혜가 식어지거나 속상한 일이 있으면 충만함도 사라질 수 있지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성결을 향해 나갈 수 있습니까? 첫 번째로 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을 조명해 봐야 합니다. 여러분이 각종 예배나 미니 은사집회에 나오면 그냥 말씀을 듣기만 해도 행복하지요? 그러나 그냥 “예배드리니까 행복하다” 하고 끝나면 안 됩니다. 반드시 무슨 말씀을 들었는지 명심하고 여러분 자신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말씀을 들으면 “그래, 이건 선이고, 저건 악이야” 이렇게 머리로만 담아서는 안 됩니다. “아 나에게도 이런 변개하는 마음이 있었구나, 어제 그 친구에게 무례하게 행했구나. 엄마 때문에 짜증냈고, 친구가 얄밉게 구니까 미워한 것들도 다 악이구나. 내가 변화되어야 하는 거였구나.” 이렇게 자신에게 적용하여 결단을 할 수 있어야 하지요.

성결을 향해 나아가려면 다음으로, ②기도를 통해 죄를 버려 나가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죄악을 발견했을 때 그 자리에서 버리고 변화되면 제일 좋지요. 그러나 즉시 다 버려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은혜 받은 순간에는 세상 것을 끊으려고 결단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다시 하고 싶고, 주변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면 결심이 약해져서 다시 취하기도 합니다.

미니 은사집회에서 은혜 받고, “이제 부모님께 순종하고 잘 섬겨야지” 했는데 집에 돌아가자마자 속상한 일이 생깁니다. “도대체 너는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숙제도 안 하고 만날 놀기만 하고, 어디 가서 뭘 하다 이렇게 늦게 들어와? 학생부 전체가 은혜 받고 변화된다는데 너는 도대체 왜 변화가 안 되냐? 이러면서 막 야단을 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엄마, 속상하게 해서 죄송해요. 저도 변화되고 있어요. 얼른 숙제도 하고 이제 더 잘할 거예요. 인제 엄마 걱정 안 하시게 할게요.” 이렇게 온유하게 답변하시겠는지요?

분명히 교회에서는 잘할 마음이었는데 막상 그런 상황이 되면 기분이 나빠져서 감정이 나고 서운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짜증을 내고 나면 후회가 밀려오지요. 이럴 때 처음 결심대로 잘하기 위해서는 기도를 통해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간절히 기도하면 말씀대로 행치 못할 상황이 될 때, 성령께서 진리를 떠올려 주십니다.

‘이렇게 육의 것을 다시 취하면 사단이 “잘한다. 잘한다.” 하고 박수칠 거야. 감정 상하게 하고 서운하게 하는 건 저 못된 원수 마귀 사단이 주는 생각이야. 나는 하나님의 자녀인데 절대 사단이 시키는 대로 할 수는 없지?’ 하고 진리의 생각이 떠오르면서 이전에 결심한 대로 행할 수 있는 힘이 오지요.

또, 그 순간에만 참는 것이 아니라 육의 마음들을 뽑아내 버려야 합니다. 마음에서부터 세상 사랑하는 마음, 불편함, 감정, 서운함, 짜증 이런 것을 다 버려야 하지요. 다른 누구 때문에 속상하고 짜증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안에 악이 없으면 누가 뭐라 해도 감정이 상하거나 혈기가 나지 않지요.

불같은 기도를 하면 이런 육의 감정들이 뽑아집니다. 또 불같은 기도를 하는 사람은 어떤 세상 유혹이 와도 결단한 것을 지킬 힘이 오지요.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성결을 향해 나아갈 때 여러분 안에는 항상 충만함이 지속됩니다. 날이 갈수록 더 뜨겁고 더 행복할 수 있지요.

성결을 향해 나가기 위해 세 번째로 ③천국 소망과 아버지의 은혜를 늘 되새기고 목자 사랑을 늘 기억하면 됩니다.

이 세상 것이 아무리 좋아도, 천국과는 비할 수가 없습니다. 또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습니다. 날 위해 천지 만물을 지으셨고 날 위해 독생자의 생명을 주셨지요. 여러분이 변화되는 것을 너무나 기뻐하시고 성결 되기까지 애타게 바라보고 계십니다.

그런 아버지를 어떻게 실망시킬 수 있습니까? 이런 천국의 소망과 아버지의 사랑을 항상 되새겨야 합니다. ‘내가 육을 버릴수록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갈 수 있지, 아버지가 따뜻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고 계시지’ 이런 것을 늘 기억하고 되새기면 성결을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갈 힘이 오지요.

