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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온 서신

제목
몽골 선교출장팀의 출장보고 서신
출처
만민중앙교회
날짜
2023년 7월 6일 목요일
조회수: 255
※ 다음은 몽골 선교출장팀의 출장보고 서신입니다.

사랑하는 직무대행님!
품고 기도해 주셔서 몽골출장 형통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6월 30일 출국 당일 아침, 일기예보는 비가 많이 온다고 했으나 교회에서 출발하여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아 형통하게 공항에 올 수 있었습니다. 3시간 반 비행 후 저희는 몽골 울란바토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잘 도착을 했습니다. 공항에는 20여명의 성도들이 나와 따뜻하게 저희를 맞아 주었습니다. 숙소로 오는 중 파란 하늘에 선명한 원형 무지개를 보여주셔서 더욱 행복을 더 했습니다.
몽골은 어제까지만 해도 30도가 넘는 이상고온으로 힘들었다고 합니다. 저희 선교팀이 도착하는 날에는 낮 온도가 25도 정도의 쾌적한 날씨로 역사해 주셔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도착해서 바로 심방으로 선교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800킬로 떨어진 므릉시에 살고 있는 체렌치멕 성도는 집회를 사모하여 버스로 15시간을 달려왔습니다. 체렌치멕 성도는 2년전 한국에서 폐결핵에 걸려 몽골로 돌아왔고, 지난날들을 회개하며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께 매달리며 본교회에 기도요청을 보냈었습니다. 의사는 약을 먹고 치료받기를 권했지만 이 성도는 약을 먹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깨끗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엑스레이 사진 결과 의사는 보통 약물로 치료해도 폐에 흔적은 남아 있기 마련인데 폐에 흔적조차 거의 없다고 하며 어떻게 치료받았는지 궁금해했다고 합니다.
저녁에는 밭저릭 선교사 가족과 친지들이 저희를 초대하여 식사하며 심방을 했습니다. 몽골에 있는 한국인 선교사들을 통한 방해가 많이 있었지만 성도들이 당회장님과 직무대행님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지금까지 굳건히 잘 승리하고 있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7월 1일 토요일 어제보다 더 시원한 날씨 속에 일꾼교육을 가졌습니다. 교회 직분자 외에도 사모하는 분들이 참석하여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이 되었습니다. 강사 임학영 목사는 "참된 일꾼" 이라는 주제로 참된 일꾼은 사심이 없어야 하고, 상대의 유익을 구해야 하며, 충성해야 한다는 말씀을 증거하여 모인 일꾼들과 성도들이 눈물을 흘리며 은혜받고 변화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이어진 심방시간에는 각 가정별로 심방을 통해 문제해결 받고, 손수건 기도를 통해 새 힘을 얻는 등 성도들이 시종 눈물을 흘리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모하는 성도들이 많아 심방일정은 점심식사 후 시작하여 저녁 8시가 넘어서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중 뭉흐 바따르 성도는 러시아 최고 음대인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지휘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매년 7-8월 몽골의 가장 큰 축제인 나담축제에서 한 지자체 정부의 초청으로 행사전체 음악감독을 맡아 영광을 돌렸습니다. 행사준비를 위해 이미 그 도시로 갔어야 하지만 이번 창립 기념행사에 본교회 출장팀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일정을 연기하고 창립 기념행사에서 피아노 반주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본인은 이수진 목사님이 인도한 파워 프레이즈가 너무 은혜롭고 좋았다 라고 하며, 찬양인도를 너무 잘하셔서 매번 인도하실 때마다 큰 은혜를 받고 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몽골은 지금 건기철이라 비가 매우 부족하여 도시에 먼지가 많습니다. 이날 실내에서 심방을 하는 동안 밖에는 비가 많이 내렸고, 심방을 마치고 보니 비는 그쳤고 날씨가 개어 파란 하늘에 아주 상쾌한 날씨가 되어 다음날 창립 기념예배를 준비하는데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7월 2일 주일 창립 기념예배와 손수건 집회가 있는 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덥지도 춥지도 않는 아주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행사장소는 전통 게르 모양의 큰 천막인데 만약 너무 더웠으면 에어컨 시설이 없어 매우 더웠을 것이고, 만약 춥거나 비가 왔다면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몽골 만민교회 출석인원은 약 70여명이고, 150명 참석 예상인원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날 장결자, 지인들, 새신자들까지 어른 약 150명, 어린이 약 100명, 합쳐 250명 정도가 참석하였습니다. 특별히 새신자가 20명 와서 은혜를 더했습니다. 성도들 중 몽골 동쪽 끝 도시에서 2,000킬로를 25시간만에 온 성도도 있고, 1,000킬로 떨어진 곳, 800킬로 떨어진 곳에서 은혜를 사모하여 온 성도들이 있어 감동이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창립 기념예배와 성찬식, 공연이 있었고,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손수건 집회가 있었습니다.
