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제목
"뇌진탕, 경추 염좌, 발목 타박상을 치료받았어요"
날짜
2024년 1월 14일 일요일
조회수: 1201
2023년 11월 23일,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다고 해서 옥상에 있는 화분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옥상에서 내려오려고 계단을 딛는 순간, 뒤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제 몸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듯 계단을 타고 나뒹굴며 떨어졌고 이후로 저는 정신을 잃었지요.
'우당탕퉁탕!' 큰 소리가 나서 두 아들이 급히 나와 보니 제가 손발을 떨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 머리에는 주먹만 한 혹이 나 있었고, 등과 엉덩이에는 심한 타박상과 이곳저곳 살점이 떨어져 나간 곳도 있었다고 하지요.
작은아들은 곧바로 의식이 없는 저를 위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자동응답서비스(ARS)환자 기도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119 구급대를 불러 병원 응급실로 가서 여러 가지 검진을 받았다고 하지요.
그 뒤 제가 깨어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휠체어에 앉아 있었습니다. 발목에는 깁스하고 손등에는 밴드가 붙어 있었지요. 나중에 병원 진료 기록을 보고서야 많은 검진을 받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으나 저는 믿음으로 치료받고 싶어서 아들에게 업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온 뒤에도 정신이 약간 혼미했지만, 작정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회 시작할 때부터 큰 은혜를 부어 주셨지요.
미워했던 마음을 비롯해 떠오르는 것마다 회개하며 통회자복하고 나니 마음이 시원하고 매우 행복했습니다. 그 뒤 저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시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착용하고 있던 깁스를 풀고 발목을 움직여 보며 뻣뻣했던 목도 돌려보니 잘 움직일 수가 있었습니다.
다음날인 11월 24일 금요철야예배 은사 집회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다시 한번 저 자신을 철저히 돌아보며 회개하였고, 환자 기도를 간절히 받았습니다. 이후 제 마음은 행복 그 자체였고, '아! 이제 나는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들었지요.
과연 일어나 걸어보니 지팡이 없이도 잘 걸을 수 있었고, 상처 난 부위에 흐르던 진물이 멈추고 머리의 혹도 가라앉았습니다. 11월 28일에 병원에서 검진받으니, 몸에 아무 이상이 없었지요. 할렐루야!
사고 후유증으로 크게 고통받을 수 있었던 저를 기도 중에 깨우쳐 주시고 신속히 치료해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