또 우리 학생들 중에 이런 고백을 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목자가 나를 사랑하시는 걸 알기 때문에 이젠 꼭 성결 되어서 목자의 힘이 되겠다고, 기쁨을 드리겠다“고 다짐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천국 소망과 목자의 사랑을 기억하여 변함없이 성결을 향해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2.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기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린다는 것은 육적인 힘으로 누구를 제압하라는 것이 아니라 성실과 충성으로 사명과 본분을 감당하라는 말입니다. 아담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 만물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를 누렸습니다.

그런데 그러기까지는 아담도 공부를 많이 했지요.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다스릴 수 있도록 에덴에 대해, 지구의 동식물에 대해, 또 우주 만물이 순환하는 이치에 대해, 필요한 모든 지식들을 하나하나 배워 나갔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가 있었으니 어려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아담은 그 모든 지식을 갖추고 나서야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마지막 때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려면 여러분도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학생으로서 공부도 하고 달란트를 개발해서 기술과 재능을 닦아야 합니다. 물론 기도와 말씀 무장도 해야 하고 교회에서도 충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다른 분야는 소홀히 하고 교회생활만 충만하게 한다고 해서 목자의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 받겠다는 마음만 뜨거워서 되는 것도 아니지요. 실제로 하나님의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쓰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어른들이 직장과 가정에 충실하고 온 집에 충성해야 하는 것처럼 여러분도 학교와 가정에서 성실해야 하지요. 세상 어디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세상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갖추도록 자신을 만들어 나가야 히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여러분의 의지가 굳건해야 하고 수고와 인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남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기술과 재능을 닦아야 하지요. 이렇게 노력하여 실력을 길러야 참으로 위엣 것을 바라보는 만민의 학생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나는 지금까지 공부에 소홀해서 기본이 안 되는데 어쩌나, 남들보다 뒤쳐져 있는데 어떻게 하나’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마음만 먹으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십니다.

선생님이나 지도교사님, 부모님, 주변에 도움을 주실 분들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방법을 제시받으면 되지요.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갈 때 만민의 학생들은 능히 할 수 있습니다. 근본의 빛 속에 지혜와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천국 소망을 갖게 되었지만 주변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무서운 지옥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과 친구들, 이웃과 일가친척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을 향해 나아가 그들도 구원받게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이들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여러분의 열매를 보여 줘야 합니다. 입술로 열심히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삶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증거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교회 다니면 저렇게 선한 학생이 되는구나, 저 학생이 저렇게 변화되는 걸 보니까, 저 학생이 축복받는 것을 보니까,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구나.” 이런 고백들이 주위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게 만들어야 하지요.

마태복음 5장 14-16절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셨습니다.

집 안에 불을 켜 두면 집안 구석구석을 밝혀 주고 또 멀리서도 그 집의 창에서 새어 나오는 빛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헌신하고 희생하고 섬기며 진리의 본을 보여서 주변에 진리의 빛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이틀만이 아니라 매일매일 지속되어야 하지요. 그럴 때 여러분의 선한 행실을 보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들도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다 같이 외쳐 보시겠습니다. 성결을 향해 나아가자!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기 위해 나아가자!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나아가자! 저는 여러분이 오늘 말씀을 명심하여 능히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리다고 해서 영적으로 앞서가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버지의 사랑,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목자 손 꼭 잡고 새 예루살렘만 향해 나갈 수 있으시지요? 저도 여러분의 손을 절대 놓지 않습니다. 지금의 충만한 열기를 더 뜨겁게 몰아 반드시 성결과 충성과 선과 사랑으로 영적인 열매들을 내어야 합니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에서 다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더불어 우리 지도교사님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영혼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강제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강압적으로 “세상 바라보지 마라, 한 곳만 바라보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사랑의 눈으로 봐 주고, 사랑의 힘으로 섬겨 주어 상대의 중심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근본의 악을 빼내어 버릴 수 있는 힘을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의 종과 교사들, 학부모님들도 다 변화되어야 하고, 특히 지도교사님들이 더욱 변화되고 능력을 받아야 되지요. ‘목자가 이만큼 이루셨으니 이제 됐다.’ 그렇게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목자의 심장으로 어찌하면 나도 이들에게 영적인 것을 공급하고 더 좋은 것을 먹일까, 그런 능력을 간절히 사모하여 변화되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 변화되고 능력받기 위해 온 힘을 다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귀한 영혼들을 맡은 종들로서 장차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2011-08-29 오후 10:51:51 Posted
2011-09-01 오전 2:48:47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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