임학영 목사는 감사를 주제로 말씀을 증거하였는데 강사님은 자신이 만난 하나님, 당회장님 그리고 치료를 받고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간증하여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감사의 항목은 구원받아 천국백성 됨에 감사, 변화되게 하심에 감사, 목자의 공간 안에서 지킴 받음에 감사함을 증거하였습니다. 설교 후 성찬식을 진행했고, 이어진 2부 축하행사에서는 이미영 목사의 축하영상을 상영하였는데 성도들이 너무 기쁘고 행복해했습니다. 이어진 공연에서 먼저 손영락 장로가 솔로 찬양으로, 이후 몽골 여선교회 회원들이 찬양을 드렸고, 이어 남보석 무용팀이 몽골전통무용으로 행복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담임인 밭저릭 선교사가 만민찬양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곡을 한국어와 몽골어로 찬양을 했습니다. 점심식사 후 손수건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임학영 목사는 '응답과 축복의 하나님' 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증거 하였습니다.
첫째, 범사에 무익한 말은 하지 말고, 둘째, 분수에 넘치는 말은 하지 말며, 셋째,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말, 믿음의 고백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통해 성도들은 사랑의 하나님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권능 영상 상영, 회개와 성령충만 찬양과 기도 후 강사이신 임학영 목사는 손수건으로 환자로 등록한 성도들을 일일이 기도해 주었습니다.
손수건 기도 후 많은 성도들이 치료를 받고 단으로 나와 간증을 올렸습니다.
이중 1,000킬로 떨어진 곳에서 참석한 너를허수렌 성도는 목축업을 하는데 말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쳐 움직이기 어렵고 통증이 있었는데, 통증을 참고 사모함으로 집회에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기도 받은 후 허리에 뜨거움이 와서 움직여보니 통증이 다 사라지고 자유롭게 움직인다고 간증을 하였습니다. 히식트 집사는 어깨와 팔이 아파서 팔을 움직이거나 들 수가 없었는데 강사님께 기도 받은 후 통증이 사라져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질병에서 치료받은 간증이 많이 나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모든 집회가 끝나고 성도들은 너무 행복해서 집에 갈 줄을 모르고 계속 대화를 나누고 강사님과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모두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몽골 만민교회는 성전건축을 위해 성전부지를 이미 매입하였고, 이제 성전건축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성도들과 함께 성전 부지를 방문하여 함께 성전건축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교회적인 연단과 코로나로 인해 마음에 눌림과 영적인 답답함이 있었던 몽골의 성도들은 이번 출장을 통해 마음에 억눌렸던 문제들을 해결 받고 큰 위로를 받은 귀한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너무 좋은 날씨로 역사해 주시고 모든 일정 형통하게 인도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이번 출장을 위해 품고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 직무대행님, 원장님 그리고 만민의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23. 7. 6
몽골 출장팀 임학영 목사, 손영락 장로 올림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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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킬로 떨어진 곳에서 온 체렌치멕 성도 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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